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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승부 전략 통했다...365mc 매출 1000억원 실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비만전문치료를 표방하는 365mc가 개원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병원경쟁에서 한가지 분야로 성공할 수 있는  사례를 남긴 것이어서 의미를 갖는다. 20일 365mc는 그랜드 인터컨티넨날 서울 파르나스호텔 그랜드에서 '2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365mc는 20년 만에 최초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올해 여느 때보다 바쁜 행보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365mc '2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글로벌 병·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이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첫 해외 지점을 열며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쐈고, 자카르타에 1호점을 연 365mc 인도네시아점이 진출 5개월 만에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또 지난 2014년 출시한 간편지방추출주사 람스(LAMS)의 인기에 힘입어 초대형 람스 특화 지점인 서울 365mc람스스페셜센터를 개원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총 22개 365mc 글로벌 병·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내년 내후년 미래는 타임머신을 타고 넘어오지 않는 한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365mc의 향후 10년은 개연성 있게 예측할 수 있다"며 "올해 첫 1000억 원을 달성했지만 20여 년간 쌓아온 축적의 힘으로 1조원도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큰 변화가 없었지만, 올해부터 매출의 급성장과 인도네시아 진출 등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365mc는 더더욱 가속도를 붙어서 엄청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365mc인도네시아 이사회 Mr. Budi 의장도 참석해 인도네시아 성과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의료의 열풍을 실감했다며 향후 3년간의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365mc 창립자인 김남철 대표이사가  80대 노인이라는 콘셉트로 365mc의 항노화 비전을 전하고 있다.365mc 창립자인 김남철 대표이사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거슬러 온 80대 노인이라는 콘셉트로 365mc의 항노화 비전을 전했다. 면역․줄기세포 추출·보관 서비스인 미라셀을 통해 80대에도 지금의 얼굴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그는 "2003년 아주 작고 조그만 의원에서 출발한 365mc가 2053년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작은 의원에서 오늘날을 맞이하기까지 초고객만족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임직원들의 오늘이 있었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의 365mc 성과를 조명했다. 비만 하나에만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 국내 최초로 병원급 비만 전문 의료기관을 설립했으며, 지난 10월 말에는 600만 건의 비만 진료를 돌파했다는 설명이다.또 546건의 비만 학술 연구 성과로 비만 치료 의술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이사는 "2023년은 365mc가 최초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해이자,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뜻깊은 해로 기억된다"며 "향후 30년 내 글로벌 메가 헬스케어 브랜드로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선 '장기근속자 시상식'이 이뤄졌다. 또 장기근속자 50인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숫자병원 이야기라는 의미의 책인 '넘버스토리'를 출간했다. 상패와 골드바를 통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 이날 기념식엔 임직원과 고객, 언론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점별 가장 놀라운 변화를 보인 사례자를 뽑는 '베스트 브랜드 서포터즈 경연대회 시상식' 및 축하공연 등이 이뤄졌다.
