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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한국BMS제약 '소틱투'·'제포시아' 공동 판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한양행은 한국BMS제약과 소틱투, 제포시사에 대한 국내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1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과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국내 공동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첫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으며,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된 최초의 TYK2 억제제 소틱투는 1일 1회 경구 투여로 투약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약으로, 지난 2023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치료 또는 전신치료 대상 성인 환자의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의 치료로 허가 를 받았다. 또한,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OETYK PSO-1,2 임상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제포시아는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승인 받은 최초의 S1P(sphingosine 1-phosphate)수용체 조절제로, 올해 1월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6-메르캅토푸린 또는 아자티오프린 등)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성인 중등도-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에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 됐다. 또한, 'TRUE NORTH'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 했다.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판상 건선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한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구제 라는 투약 편의성을 가진 소틱투와 제포시아의 치료혜택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빠르게 전달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헬스케어 생태계 구성원들과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4-03-11 11:41:58제약·바이오

"백신이냐 만성질환이냐" HK이노엔 행보에 쏠린 시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자궁경부암, 대상포진 등 국내 프리미엄 백신 시장에서 지난 몇 년 간 영향력을 발휘해온 HK이노엔의 향후 행보를 두고서 제약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2년간 맡아 온 MSD 백신 라인업 영업‧마케팅 계약의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HK이노엔과 MSD 간의 백신 공동 프로모션 재계약 여부를 두고서 제약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과 한국MSD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시작한 백신 공동프로모션 계약의 종료를 앞두고 있다. 양사는 앞서 백신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2+1년 형태로 맺은 바 있다.계약 내용에 따라 HK이노엔은 그동안 MSD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백신 중 ▲가다실, 가다실9(HPV 백신) ▲조스타박스(대상포진)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등 품목에 대해 공동 영업 마케팅을 펼치고 이들 제품의 유통도 맡아왔다. 또한 ▲MMR2(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은 유통을 담당해왔다. 이 가운데 HK이노엔은 MSD의 백신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적지 않은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특히 자궁경부암과 대상포진으로 대표되는 MSD 프리미엄 백신 가다실9과 조스타박스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병‧의원 백신 시장에서 존재감이 한층 커졌다. 참고로 HK이노엔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MSD 백신 매출은 2021년 19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22년 2006억원으로 성장했다. 다만, 올해 MSD 백신 매출은 3분기까지 1091억원으로 집계돼 주춤한 모습이다.이는 가다실9이 2022년 가격 인상 전 출하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 발생한 데다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서 조스타박스의 일시 품절 현상이 발생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 GSK 싱그릭스가 본격 가세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조스터와 함께 경쟁은 더 치열해진 점도 추가 원인이 될 수 있다.HK이노엔과 MSD와의 백신 공동프로모션 내용 및 매출 현황(자료 출처 : HK이노엔 IR 자료)제약업계에는 이 같은 이유에서 HK이노엔과 MSD의 공동 프로모션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 여부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일각에서는 HK이노엔이 백신시장을 접고 기존 수액과 함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HK이노엔이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 치료제 '시다프비아'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같은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당장 동아에스티와의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에보글립틴)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시다프비아 공동판매 계약으로 이를 대체한다고 볼 수 있지만, 향후 아스트라제네카뿐 아니라 다른 국내 제약사와의 만성질환 치료제 라인업의 추가적인 협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사 관계자는 "HK이노엔이 아스트라제네카 당뇨병 치료제인 시다프비아 공동판매 계약을 맺은 것은 의미가 있다. 추가적인 연쇄 판권 이동이 일어날 수 있다"며 "HK이노엔이 케이캡과 함께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백신 시장 대신에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HK이노엔 관계자는 "올해를 끝으로 MSD 백신 공동 프로모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계약 갱신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3-11-09 05:30:00제약·바이오

