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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집담회·전공의 교육, 이제는 화상시대"

발행날짜: 2006-09-12 08:50:52

가톨릭, 의대-부속병원 원격회의시스템 구축.."효과 그만"

"사실 한달에 몇번씩 중앙의료원에 모여 학술회의와 전공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부담되는 일이죠.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은 그런 의미에서 학술모임 활성화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상회의로 학술집담회를 마친 한 교수의 말이다. 최근 서울의 한 의대가 부속병원에 파견된 교수들과 전공의들을 위해 전 병원을 연결하는 원격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톨릭의대. 가톨릭의대는 최근 8개 부속병원을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 1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최근 증례발표회를 갖고 운영에 들어간 화상회의 시스템은 서울내 가톨릭의료원을 비롯, 경인지역과 대전에 위치한 가톨릭의료원 산하병원 8개를 연결해 향후 교수들간의 학술집담회와 전공의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실 전국 대부분의 의대들이 매월 수회씩 학술집담회 및 전공의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부속병원간 거리가 멀거나 파견된 교수가 있을 경우 거리상, 시간상의 이유로 불참하는 경우가 많아 참석률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었다.

가톨릭의대의 경우도 서울에 위치한 3개병원 외에도 대전성모병원 등 부속병원에 근무하는 교수들이 많아 매월 2회이상 개최되는 전체 학술집담회의 참석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에 있어 학술모임 존속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팽배한 상황이었다.

또한 수련중인 전공의들도 부속병원에 파견되는 경우가 많아 교육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화상시스템을 갖춘 직후 열린 신경외과 화상학술집담회에는 교직원과 전공의의 출석률이 90% 이상을 기록해 8개 부속병원 학술집담회 이래 가장 많은 참석했다는 게 가톨릭의대의 설명이다.

특히 발표된 증례들에 대한 각종 정보의 공유나 발표내용의 전달 및 발표 후 토론에서 전혀 문제점이 도출되지 않았으며, 동영상 발표를 하는데도 별다른 문제가 없어 참석자 모두가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가톨릭의대 박춘근(신경외과교실) 주임 교수는 "처음 시도한 증례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추후 과장회의, 분과별 학술모임, 전공의 교육 등을 화상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화상회의시스템 구축으로 학술모임 활성화와 효율적인 전공의 교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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