2023-12-20 13:28:12병·의원

365mc-경희디지털헬스센터, 지방흡입 AI의사결정 연구 맞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경희대학교 의료원 디지털 헬스센터(이하 경희디지털헬스센터)와 '최적의 지방흡입량 결정을 위한 익명화, 비식별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사결정 방법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좌)와  경희디지털헬스센터 이상열  센터장(우)이  최적의 지방흡입량 결정을 위한 익명화, 비식별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사결정 방법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난 21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이상열 경희디지털헬스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양 기관 대표는 최적의 지방흡입량 결정을 위한 익명화, 비식별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사결정 방법론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디지털 비만 치료 서비스 개발에 합의했다.지방흡입 수술에 있어서 흡입 지방량은 예후에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이다. 만약 너무 과도하게 지방이 흡입되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확률이 높아지고 반면 지방이 너무 과소 흡입된다면 원하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기존에는 지방흡입 수술 과정에서 흡입량은 오직 집도 의사의 경험과 감에 의존하여 결정되어 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양 기관은 수십만 건에 달하는 기존 지방흡입 수술 결과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하여 다양한 고객 케이스별 최상의 임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 지방흡입량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수술 전 사전 예측할 수 있는 도구, 가칭 ‘팻고리즘(Fatgorythm)’을 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경희디지털헬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365mc는 지방흡입 고객에게 본 인공지능 기반 최적 지방흡입량 예측 알고리즘, 팻고리즘 뿐 아니라 비만예방·관리·치료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VR), 메타버스, 게임 등의 다양한 디지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금번 365mc와 협약을 맺은 경희디지털헬스센터는 스핀오프 기업 오디엔(ODN)을 운영중이다. 오디엔은 비만, 당뇨병 등 내분비·대사질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원천기술 및 관련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생활습관 관리 방법론을 사용자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중에 있다.김남철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365mc의 비만의학 노하우와 경희디지털헬스센터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원천기술이 시너지를 내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365mc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보폭을 넓혀 비만환자의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경희디지털헬스센터 이상열 센터장은 “방대한 시술 케이스로 국내 비만치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365mc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센터 스핀오프 기업 오디엔의 기술력을 통해 365mc 지방흡입 고객들의 체중관리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3 14:40:22병·의원

비만약 급여 확대 노리는 학회…정부 "아직 시기상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고도 비만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성사시킨 대한비만학회가 약제와 상담료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이다. 다학제 접근의 필요성과 고가의 약제비에 대한 환자 부담을 강조하며 여론 몰이에 나선 것. 하지만 정부는 학계에서 비만에 대한 기준조차 제대로 잡지 못한 상황에서 급여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선을 긋고 있다. 다학제 필수적인 비만 치료…적절한 보상안 마련 주문 대한비만학회는 26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비만 진료 급여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마련했다. 대한비만학회가 정책토론회를 통해 급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비만 전문가들은 현재 비급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만 진료의 특성상 연속성을 가져가기 힘들다고 입을 모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만 환자 대부분이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하고 있으며 의료진들 또한 이로 인해 비만 진료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다며 정책적 지원을 요구한 것. 발제를 맡은 경북대병원 비만클리닉 고혜진 교수는 "비만 치료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대부분이 비만을 미용적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직접적으로 사망률을 높이고 수많은 합병증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만성질환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일선 임상 현장에서 적절한 비만 치료를 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며 "사실상 비만 치료를 접을 만큼 좌절하게 하는 여건들이 많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일단 고 교수는 비만 환자의 특성상 히스토리부터 다수의 병력 청취가 필수적이지만 이에 대한 보전이 전혀 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본인의 경험상으로도 초진의 경우 20분 이상이 소요되며 처방만 해도 약제를 제외하고도 