'완전 탈바꿈' 선언 BMS, 4개 분야 중점 투자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한국BMS제약이 기업혁신을 위한 트랜스포메이션을 단행했다. 제약시장 변화의 속도가 어느 때보다 빨라진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면역항암제, 면역, 심혈관, 섬유증 등 4개 중증질환에 주력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는 이유도 그 중 하나다. 해당 제품군은 향후 2~3년안에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BMS 한국법인 박혜선 대표는 "시장보다 더 빠르게 변화해야, 결국 시장을 리딩을 할 수 있다"면서 "작년 조직 개편이 원만하게 마무리 되면서, 한국법인 설립 21주년을 맞은 올해 1월부터 항암제사업부와 혁신의약품 사업부로 새롭게 출범해 순항 중이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2개 사업부가 회사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회사 주력 품목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했을 때, 지난 3년은 BMS에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외적인 도전과 내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많았다. 2015년 취임 당시 제품 포트폴리오와 조직문화, 기업평판에서 완벽한 변화를 이끄는 것을 주요 목표로 추진해온 이유"라고 술회했다. 전환점이 필요한 회사에 합류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개인적으로도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박 대표가 강조한 3가지 변화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완전한 탈바꿈(Transformation)'으로 정리된다. 그는 "취임 첫해 바라크루드가 회사 매출의 90% 수준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특허만료를 앞둔 시기였기에, 차세대 성장 품목과 함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였다"면서 "그간 함께 노력해온 임직원들 덕분에 신약 및 성장품목들의 매출이 올해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향후 3년내 전체 매출의 80%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역량강화" 조직 혁신, 옵디보 올해 주요 4개 암종에 추가 허가 예상 변화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맞게 조직 변화에도 많은 손질이 들어갔다. 박 대표는 "주력 제품이었던 플라빅스와 바라크루드 같은 제품군에는 당시 경쟁제품이 없었다. 이후 출시한 C형 간염치료제 다클린자/순베프라나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 면역항암제 옵디보는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때문에 "경쟁 경험이 많지 않았던 임직원들에 이기려는 마음가짐(Winning Mindset)을 심어주는데 집중했다. 이기기 위해선 실패에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므로 실패 및 성공 사례를 모두 공유하는 동시에 중간 매니저들의 역량강화에도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로, C형간염약 다클린자/순베프라가 한국시장에 가장 빠르게 론칭하면서 급여권에 안착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박 대표는 "론칭 6개월내 전체 타깃 시장에서 97%의 환자 점유율을 이뤄냈다.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환자점유율을 보인 사례일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선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관련한 향후 계획도 알렸다. 박 대표는 "5년 안에 면역항암제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다지는게 단기적 목표"라면서 "현재 면역항암제를 표적치료제, 화학항암제와 병용하는 임상 등을 광범위하게 진행하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바라크루드 특허만료로 인한 공백을 메우는데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옵디보가 올해 안에 한국에서 가장 큰 5대 암종 중 4개 암종에서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폐암 급여에 이어 올해 간암, 위암, 대장암에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 신속한 급여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박혜선 대표와의 일문일답. Q. 국내에서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적응증 확대 속도가 빠르다. 박혜선 대표-올해 최소 5개 이상의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는다면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지는 나라에 속하게 된다. 무엇보다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게 가장 중요하다. 간암은 올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허가기관에서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 Q. 넓은 적응증으로 인해 기존 제품군과 다른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필요하지 않나? -면역항암제 병용임상만 세계적으로 350여개를 진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를 담당하는 영업부는 기존의 영업 스킬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 의료진마다의 기대가 다르고, 제품과 환자가 다르다. 물론 영업조직을 어떻게 꾸리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개인 역량강화를 위해 트레이닝 방법이 중요하다고 본다. Q. BMS가 가진 공동프로모션에 차별점은 무엇인가? -BMS는 플라빅스 등 이전부터 파트너십을 많이 해 왔다. 엘리퀴스는 화이자제약과 개발단계부터 협업을 통해 론칭한 품목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장 현실적인 모델을 추구하는데, 면역항암제도 마찬가지다. 옵디보는 오노약품공업이 개발한 약이지만 한국, 일본, 대만 3개 나라를 제외하고 글로벌하게는 BMS가 R&D와 공급을 전담하고 있다. Q. 향후 회사 매출 성장을 어떻게 기대하고 있나? -바라크루드는 BMS의 이상화 선수 같은 존재다. 바라크루드는 2006년 허가 이후 국내에서 많은 기록을 남겼다. 7년 연속 국내 B형간염치료제 시장 1위 및 5년 연속 전체 ETC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간 1800억원대 처방액을 달성한 유일한 치료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록을 깰 수 있는 품목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두 자릿수 성장이다. 현재 옵디보뿐 아니라 엘리퀴스가 있는 항응고제 시장은 여전히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다. 또 스프라이셀과 오렌시아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은 향후 5년동안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2018년은 성장을 위한 도약의 해라고 생각한다.
2018-03-14 06:00:36병·의원

