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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라운지]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메디칼타임즈의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입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OPLUS-INTERPHEX KOREA 2023 이하 BIX)가 개최됐습니다.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한국바이오협회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습니다.이번 행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주요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승규 부회장이 바라본 한국바이오산업의 미래 들어보시죠.Q.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2023 어떤 행사인지?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는 흔히 저희가 BIX 2023이라고 표현합니다. 글로벌 컨벤션과 콘퍼런스를 같이 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고요. 전시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트렌디한 콘퍼런스를 만들어 업계의 의견을 반영된 기술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을 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 같은 경우는 전시 같은 경우는 글로벌 CDMO가 다 참석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전 세계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에코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반영되는 것입니다. 또 콘퍼런스 같은 세션 구성은 저희가 산업부에서 원하는 여러 다양한 요소들을 저희가 반영했고 글로벌 투자부터 임상, 콜드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명실공히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컨벤션이라고 자부합니다.Q.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지고 행사 어떤 의미가 있는지.기술에 앞서서 향해 가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게 전시라고 보고 있고 그다음에 반영된 것이 콘퍼런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올해에 컨벤션의 큰 아이템은 CDMO라고 하는 타이틀에서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저희가 분명하게 확인하고 있었던 그런 자리인 것 같습니다.올해 6월 열렸던 미국 바이오 같은 경우에도 CDMO가 가장 많은 트렌드를 가지고 전시했고, 한국 BIX도 글로벌 CDMO가 많이 들어와서 이제는 바이오산업이라고 하는 것이 R&D를 떠나서 생산적인 부분에 좀 더 가까워 있다고 하는 트렌드를 저희가 반영했습니다.또 4월에 공급망에 관련된 밸류체인의 여러 변화가 많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이 다른 글로벌 기업들과 같이 뭔가 트렌디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 플레이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저희가 4월에 미국과 같이 MOU를 체결했다. 한국과 미국의 공익 공급망에 관련된 부분에 전략을 같이 세우고 양국 간에 할 수 있는 롤들을 좀 찾아보자는 의미로 섹션을 구성했다.Q. 국내 바이오산업의 위치 어떻게 보고 있나.바이오산업이 발전하면서 가져야 하는 비즈니스 모델들이 있습니다. 여러 단계가 있고 이중 기술이전이나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이던 중간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그 단계에 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 중간에 비즈니스 개발에 관련된 전략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미국 바이오도 많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비즈니스 콘퍼런스도 했고 파트너링도 연속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했습니다.파트너링이 한 번 만나서 금방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회의 연장선상으로 저희가 진행했고 앞으로도 이 저희의 콘셉트들은 변하지 않고 좀 더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Q. 바이오 분야의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 이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바이오산업 특히 바이오산업뿐만 아니고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산업 분야가 어렵습니다.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게 시장에 나오려면 거기에 맞는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높다고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이에 대해 크게 세 가지 키노트를 이야기했습니다. 우선 이건 현상이기 때문에 내년 내후년은 좋아지는 시기가 올 텐데 이때를 대비해서 우리가 어떤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지에 관련된 부분 하나를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그렇다면 이를 달성하기 파마도 있고 텍도 있고 정부도 있고 규제기관 등 여러 플레이어가 있는데 규제기관과 각각 플레이어들이 이전에 그런 콘셉트에 맞는 역할이 아니고 우리가 브레이크스루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논의가 있었습니다.또 지금 정부의 정책들이 산업의 발전 속도와 궤를 같이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리뷰를 한번 해보고 그래서 그 대안을 제시하는 형태가 산업계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입니다.Q. 현시점에서 바이오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파마와 텍들이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금 상황적으로 만들어져가고 있습니다. 전략적 투자나 M&A 등 이 부분들이 활성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이 극복해야 하는 문제가 구조의 다양화로 결국은 창업도 기술의 흐름이 가야 하고 자금의 흐름이 가야 하는데 지금은 자금의 흐름이 막혀 있어서 기술이 흐름도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이러한 자금의 흐름을 해소하는 방법이 거래소에서 상장을 잘하게 해줘서 펀드를 만들고 그 펀드가 투자돼서 하는 선순환적인 구조 그리고 서로가 목표가 같은 파트너들끼리 투자를 하거나 아니면 공동 연구를 통해서 밸류업 하는 그것이 다변화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도 파마나 아니면 바이오벤처의 투자 아니면 협력을 통해서 플레이어들이 다양화되는 것이 외부적인 상황과 맞물려 한국의 바이오산업의 생태계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Q. 한국바이오협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의 전략은?협회의 미션은 단순합니다. 우리나라 벤처들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들을 밸류업을 해서 산업화로 가까이 가고 그다음에 다음 플레이어가 그 기술을 같이 협력해서 좀 더 글로벌 수준에 맞게 가기 위한 저희가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바이오협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서 창업에 관련된 부분을 좀 더 용이하고 좀 더 트렌디하고,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리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다음 단계마다 좋은 투자자들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강구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기술들이 글로벌하게 가서 뭔가 가치화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어서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벤처나 파마들이 글로벌 조건에 매치할 수 있도록 협회도 충분히 노력하겠습니다.