행동요법과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이지만 이에 대한 보상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고혜진 교수는 "가장 큰 문제는 비만 환자에게 쏟는 시간에 비해 상담 수가가 전무하다는 것"이라며 "결국 의료진 입장에서는 비만 환자를 기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린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 의학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등이 필요한데 아무것도 인정되지 않으면서 급여가 되는 고도 비만 수술 후 환자가 방치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적어도 정신건강의학과에 적용되는 차등 상담 수가 등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보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비만 환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약제 비용과 고도비만 수술 후 문제가 되는 피부 늘어짐 등에 대한 수가 적용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다수 비만 환자들이 약제비와 고도 비만 수술 후 피부 늘어짐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 교수는 "비만에 대한 약물 치료가 전액 비급여로 진행되면서 잘 치료받던 환자들까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낮은 계층에 초고도 비만 환자들이 많지만 이들 또한 비싸 금액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유방암 환자에게 유방재건술을 급여로 보전해주듯 고도 비만 수술 후 피부 늘어짐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들어가는 비용때문에 환자들이 불만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 급여 필요성 한 목소리…공단 "무슨 기준으로 급여 적용하나" 다른 전문가들도 마찬가지 의견을 내놨다. 각종 만성질환이 근본이 되는 비만을 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가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상다수 전문가들은 비만 치료 급여 확대를 주장했지만 정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의사 혼자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적어도 다학제적 접근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대한비만학회 이창범 이사장(한양의대)은 "나도 비만 환자들을 위해 그룹치료를 진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모든 것이 봉사의 개념"이라며 "영양사가 자신의 시간을 희생해 환자들의 식사를 분석하고 나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밥을 먹지 않고 참여하는 형태"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면 의사가 제일 먼저 살이 빠진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수없이 지적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는 이러한 문제로 아예 다학제적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나마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은 적자를 감수하면서 운영할 수 있는 여력이라도 있지만 일선 1차 의료기관에서는 불가능한 얘기라는 것. 365MC 김정은 원장은 "비만 치료는 약물 요법만으로 일관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체중 감량 후 운동과 영양 등을 병행하며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모든 과정을 1차 의료기관에서는 의사 혼자 감당할 수 밖에 없는데 현실상 효율과 지속성이 굉장히 떨어진다"며 "이로 인해 1차 의료기관에서의 비만 치료는 현실적인 문제로 일관성 있는 진료를 제공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전폭적인 급여 확대가 어렵다면 적어도 상담수가 만이라도 서둘러 급여를 적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소한 비만 치료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영양과 운동 등에 대한 상담 비용만이라도 보전해 달라는 요구다. 대한비만학회 강재헌 회장(성균관의대)은 "비만은 무엇보다 협진이 중요한 질병이지만 비용 보전이 안된다는 점에서 의료기관에서 상당히 기피할 수 밖에 없다"며 "고도 비만 수술이 급여화된지 2년이 지난 지금 수술 후 팔로업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한정된 재원을 투입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면 적어도 고도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만이라도 상담 수가를 인정해 줘야 한다"며 "약물 급여가 쉽지 않다면 최소한 상담수가만이라도 인정해줘야 비만 치료가 연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제언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부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이다. 현재 비만 환자에 대한 명확한 기준조차 세워지지 않은 상태라는 것. 이로 인해 아예 재정 추계조차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재 상태에서 급여 적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다. 최소한 학계에서 비만의 기준을 통일하고 유병률과 함께 급여 적용시 혜택을 받게 될 환자에 대한 정리는 마친 상태에서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지적.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동욱 건강서비스부장은 "현재 국내는 물론 여러 나라에서 BMI 등 비만 환자에 대한 기준이 모두 다르며 진료 지침도 상이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일단은 학계에서 비만의 정의와 다양한 기준을 합의해 통일하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또한 비만 수술 외에 향정신성의약품이 주를 이루는 비만약에 대한 처방 기준도 모두 다른 상태"라며 "이에 대한 정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만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 처방 가이드라인 등도 제각각인 상황에서 급여화를 논의하는 것은 사실상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은 셈이다. 김 부장은 "국회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정부도 의지가 있지만 적어도 비만에 대한 기준이 세워지고 처방 가이드라인이 명확해져야 급여를 적용했을때 얼마나 재정이 투입되는지에 대한 추정이 가능하다"며 "이에 대한 준비도 덜 되어 있는 만큼 학계에서 이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2021-03-29 05:45:56학술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 비만클리닉 진료 시작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는 비만클리닉을 개설해 매주 목요일 오후 진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만클리닉에서는 ‘비만 파수꾼’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필두로, 김지훈 성형외과 교수와 이윤택 외과 교수가 함께 협진을 한다. 의료진 협지을 통해 약물 치료와 운동 처방 뿐만 아니라 체형 교정 및 고도비만수술까지 가능하며, 외래 당일 웰에이징센터에서 모든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심경원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비만클리닉에서는 식욕억제제 등 약물 요법과 운동요법은 물론 고도비만 해결을 위한 비만수술까지 가능하다"며 "비만 관련 최고 수준의 전문의들이 환자별 맞춤 비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4 14:14:57병·의원

비만연구의사회, 비만체형치료 주제 학술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는 코로나19로 일정을 연기하던 끝에 방역을 철저히 해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7회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비만연구의사회는 학회 등록자뿐만 아니라 학회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문진표 작성 및 체온을 측정했다.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권고 등의 방역수칙도 강조했다. 모든 스태프는 마스크 위에 페이스실드까지 착용했으며 강의장에서도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강연단에는 가림막을 설치해 강연자의 편의를 도왔다. 비만 치료의 70~80%를 개원가에서 진료하고 있는 상황. 비만연구의사회는 '비만체형치료의 정석'을 모토로 비만I, 비만II, 피부&쁘띠, 워크샵, 직원교육 등 5개의 강의장을 운영했다. 비만클리닉 진료 영역 확장을 위해 피부 및 쁘띠 시술 강의가 이뤄졌다. 김민정 회장은 "궁금한 부분이 있어도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해 답답해하던 회원에게 시원한 돌파구를 제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학회장 감염 예방에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2020-08-03 15:24:24병·의원

365mc, 지방흡입 환자 대상 보증 제도 실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365mc가 공개한 초고객만족 보증서 사진 365mc가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지방흡입 수술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초고객만족 보증서'를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365mc는 보증 제도를 통해 지방흡입 수술 고객에게 ▲동일부위 지방흡입 터치업 ▲후증상 케어 ▲개인별 맞춤 만족 플러스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서비스를 1년간 무상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99%를 만족시키는 것을 넘어 마지막 한 명의 고객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는 '초고객만족'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최우선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그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만치료 결과예측 인공지능 서비스 '밥스', 다이어트 성공을 그리며 비만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미래성공기', '내 변화 사진 리뷰', '내게 주는 다이어트 칭찬 등록' 등 초고객만족을 최상위가치로 두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0-06-22 11:15:16병·의원

비만약 시장 지배하던 강호 벨빅 잇단 암초에 위기오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비만약 시장에서 압도적 지배력을 자랑하던 벨빅(로카세린)이 잇따른 암초로 그 위상에 금이 가고 있다. 신약 공세에 이어 발암 가능성이 제기되며 위기론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비만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은 FDA의 발표가 추론에 그친 만큼 처방 변경의 여지는 적다며 당분간 벨빅의 위상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비만약 전통 강호 벨빅이 잇딴 암초로 위기론에 빠져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현지시각으로 14일 벨빅에 대한 발암 가능성을 경고하고 의료진에게 약물의 혜택과 위험을 동시에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벨빅이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가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안전성 평가 임상시험에서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위험성을 확인한 만큼 이에 대해 고려하라는 내용이다. 이러한 권고는 벨빅의 심혈관 안전성에 대한 추적 관찰 연구에서 불거졌다. 카멜리아(CAMELLIA)라고 명명된 이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에서 벨빅은 심혈관 안전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3.3년이던 추적 관찰 결과를 5년으로 늘리자 치료군에서 암 유병률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FDA가 암 발생 가능성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이렇듯 FDA의 권고가 나오면서 비만약 시장에서 전통 강호로 이름을 날리던 벨빅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위기론이 새어나오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발매 직후부터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올리며 시장을 지배했지만 최근 콘트라브(광동제약), 디에타민(대웅제약) 등 경쟁약의 출시와 삭센다(노보노디스크) 등의 신약 돌풍으로 인해 지배력이 낮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의약품 시장조사업체인 UBIST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분기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는 19억 6769만원을 판 디에타민이 차지했다. 