2023-07-17 05:56:29제약·바이오
현장

K-BIO 위상 확인한 '바이오플러스'…세계 무대 일보전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바이오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OPLUS-INTERPHEX KOREA 2023 이하 BIX)를 통해 또 다시 한번 그 성장성을 확인했다.지난해 행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는 데 의미를 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BIX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세계 14개국에서 200개 기업의 총 400개 부스가 운영됐다.특히, 영국, 미국 등 타 국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쌍방향 소통을 통한 위상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제약바이오 산업 아우르는 전시…다양성‧확장성 성과"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이 14일까지 전세계 14개국에서 200개 기업, 총 400개 부스라는 최대 규모로 3일간의 일정에 막을 내렸다.이번 BIX는 한국바이오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더 굳건히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의 'Revamping the Industry'라는 슬로건과 함께, 바이오산업의 K-BIO의 최신 트렌드를 담는 데 집중했다.행사는 크게 ▲콘퍼런스 ▲기업 전시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 등 바이오와 융합되는 여러 기술을 담았다.이번 행사는 ▲콘퍼런스 ▲기업 전시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됐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의 경우 부스에서 기술에 대해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디지털 헬스케어, 물류, 패키징 등이 중심이 되는 기업의 경우 실제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은 "콘퍼런스와 전시, 파트너링 및 부대행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바이오 종합 컨벤션이라는 취지에 맞도록 노력했다"며 "협회는 내년에도 해외 참여를 늘려 국내 바이오 산업계와 해외 투자자가 직접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으로 격을 높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실제로 올해 열린 BIX는 해외 참여가 늘어나,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라는 취지에 맞게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먼저 눈에 보이는 변하는 참여 부스의 숫자다. 지난해는 총 35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면 올해는 이보다 50개가 늘어난 40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행사를 준비한 RX 코리아 전나래 차장은 "여러 특별관 중 CMO‧CDMO관의 경우 해외에서 빅5라고 하는 론자나, 후지필름 등의 기업이 더 큰 규모로 참석하게 됐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며 "바이오 산업이 한국에서 커지는 것이 행사 참여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50개의 부스가 늘어나면서 규모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이 같은 이유로 현장에서 진행했던 리부킹 즉, 내년 행사 참가를 미리 신청하는 것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는 게 전 차장의 설명.현장에서 만난 A 바이오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바이오 행사 참여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회사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인지 행사 참가자가 많아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부스 문의도 작년 대비 많았고 내년 참가에도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라고 언급했다."CDMO 한국 아시아거점 충분"…글로벌 협업 관심↑앞서 언급된 것처럼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글로벌 CDMO 기업의 참여다. 지난해에도 참석했지만, 규모를 키웠다는 점에서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주목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시각.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올해 전시는 글로벌 CDMO가 다 참석했는데 이는 전세계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에코시스템에서 한국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BIX는 글로벌 CDMO기업들이 참석하며 한국시장의 문을 두드렸다특히, 글로벌 CDMO 회사들은 한국이 바이오벤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새로운 마켓을 확장하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론자 이민정 차장은 "올해는 한국이 중점으로 보는 곳 중 하나로 바이오텍이 많다 보니 개발적인 부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며 "전체 바이오 산업으로 봤을 때 벤처와 같은 작은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 만큼 론자도 역할을 할 예정으로 실제 CGT나, mRNA 등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고 밝혔다.또 우시바이오로직스 김신환 이사는 "아시아로 봤을 때 바이오텍 회사들이 중국과 한국에 많이 위치해 있어 시장 확장의 측면에서 접점을 만들고 있다"며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 등 한국 벤처 기업의 키 플레이어들이 고객으로 이미 있어 한국 제약회사들이 고부가 가치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전시장에서 주목받은 것은 국가 단위의 참가가 늘어났다는 점.영국대사관은 올해 기업 중심으로 부스를 꾸리며 지난해보다 더 적극적인 접점마련에 나섰다.영국대사관이 부스는 물론 '영국 생명과학 동향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캐나다, 호주 그리고 미국의 경우 대사관 부스와 별개로 버지니아주와 오하이오주 부스가 자리했다.과거에는 국내기업이 해외바이어에게 투자를 받거나 협력을 위해 기술 가치를 어필했다면 이제는 영국 등의 국가에서 참석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 이는 미국 바이오 USA가 국가 단위의 부스를 설치해 시너지를 내는 모습과 흡사하다.천 차장은 "이번 행사 한 주 전에 일본에서 바이오 행사가 있었음에도 작년보다 일본기업의 참여가 늘었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에 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외국인 투자자나 기업이 비즈니스를 풀어내는 포인트를 잡은 행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 생명과학 동향과 미래 전망' 세미나 모습.