벨빅의 경우 지난 2018년도 동기 기준 23억 7692만원의 매출을 올렸던데 반해 2019년에는 18억 3522만원으로 20% 이상 매출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삭센다가 시장을 무섭게 장악하며 일정 부분 환자군을 빼앗긴 이유다. 특히 올해 1월에는 가장 강력한 체중 조절 효과로 무장한 큐시미아(알보젠코리아)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벨빅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새어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서초구 비만클리닉 A의원 원장은 "개인적 의견이지만 솔직히 벨빅은 이미 꼭지점을 찍고 내려오는 추세에 있었다"며 "작년에 삭센다 열풍이 일었듯 효과가 좋은 신약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하향세는 피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벨빅이 부작용 논란이 많기는 했지만 반대 급부로 그만큼 부작용 컨트롤에 대한 부분도 안정화 되어 있는 약물"이라며 "굳이 FDA의 이러한 발표로 시장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는 이번에 FDA의 권고가 실제 처방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실제 의료진들의 입장에서 처방을 변경할 만한 사유가 될 확률은 적다는 의견이다. 신약 출시로 인해 시장 지배력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만 이번 FDA의 발표가 추론에 그친 만큼 당장 처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비만 전문가라면 누구나 벨빅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전성을 꼽을 것"이라며 "그만큼 안전성 입증에 힘을 기울여왔고 그 전 연구들로 이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FDA의 발표 자료를 봤지만 구체적으로 인과관계나 유의성이 나온 것이 아닌 만큼 섣불리 결론을 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좀 더 지켜보며 향후 방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전문가들도 마찬가지 반응이다. 지금으로서는 가능성에 그친 만큼 굳이 처방을 변경하기 보다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공통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만전문가인 B대학병원 교수는 "FDA의 숏 리포트로 상황이 크게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통계적 유의성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잘 유지되던 처방을 바꿀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과연 FDA가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어떠한 보고서를 낼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자칫 중요한 인과 관계가 밝혀질 경우 약의 퇴출까지도 우려되는 이유다. 이 교수는 "다른 질병도 아니고 암에 대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추가 보고서가 약의 존폐까지도 결정할 것으로 본다"며 "세계적으로 팔리고 있는 약이라는 점에서 학자들간에서도 의견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0-01-16 05:45:58제약·바이오

진료과 사라진 비만치료..."교과서보다 지인도움 받아라"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비만은 진료과별 영역이 없어진 것 같다. 이미 보고 있는 환자 중에서도 비만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있을 것이다. 다른 환자를 보면서 조금씩 비만환자가 생겼을 때 어떻게 끌고 나가야 할까." 김기훈 원장(사진출처: 리영의원 홈페이지) 서울 잠실 리영클리닉 김기훈 원장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발간하는 계간지 '비뇨의학과사람들'을 통해 "임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선배 병원이나 지인의 비만클리닉"이라며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비만클리닉 세팅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 원장은 "비만 치료에는 교과서적인 접근보다 임상적, 실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환자에게 체중계를 멀리하고 식사일기를 쓰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체중이 비만에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지만 절대적이고 중요한 기준은 아니다"라며 "비만의 교과서적 정의도 몸무게가 아닌 지방조직의 과다이고 미용적 접근에서도 체형, 몸의 라인이 미의 기준이다. 몸무게가 아닌 몸매를 체크하라고 환자에게 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몸무게 변동이 비만치료, 다이어트의 척도로 생각하는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체중 보다는 체지방량, 더 세분화해서는 부위별 지방분포라는 척도로 비만치료 목표를 잡아야 한다는 게 김 원장의 생각이다. 그는 "비만치료는 환자와 관계를 형성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짧은 시간으로 환자의 생활 패턴을 잘 파악하고 다가갈 수 있는 쉬운 방법이 바로 식사일기다. 배뇨일지를 써오라고 해서 환자와 상담하던 경험을 떠올리면 된다"고 전했다. 식사일기에 기상과 취침시간, 간식, 음주 및 회식 등 폭식 상황까지 적게 하면 금상첨화고, 힘들게 칼로리 계산을 하도록 하기 보다는 그냥 밥 한 공기, 백반으로 단순히 적게 해도 된다. 비만치료 약물 처방의 트렌드도 공개했다. 김 원장은 "비만치료에는 다양한 약물이 사용되지만 환자별로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최근 비만 약물치료는 ▲식욕억제제를 강화하는 방식 ▲칼로리 흡수억제를 유도하고자 흡수억제제를 강화하는 방식 ▲약물순응도를 증대하기 위한 환자 맞춤 처방 방식으로 구분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 처방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식사일기를 통해 각각 개인에 맞도록, 시기에 맞는 처방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비만환자를 보기 위해 따로 고려해야 할 게 있을까. 