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설치한 영국대사관은 전시 외에도 세미나가 실제 관심으로 이어진 모습.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지난해는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작게 부스를 참여했다면 올해는 부스를 키워 영국기업의 최신 이노베이션 등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며 "영국이 마켓 크기나 생명과학 분야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기업 위주로 이러한 점을 알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또 버지니아주 경제개발국 한국사무소 부스 담당자는 "국내기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을 도와주거나 버지니아에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진출할 때 도움을 주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샌디에고나 보스턴 등과 비교해 버지니아가 후발주자이기는 하지만 다른 장점들을 알리기 위한 홍보 통해 접점을 만들고자 주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이밖에도 국 옌타이 황발해신구가 설명회를 열고 한-중 양국 바이오 산업 간 협력 추진하거나 트비아 경제부 장관이 방한해 MOU 체결 또 미국바이오협회의 세션 진행 등 BIX를 통해 방한한 해외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적극 추진이 이뤄졌다.미국은 대사관은 물론 주 단위으 부스 참여가 있었다.삼성바이오에피스 시밀러 편의성 체험 눈길…투자 논의도 활발이와 함께 올해도 가장 큰 크기의 부스로 참여 소식을 알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최근 출시된 바이오시밀러들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자사 제품의 강점을 알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중 눈길을 끄는 홍보 포인트는 각 바이오시밀러 치료제의 적응증과 기전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 기기. 영상 화면에 따라 치료제를 클릭하면 성분명과 실제 적응증에 따른 치료 부이, 그리고 어떤 기전으로 치료가 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외에도 AWS, 삼성바이오에피스, 싸이티바 같은 회사들이 부스전시에 참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라고 하면 전문가들은 잘 알지만, 직관적으로 알기 어려운 경우도 존재한다"며 "전시이기 때문에 회사가 하는 역할과 치료제의 의미 등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또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느끼고 최신 제형의 주사기를 사용해 볼 수 있는 환자 체험 코너 '레이첼 돼보기(Becomming RAchel)' 역시 인상 깊었던 요인.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약 70%는 관절이 굳으면서 손을 사용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갑을 준비해 투여 방식에 따른 차이를 간접경험 할 수 있었다.장갑을 끼지 않은, 즉, 환자의 입장이 되지 않았을 때는 주사기 방식에 따른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장갑을 착용한 이후에는 겨울철 추위에 장갑을 여러 개를 껴서 손놀림이 불편한 것과 같아 주사 편의성의 강점이 느껴졌다.'레이첼 돼보기(Becomming RAchel) 체험 모습한편, 이번 BIX를 통해 협회는 바이오 산업계의 현안에 해결방안을 적극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촉진을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투자 유치는 물론 신약개발, 규제 등 정책 이슈 등을 콘퍼런스 주제로 반영, 전문가들의 조언 통해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회장은 "올해 BIX를 통해 한국바이오산업계의 현재, 미래에 필요한 주제와 방향이 무엇인지에 집중했다"머 "산업계뿐만 아니라 산‧학‧연‧관을 잇는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에는 바이오 산업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7-15 05:30:00제약·바이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3'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바이오협회와 RX 코리아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2023을 오는 7월 개최한다.한국바이오협회와 RX 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 이하 RX)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 PLUS-INTERPHEX KOREA) 2023'(이하 BIX)을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BIX는 바이오산업을 아우르는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바이오산업의 종합 컨벤션이다.이번 BIX는 최근 부상하는 바이오산업의 기조에 맞게 새롭게 주목해 보자는 'Revamping the Industry'라는 슬로건과 함께, 바이오산업의 가치사슬을 모두 담아 K-BIO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한다.행사 기간에는 ▲콘퍼런스 ▲기업 전시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콘퍼런스는 크게 기조세션과 전문세션, 그리고 기업세션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또한 올해 전시에서는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바이오까지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총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특히, 특별관에서는 ▲CMO·CDMO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등 바이오와 융합하는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주요 부대행사로 오픈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총 11개 기업이나 기관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대표적으로 ▲중국상무부투자촉진사무국(CIPA)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IFEZ) ▲주한 영국대사관 등이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쇼케이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서로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링을 전시장 내 전용 라운지에서 열릴 계획이다. 