김기훈 원장은 환자의 동선과 시술 부위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약물치료만 한다면 별도의 공간이 필요없지만 수익 증대를 위해 비만시술을 고려한다면 우선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 체형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진료 및 시술은 환자 동선이 길어지지 않게 비만치료실에서 한꺼번에 이뤄지는 게 좋다"며 "비만시술 특성상 환자가 신체부위를 노출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뿐인 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술부위에 따른 적절한 가운을 준비하는 것도 신경쓸 점이다. 팔치료를 위해서는 민소매 티셔츠, 하체치료를 위한 핫팬츠나 일회용 속옷, 상체치료를 위한 브라탑이나 전신가운 등이 있다. 김 원장은 "환자의 신체가 노출되는 시술이 많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진단과 시술 모두 간호인력과 함께하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더불어 "비만약물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미리 설명하면 부작용이지만 설명하지 않으면 의료과실이 된다"며 "펜터민은 불면부터 우울증까지, 토피라메이트는 안압상승 등 부작용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1-27 11:19:14병·의원

|카드뉴스|여름철 비만시술 찾는다면 이것만은 알고가자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자 다이어트의 계절 휴가지에서 멋진 몸매를 뽐내기 위해 많은 이들이 고군분투 중이다. 하지만 체중감량에 성공에도 부분비만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기 마련. 또한 노출이 많은 계절이다 보니 지방흡입수술을 하기엔 남는 멍과 부기가 고민 될 수밖에 없다. 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비만시술'이다. 비만시술은 무엇이 있는지 메디칼타임즈와 함께 장‧단점을 알아보자 먼저 혈액순환 문제자 부종을 동반하는 체내 셀룰라이트가 지긋지긋하다면 메조테라피 시술이 적합하다. 메조테라피는 진피층에 가느다란 바늘로 소량의 약물을 주입해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지방의 배출을 유도한다. 이 때문에 멍드는 현상이 거의 없는 게 장점. 반대로 약물시술이 싫다면 '카복시테라피'를 고민해볼 수 있다. 이산화탄소를 피하층에 주입하는 카복시는 지방흡입수술이 불가능한 예민한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또 낮은 온도에 장기간 노출 시 자연 분해되는 지방세포의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냉각 에너지를 시술부위에 조사하는 냉동지방파괴술도 고려할 수 있다. 약물도 주사도 모든 것이 부담된다면? 마사지처럼 풀어주는 느낌을 주는 약한 전류를 흘려주는 고주파테라피 그리고 충격파를 방사하는 체외충격파도 선택지에 올려 볼 수 있다. 단 시간 가장 효과적인 부분비만 해결을 원한다면 주사기로 지방덩어리를 분해한 뒤 직접 지방세포를 뽑아내는 람스(LAMS) 시술이 적합하다. 다만, 각각의 비만시술이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충분한 논의를 통해 선택해야 된다는 것이 의료진의 조언이다. 비만클리닉 365mc 채규희 대표원장은 "최근 시술 트렌드는 최소침습으로 시술 부위 불편함 없이 멍들지 않고 빠르게 회복되는 시술이 인기로 본인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택을 한다면 만족스러운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철 운동과 함께 적절한 시술로 자신감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2019-07-19 06:00:56병·의원

비만클리닉 365MC 2연속 인증평가 통과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365mc병원은 미용성형 의료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2연속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 인증(2주기)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2주기 인증은 256개 항목이었던 1주기 때 보다 약 2배 이상 항목이 늘어난 549개 조사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365mc병원은 ▲환자안전 ▲직원안전 ▲화재안전 ▲마취진정관리 ▲의약품관리체계 ▲환자권리존중 ▲감염관리체계 ▲재난관리 등 94개 기준, 549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365mc병원은 질 관리를 위해 ▲수술실 무균 설비 강화 및 업그레이드 ▲각종 안전 설비 강화 ▲감염관리 시스템 강화 ▲화재 사고 대처 능력 강화 등 직원 및 환자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인증조사 평가서에 의하면 "365mc병원은 환자, 직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규정과 지침이 잘 마련돼 있다"는 총평을 받았다. 특히 ▲진료전달체계 ▲환자평가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이다. 병원 관계자는 "1주기 인증보다 더욱 철저하게 준비 기간을 가졌다"며 "약물관리, 감염관리, 화재예방 등 모든 인증 기준을 현장에 맞춰 적용하고 실제로 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진 대표병원장도 "전직원이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노력했고 이를 인증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25 10:28:11병·의원

삭센다 개원가 상륙…주사제 기피 허들 넘을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주사제형의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개원가에 상륙하면서 성공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경구용 약물 중심의 비만치료제 시장에 주사제로 도전장을 내민만큼 주사제에 대한 환자 저항감 완화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11일 제약업계, 의료계에 따르면 삭센다를 입고한 병의원이 늘어나면서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마케팅과 환자 문의가 빈번해지는 분위기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출시한 GLP-1 계열 주사제 삭센다는 앞서 출시한 당뇨약 빅토자와 동일 성분(리라글루타이드) 비만치료제. 당뇨약과 성분과 기전이 같은 만큼 고혈압, 제2형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 이상지질혈증 등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 뿐 아니라, 동반 질환이 없는 성인 환자의 체중관리를 위해서도 사용될 수 있다. 대상은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² 이상인 성인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체질량지수(BMI)가 27kg/m² 이상 30kg/m² 미만인 성인 환자다. 강남의 A 내과 원장은 "삭센다와 같은 비만치료제는 처음이라 시장 반응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비만 관련 동반질환 관리 혜택 등 장점이 큰 약물이기 때문에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 극복이 관건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삭센다가 주요 국가에서 비만치료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환자들이 삭센다 처방 여부를 먼저 문의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아직까지 거부감보단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삭센다는 2017년 하반기 기준 주요 13개국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40.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비만연구의사회 관계자는 "삭센다는 장점이 많은 약물이지만 주사제가 호불호의 기준으로 작용한다"며 "경구제와 주사제 중 선호도는 확실히 경구제가 높다"고 밝혔다. 그는 "반면 경구제 비만치료제이면서 체중 감소 효과가 좋아도 무조건 점유율이 높은 것도 아니다"며 "장기 처방과 그에 따른 안전성, 부작용, 체중 감소 효과, 복용 편의성의 조화가 성공의 척도인 만큼 삭센다의 안착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비만클리닉 365mc는 삭센다를 통해 새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365mc는 기존의 지방제거 시술인 람스(LAMS)에 삭센다를 접목, 지방제거술 이후 내장 지방 관리 효과를 꾀하고 있다.
2018-04-12 06:00:55제약·바이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비만클리닉 365mc는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서울 213호 회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7년 12월에 시작했으며 1억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에 기부 또는 5년 내에 기부 약정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김정은 원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계기로 이웃을 위한 섬김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365mc에서만 벌써 네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게 됐다"며 "365mc의 나눔철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울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해 나눔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은 원장은 지난 3월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여자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1111만원'을 기부했다. '1111만원'은 마흔 한 살에 얻은 늦둥이 딸의 생일 11월 11일의 숫자에 맞춰 기부 금액을 정한 것이다. 최근에는 365mc를 대표해 '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여성 안전 관련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은 원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365mc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총 네 명이 됐다. 앞서 2015년 11월 채규희 365mc 노원점 대표원장(서울 110호 회원)의 가입을 시작으로 손보드리 365mc 강남본점 대표원장(서울 179호 회원), 김남철 365mc 대표원장협의회 회장(서울 211호 회원)이 아너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7-12-01 09:59:57병·의원

"지방흡입, 수술만큼 중요한 상담…일요일도 가능"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비만클리닉 365mc는 지방흡입에서 수술만큼 중요한 게 상담이라는 판단으로 오는 5일부터 일요일에도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365mc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타병원에서 지방흡입을 받고 찾아온 환자의 재수술 건수는 2014년 183건, 2015년 398건, 2016년 42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방흡입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지만 그만큼 수술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겪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 365mc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은 단순히 지방을 많이 빼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도의가 전문성을 갖췄는지,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지,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전문적인 마취시스템을 갖췄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으로도 쉽게 병원정보를 얻을 수 있어 온라인 검색만으로 병원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며 "지방의 분포와 특징이 개인별로 다르기에 지방흡입 수술의 내원 상담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장생활로 평일에 시간내기 어렵거나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예약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365mc는 서울과 부산 2개 병원급을 포함해 총17개의 전국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흡입 수술, 지방흡입 주사인 람스, 이외 다양한 비만치료와 체형관리를 특화해 진료한다.