2023-06-20 15:55:03제약·바이오

HK이노엔-온코빅스,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 착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HK이노엔은 온코빅스(ONCOBIX)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온코빅스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256만개 화합물 가상절편(virtual fragment)라이브러리 기반의 타겟 화합물 도출 플랫폼기술(TOFPOMICS)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합성연구를 수행하고, HK이노엔은 후보물질 평가, 검증 및 상용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HK이노엔은 케이캡의 성공적인 안착 이후, 케이캡을 이을 후속신약 발굴을 위해 소화, 면역, 암,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14개를 연구하고 있다.JAK억제제 계열의 자가면역질환 신약을 연구하고 있는 HK이노엔은 관련 분야의 연구 노하우를 앞세워 온코빅스와 함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온코빅스는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 TOFPOMICS(토프오믹스)로 4세대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표적항암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온코빅스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 표적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연구 범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MOU에 이은 후속 절차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상호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08-08 12:05:11제약·바이오

헬스케어 노크하는 롯데그룹…대기업 채널 차별화 '방점'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영향력이 점차 확장되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낙점되면서 대기업들의 산업 진출이 가속회되고 있다.스타트업 및 벤처를 중심을 확장되던 바이오산업이 기존 제약사의 자회사와 대기업 진출도 다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헬스케어 우웅조 사업본부장은 향후 헬스케어 플랫폼 진출이 가입자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의 경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최근 롯데그룹 역시 롯데 바이오로직스를 통해 CDMO 시장 진입은 물론 롯데 헬스케어를 통해 내년 초까지 개인맞춤형 헬스케어플랫폼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개인맞춤형 헬스케어플랫폼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이 가진 강점을 살려 차별성을 부여하겠다는 계획.5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X2022)에서 롯데헬스케어 우웅조 사업본부장은 플랫폼 가입자를 확보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롯데헬스케어가 준비 중인 헬스케어 플랫폼은 개인의 유전체 및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진단, 처방, 제품 및 서비스 구매로 이어지는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이다.대부분 헬스케어 플랫폼이 그렇듯 고객의 유전자 정보 등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태의 헬스산업을 구상하고 있는 상태.우 본부장은 "2023년 4월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롯데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데이터 알고리즘, 플랫폼 서비스 등이 여기에 포함되고 차별화된 헬스케어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롯데헬스케어는 지난 7월 테라젠바이오와 협약을 맺고 개인 유전체 및 건강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관리 버티컬(vertical) 전문몰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또 지난달 인공지능 기반 심창초음파 영상분석기업 온택트헬스와도 협약을 맺고 개인맞춤형 통합 추천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롯데헬스 사업전략.(우 본부장 발표내용 일부발췌)특히, 롯데그룹이 가지고 있는 유통망과 온라인 서비스를 연계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이후 2024년부터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예방의료서비스와 의료 소프트웨어 그리고 원격의료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일차적인 목표는 베트남 시장으로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시장 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의료서비스 사업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우 본부장은 "개인화를 위해서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하는 업체, 의료정보를 가지고 하는 업체는 지금도 있지만 이것을 통합해서 하는 업체는 아직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바라보고 있는 것은 웰니스 케어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고 말했다.일부에서는 롯데그룹의 헬스케어 산업 진출이 국내 의료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우 본부장은 "국내에 병원을 지을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은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의료서비스는 앞서 있다고 보는 만큼 국내에 병원을 짓는 방식의 진출 계획은 없다"며 "해외에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중동, 동남아로 확장해나갈 계획으로 국내 의료진을 파견하는 것이 아닌 해외 의료진을 국내에서 교육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다만, 웰니스 케어센터는 모든 사업 방향성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지는 않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하겠다는 계획이다.