2017-11-03 09:49:37병·의원

365mc, 지방흡입 환자 맞춤형 '식사일기' 앱 출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비만클리닉 365mc는 지방흡입 수술 환자의 올바른 식사 습관 형성을 돕는 '식사일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책자로 제공하던 것을 모바일 버전으로도 만든 것. 식사일기는 지방흡입 수술 환자를 위해 비만과 연결된 식사•운동 등 행동습관을 스스로 인지하고 수정해나가는 인지행동요법의 하나다. 지방흡입 수술 환자는 수술 후 관리에 필요한 내용과 생활 속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올바른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방흡입 수술 환자는 식사일기 앱에 끼니별 섭취 음식(1인분 기준)과 열량을 각 음식 별로 계산된 칼로리 표에 따라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 1일 물 섭취량 표기, 섭취한 간식에 대한 열량 추가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방흡입 수술 환자는 자동으로 계산된 하루 총 섭취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식단 조절을 할 수 있다. 식사일기는 365mc 통합앱인 '365mc멤버쉽'에서 이용 가능하며, iOS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김우준 위원장은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사이즈와 체중이 감소됨에 따라 부족한 영양소는 채워주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며 "식사일기 앱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은 물론 균형 잡힌 식단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6 11:59:19병·의원

치료경험담 무방비 게재 174곳 적발…강남에 집중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무방비로 게재한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과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12일 의료법상 금지된 치료경험담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인터넷 상 개방된 공간에 로그인 등 제한 절차없이 게시하는 것은 의료법상 의료광고 금지기준에 해당한다.(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 앞서 복지부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성형외과와 피부과, 비만클리닉 등 미용성형 분야 657개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 등을 모니터링했다. 조사결과, 657개 의료기관 중 174개(26.5%)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에서 로그인 등 제한절차 없이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광고해 의료법을 위반했다. 성형외과 427개소 중 140개가 의료법을 위반했으며, 피부과는 184개소 중 22개소, 비만클리닉은 46개소 중 12개소 등이 법 위반에 적발됐다. 특히 미용성형 불법 의료광고를 게시한 의료기관 174개소 중 110개소(63%)가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 치료경험담 광고의 노출 위치는 블로그가 48%로 가장 많고, 홈페이지 32%, 카페 20% 순을 보였다. 복지부는 홈페이지 치료경험담을 로그인 등 제한절차 없이 볼 수 있는지 여부와 치료효과를 보장하거나 과장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거짓 및 과장 광고를 집중 조사했다. 복지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적발된 의료기관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 통호,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환자 치료경험담을 홈페이지에 로그인 절차없이 게재한 의료기관 174곳이 적발됐다. 홈페이지 화면 모습. 현 의료법상 의료기관 업무정지 1개월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보건의료정책과(과장 이형훈) 관계자는 "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협조를 통한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적발된 불법 의료광고는 인터넷기업협회 및 인터넷 주요 포털에 광고 차단,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관련 협회와 협조해 국민들이 잘못된 의료광고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2016-10-12 12:00:58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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