큰 틀에서 봤을 때 롯데그룹의 헬스케어 플랫폼 진출 전략은 내년부터 본격화 되는 상황. 우 본부장은 비슷한 플랫폼이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누가' '어떻게'하는 것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측했다.우 본부장은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활용은 필연적인 업무협력이지만 온라인 시장 선점을 더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현재로서는 의료정보를 유통과 결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객의 판단에 따라 서버저장 유무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그는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한 차별성은 크지 않지만 결국 서비스와 판매를 누가 하는가가 제일 중요할 것으로 본다"며 "롯데가 가지고 있는 여러 채널과 어떻게 하는 것이 차별성으로 보고 유전자 검사의 가격적인 부분 등이 1차적이 차별성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2-08-06 05:25:00제약·바이오
현장

K-BIO 위상 보인 '바이오플러스'…세계 진출 가능성 엿봤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일상 회복 기대감 속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수준을 보이고 세계에 알리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OPLUS-INTERPHEX KOREA 2022-이하 BIX).이 자리에 참석한 바이오사들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직접 대면을 통해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다만, 아직 코로나 여파가 남은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나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가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했다. 즉, 앞으로 국내 바이오벤처사들의 소통 창구를 더 늘려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는 의미다.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OPLUS-INTERPHEX KOREA 2022-이하 BIX)가 3일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BIX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사흘 간 15개 국가에서 참가해 200개 기업, 350개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BIX 참관객은 컨퍼런스, 전시 및 파트너링 참가 인원이 7000명을 넘어설 전망으로 40의 세션에 120명의 연사가 다양한 바이오업계 이슈를 주제로 시각을 공유한다."제약바이오 산업 아우르는 전시…대면 마케팅 효과 긍정적"바이오·제약 산업의 전 밸류체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게 구성된 이번 전시는'World's Most Tangible Healthcare Convention' 이라는 주제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실제 이날 전시 카테고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실험 장비 및 분석 ▲제조 및 설비 ▲패키징 ▲물류 ▲바이오테크놀로지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서비스 ▲병원/대학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하게 설정해놓은 모습.부스로 참여한 우정바이오 조민근 본부장은 "회사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우정바이오는 대면 마케팅이 중요한 만큼 오프라인 행사가 열렸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고객과 접점을 만들어 바이오인프라를 홍보할 수 있고 실제로 방문해 문의를 하는 고객도 꽤 된다"고 말했다.이날 전시 카테고리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전 밸류체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게 구성됐다.또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의 경우 부스에서 기술에 대해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디지털 헬스케어, 물류, 패키징 등이 중심이 되는 기업의 경우 실제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엑셀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작은 회사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SNS 등 기존 홍보활동을 시도해도 현장 방문객만큼의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우정바이오의 경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부스에 참여했는데 이외에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 바이오산업 육성 거점을 표방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현장에서 만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종석 바이오센터장은 "바이오산업이 최근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바이오제약 기업의 수나 성과 면에서 경기도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에 위치한 바이오텍이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측면에서 어떤 거버넌스를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판교의 IT 역량과 바이오기업의 기술을 융합하는 부분에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시너지를 낼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역시 차세대 바이오산업 육성의 측면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 부스 모습."기술이전, M&A 등 소통 기회 마련…해외 바이어 참여율은 아쉬움"이번 BIX에서는 기업공개(IPO) 일변도인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인수합병(M&A)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현재 IPO시장이 여러 변수를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기업들이 투자를 받고 확장성을 담보하려면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이를 위해서 BIX는 파트너링 기회를 마련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찾고 있는 제약, 바이오기업, 헬스케어, 대학, 연구기관, 벤처, 스타트업 그리고 투자를 원하는 VC 등 400여개 기관이 함께하도록 했다.하지만 상대적으로 해외 바이어의 참여가 적어 파트너링 미팅 기회를 마련했지만 충분하지는 못했다는 시각도 있었다.바이오업계 A관계자는 "사전 파트너링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2주정도 밖에 주어지지 않아 충분히 교감을 나누고 선정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며 "2주 기간마저도 파트너링 대상이 없다면 불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충분히 많은 해외바이어가 들어오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는 파트너링 기회를 마련했지만 해외 바이어의  참석률은 아쉬움으로 남았다또 다른 바이오회사 B이사는 "다만 여러 전시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만큼 신약 개발의 밀도는 조금 낮은 측면도 존재한다"며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처럼 투자자, 바이오텍, 엑셀레이터, 법률업체가 미리 약속을 잡고 30분 단위로 계속 미팅을 하는 방식도 좋아 보인다"고 언급했다.또 현장에 자리한 온코클루 장세진 대표(서울아산병원 병리과)는 파트너링을 맺을 기회도 중요하지만 작은 바이오벤처 회사가 자신을 알릴 기회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큰 회사들은 부스에 사람이 많이 방문하지만 작은 기업은 여전히 자신을 알릴 기회가 부족하다는 생각이다"며 "파트너링을 하기 위해서는 회사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학회에서 1분내지 3분 대화와 같은 소규모 소통 기회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BIX의 브랜드를 더 쌓아가면서 소통 기회를 더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중국부터 시작해서 내년부터는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해 부스도 늘리고 소통기회도 늘려나갈 예정이다"며 "정책적인 부분에 기술적인 논의 기회를 만들어 차별성을 부여하고 바이오산업에 벨류체인의 상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이 참여했다. 한편, 정부도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행사에 화답하며 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표했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민간 주도의 산업 육성 지원과 비대면 규제 완화 등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장 차관은 "지난해 우리 바이오산업의 해외 투자도 급격히 늘어나 2016년 3억 달러였지만 지난해 10억 달러를 상회했다"며 "한국의 여러 장점으로 인해 세계의 바이오 기업들도 몰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과거와 달리 민간 주도로 기업 활력을 회복시켜 경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규제와 세제 완화를 지원 중"이라며 "바이오분야도 앞으로 각종 세제 지원과 입지 공급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의 민간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8-05 05:30:00제약·바이오

15개국 200개 제약·바이오기업 한 자리에…'BIX' 개막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제약·바이오헬스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OPLUS-INTERPHEX KOREA 2022-이하 BIX)가 3일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OPLUS-INTERPHEX KOREA 2022-이하 BIX)가 3일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BIX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15개 국가에서 참가해 200개 기업, 350개 부스가 운영된다.이번 BIX 참관객은 컨퍼런스, 전시 및 파트너링 참가 인원이 7000명을 넘어설 전망으로 4ㅐ의 세션에 120명의 연사가 다양한 바이오업계 이슈를 주제로 시각을 공유한다.바이오·제약 산업의 전 밸류체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게 구성된 이번 전시는'World's Most Tangible Healthcare Convention' 이라는 테마에 부합할 만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주요 전시 카테고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실험 장비 및 분석 ▲제조 및 설비 ▲패키징 ▲물류 ▲바이오테크놀로지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서비스 ▲병원/대학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된다.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은 "국내 바이오산업은 상반기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 15대 수출통계에 당당히 진입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알아보고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고 회장은 "BIX는 바이오기업의 실제 산업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바이오협회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 BIX 2022 특별관에서는 올해 바이오·제약산업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CMO/ CDMO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물류 ▲바이오소재/부품/장비를 소개한다.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등  VIP가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이 중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전시 부스 운영이 특별히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파트너링은 신규 파이프라인을 찾고 있는 제약, 바이오기업, 헬스케어, 대학, 연구기관, 벤처, 스타트업 그리고 투자를 원하는 VC 등 400여개 기관이 함께한다.이밖에도 행사기간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기조세션부터 최신 기술을 점검하는 기술세션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된다.특히, 정부 역시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글로벌 백신 허브 등 바이오 성장을 목표로 내걸은 상황.이날 개회식에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은 "우리나라 바이오 분야의 경우 2016년 해외투자가 3억불이었으나 작년에는 10억불까지 육박하며 늘어났다"며 "짧은 시간에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관계자들의 노고 때문"이라고 말했다.또 장 제1차관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을 위해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대규모 R&D를 지원할 것"이라며 "바이오생물학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전문인력 등 취약한 부분도 지원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의료데이터와 비대면 규제 등도 해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03 12:16:19제약·바이오

우한 폐렴 사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본격화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전 세계 우한 폐렴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를 겨냥한 치료용 백신 개발 작업이 본격화된다. 에볼라 백신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RNA 중합효소 억제제나 에이즈 치료제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J&J)이 29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다가 치료백신(multi-pronged) 개발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공표했다. 이번 개발 계획에 따르면, 이번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등 코로나바이러스과에 속한 신종 변이 바이러스들을 직접 표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입장문을 통해 "2주전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팀을 꾸려 본격 연구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보건당국과 연구소, 감염병 전문가들과의 공조를 통해 감염병 백신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접목되는 기술은, 콩고와 르완다 등지에서 평가되고 있는 에볼라 백신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여기엔 '애드박(AdVac)' 및 'PER.c6 기술'이 이용되는데 이미 'Ad26-ZEBOV-GP 에볼라 백신'은 해당 기술을 접목해 상용화 과정을 밟고 있다. 더불어 백신 후보군에는 지카바이러스(Zika) 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에이즈(HIV 감염) 백신 등도 거론됐다. 회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병태생리를 검토하고 신종 바이러스 감염 환자군에서 실험약물이 생존율 개선효과와 감염병의 중증도를 어느정도로 낮추는지 집중 평가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감염문제가 심각한 중국지역엔 HIV 치료제인 프레즈코빅스(Prezcobix, 성분명 다루나비르/코비시스타트)를 공급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다국적제약사들은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에볼라 백신으로 개발 중이던 RNA 중합효소 억제제인 '렘데시브르(remdesivir)'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용도로 전환해 평가에 들어갔다. MSD 역시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에 승인을 받은 에볼라 백신을 보유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팀을 새롭게 꾸린 것으로 밝혔다.
2020-01-30 12:15:12제약·바이오

英 NICE, '에빅사'등 치매약 적용 대상 확대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영국 NICE는 룬드벡의 ‘에빅사(Ebixa, memantine)'를 중증 알쯔하이머 질환자뿐만 아니라 중등도 환자에도 사용을 승인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또한 에자이의 ‘아리셉트(Aricept)’, 샤이어의 ‘레미닐(Reminyl)’과 노바티스의 ‘엑셀론(Exelon)’ 역시 중등도 환자외에 경미한 환자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의료보험은 알쯔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사용제한을 해제하면서 오는 3월부터 위 약물들에 대한 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NICE는 초기 평가 이후 알쯔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자료들이 계속 축적됐으며 임상적으로 불확실성 역시 줄어 들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의 경우 75만명의 알쯔하이머 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2025년까지는 알쯔하이머 질환자가 수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01-19 10:12:00제약·바이오

英,'아리셉트' 경미한 알쯔하이머에 사용 권고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에자이의 ‘아리셉트(Aricept)’, J&J의 레미닐(Reminyl)’과 노바티스의 ‘엑셀론(Exelon)’을 경미한 알쯔하이머 질환에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영국 의약품 효과 평가 기구인 NICE가 7일 밝혔다. 2007년 발표된 지침에서 NICE는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만 약물 사용을 권고해 약물 투여를 위해 알쯔하이머 질환이 악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그러나 NICE는 임상시험에서 약물들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적으로 밝혀져 경미한 질환에도 약물 사용을 권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아리셉트, 엑셀론 및 레미닐은 알쯔하이머 증상이 완화 또는 중등정도의 환자에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룬드벡의 ‘에빅사(Ebixa)’는 중증 알쯔하이머 및 다른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이상의 알쯔하이머 환자에 사용이 권고됐다.
2010-10-08 09:14:30제약·바이오

암젠 대장암약 '벡티빅스' 적용 환자 더 감소해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암젠의 대장암 치료제인 ‘벡티빅스(Vectibix)'가 이전에 예상됐던 것보다 훨씬 더 적은 환자에만 유용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미국 암연구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전 연구결과에서 벡티빅스는 K-RAS라는 특정 변이가 있는 환자 40%에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새로운 분석 결과 다른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 14% 역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벡티빅스는 2009년 매출이 2억 3천만 달러로 당초 기대치였던 20억 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결과를 냈다. 또한 새로운 분석 결과로 인한 환자의 수도 다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벨기에 Antwerp 대학병원의 마크 피터스 박사는 M-RAS 또는 K-RAS의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 일부의 경우 벡티빅스에 반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암젠은 이번 연구결과로 벡티빅스가 더 특정화된 암 치료제로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04-19 09:10:44제약·바이오

FDA, 암젠과 릴리 항암제 임상에 의문제기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FDA가 릴리와 암젠에 의해 고안된 임상실험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임상실험은 일부 유전자를 가진 환자의 경우 암젠과 릴리의 항암제가 더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 초기 연구에서 K-ras라고 알려진 유전자를 정상적으로 보유한 환자의 경우 변이형을 가진 환자에 비해 릴리의 '얼비툭스(Erbitux)'와 암젠의 '벡티빅스(Vectibix)'에 의한 치료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FDA는 제조사에서 제출한 자료에 대해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K-ras 변이형 유전자를 가진 환자를 약물의 치료 대상에 제외한다면 매출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효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환자들만 선별해 치료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암젠과 릴리는 K-ras 유전자 야성형 환자만을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실험에 등록 하고자 한다. 또한 얼비툭스에 대한 2건의 초기 임상실험 등록은 K-ras 발견 이후 중단 된 상황이다. 제조사 관계자는 K-ras유전자 변이 환자에 대한 임상 실험은 더 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2008-12-13 09:32:23제약·바이오

'AMBIX ANAPA' 상한금액 4만대로 인상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통증조절용 약물주입기 재료인 AMBIX ANAPA(이화프레지니우스카비)의 가격이 종전의 3만4090원에서 4만780원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3일 '치료재료 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 개정안'에 대한 서면심의에 착수했다. 안에 따르면 건정심은 'AMBIX ANAPA'의 약물 주입방식이 가스주입방식으로 유량 정확도 및 안전성이 우수한 장점이 인정돼 동일한 기술로 제조한 제품인 'AMBIX ANAPLUS'와 동일한 상한금액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 복강경 수술시 혈액 등 이물질을 여과시키기 위한 'KJ100'과 교체용 혈액백인 'REPLACEMENT RBC BAG', 'REPLACEMENT WASTE BAG'은 관련 행위료에 재료대가 포함된 것으로 보아 산정 불가를 예고했다. 붕대, 거즈의 고정에 사용하는 재료인 '3M SOFT CLOTH with LINER' 등 9 품목은 유사재료가 비급여고 등재돼 있어, 비급여로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LCP DHS PLATE SET WITH BLADE' 등 37품목은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복지부는 내주 중순까지 건정심 심의내용을 최종 확정, 고시를 통해 내달 1일부터 변경된 치료재료급여목록을 적용할 방침이다.
2008-08-13 12:10:41정책

알쯔하이머약 ‘에빅사’ 복용 간편해져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룬드벡(Lundbeck)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에빅사(Ebixa)’의 1일 1회 투여 20mg 제형이 유럽의약품청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에빅사 10mg는 1일 2회 투여했다. 에빅사의 성분은 메만틴(memantine). 중등 내지 중증 알츠하이머 치료제이다. 이번 승인은 새로운 에빅사 20 mg 1일 1회 투여 요법과 1일 2회 투여 요법간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비교하는 임상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실험결과 에빅사의 내약성은 우수했고 부작용 발생도 적었다. 또한 치료군 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Karolinska Institute in Huddinge의 Bengt Winblad 교수는 1일 1회 에빅사가 편리한 사용법으로 인해 환자의 순응도와 치료 효과도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5-22 08:36:47제약·바이오

경증 인지장해, 치매약 오프라벨 주로 사용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현재 경증 인지장해 치료를 위해 정식 승인된 약물이 없어 2016년까지 알쯔하이머 치료제의 오프라벨 용법이 경증 인지장해 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약의료 연구자문회사인 디시전 리소시즈(Decision Resources)의 베싸니 키먼 박사는 유럽에서는 여러 알쯔하이머 치료제를 경증 인지장해에 사용하면 보험급여가 안되기 때문에 제한이 있더라도 향후 여러 알쯔하이머 신약 개발로 2016년까지 경증 인지장해의 진단 및 치료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일본에서 승인된 알쯔하이머 치료제는 에자이의 아리셉트(Aricept)와 브락코의 미맥(Memac) 뿐이라는 점도 지적, 앞으로 여러 알쯔하이머 치료제가 일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일본 시장에 진입 예정인 알쯔하이머 치료제로는 레미닐(Reminyl), 라자다인(Razadyne), 엑셀론(Exelon), 프로메택스(Prometax), 아주라(Azura), 아카티놀(akatinol), 에빅사(Ebixa), 나멘다(Namenda) 등이 주목됐다. 이번 분석결과는 디시전 리소시즈의 새로운 파마코 보고서(제목:Mild Cognitive Impairment)에 실렸다.
2007-06-06 05:47:3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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