보령·릴리,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 공동판매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릴리(대표 폴헨리휴버스)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유사체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위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보령제약과 한국릴리는 각사의 마케팅-영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 5월 국내 최초 급여 출시된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를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제 2형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트루리시티는 장기지속형(Long-acting) GLP-1 유사체로 주 1회, 한번의 클릭만으로 단독요법부터 인슐린병용까지 치료단계별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기존 GLP-1 유사체 대비 주 1회 투여로 주사 투여횟수를 줄였으며, 주사바늘이 보이지 않고 복용량 조절이 필요없는 펜타입으로 환자들의 치료편의성을 높여 주목받고 있다.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인 저항감 및 주사치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망설이고 있는 제 2형당뇨병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환자친화적이며 혁신적인 트루리시티의 디바이스를 강점으로 내세워 주사치료를 기피하는 국내 당뇨병환자들의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보령제약은 자사의 영업,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트루리시티가 국내 당뇨병환자들의 치료효과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릴리 폴헨리휴버스 사장은 "주 1회 제형으로는 국내 최초로 급여출시된 트루리시티는 그동안 당뇨병 분야에서 릴 리가 축적해 온 노하우와 환자중심의 철학이 집약된 혁신적인 치료제다"며 "다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온 보령제약과의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더많은 당뇨병환자들에게 트루리시티의 차별화된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루리시티는 201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 2형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트루리시티의 건강보험 급여기준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 중 체질량지수(BMI:Body mass index) ≥25kg/㎡또는 인슐린요법을 할수없는 환자에서의 3제요법(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GLP-1 유사체)이다. 국내 허가용량은 저용량인 0.75mg와 고용량인 1.5mg 두가지로 국내 당뇨병환자의 혈당수치 등 환자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 선택을 통한 맞춤치료가 가능하다.
2016-06-07 12:16:02제약·바이오

보령제약에 손 내민 BMS…"바라크루드 판매 부탁해"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지난 12월부터 출시된 '비리어드(테노포비어)'에 위기감을 느꼈던 것일까. 한국BMS제약이 보령제약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사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를 같이 팔자고.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바라크루드' 국내 판촉을 내년부터 보령제약(사장 김광호)과 함께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지난 41년 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했던 파트너십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보령제약은 BMS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기 이전인 1971년부터 BMS 제품을 들여온 바 있다. 항암제 탁솔 등이 그것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바라크루드' 공동프로모션 제휴로 총 11개의 BMS 제품을 판매한다. 한편, 업계는 이번 '바라크루드' 판매 제휴에 대해 다분히 '비리어드'를 의식한 움직임으로 바라보고 있다. '비리어드'는 의료진 사이에서 '바라크루드'와 엇비슷한 약으로 평가받는데,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초기 환자에 두 약만 권장하고 있다. 그만큼 '비리어드'는 경쟁상대가 없던 '바라크루드'에게 위협 요소인 셈이다. '비리어드'는 지난 1일부터 출시됐고, 판매는 원개발사 길리어드가 아닌 최근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유한양행이 담당하고 있다.
2012-12-18 10:52:51제약·바이오

명문제약, 아스텔라 고혈압약 공동마케팅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정해도)은 명문제약(대표 이규혁·우석민)과 고혈압치료제 '올데카 캡슐(성분명 바니디핀 염산염)'에 대한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아스텔라스는 종합병원을, 명문은 의원급 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게 됐다. '올데카 캡슐'은 국내 최초로 신실질성 고혈압에 적응증을 인정 받은 칼슘채널길항제(CCB)기전의 혈압강하제다.
2012-09-24 12:01:12제약·바이오

'누이좋고 매부좋고' 품목 제휴 성행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미약품과 룬드벡의 '에빅사' 제휴 모습. 지난해 국내 신규 제네릭 시장은 '코자' 복합제(고혈압복합제)와 '셀셉트'(면역억제제) 등 오리지널 특허 만료가 있었지만, 규모는 2007년과 2008년에 견줘 크게 위축된 상태다. 올해 역시 '가나톤'(위장관운동개선제)과 '헵세라'(B형간염치료제) 등 오리지널 특허만료가 예정돼 있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가나톤'은 국내사(중외제약)가 들여온 도입신약으로 그간 국내-다국적사 경쟁 구도가 아닌 국내사끼리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국내제약사들이 신규 제네릭 발매로 거두는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다. 시장은 한정됐지만, 공급(제네릭)이 많은 탓이다. 이 때문인지 최근들어 국내사와 다국적사간의 품목 제휴가 늘고 있다. 국내사는 수익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외형 성장을 위해, 다국적사는 제네릭 방어 및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성립된 것이다. GSK와 명인제약은 지난 11일 공동프로모션을 계약을 맺었다. 제품은 GSK의 오리지널 2종 '팍실 CR'(우울증치료제)과 '세로자트'(불안장애치료제)다. 제품명 동일하에 GSK는 병원 영역에서, 명인제약은 의원 영역에서 올 1월부터 '팍실 CR'의 공동판매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한다. '세로자트'는 하반기부터다. GSK 관계자는 "국내 CNS계열 약물에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명인제약과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해 두 약물의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한양행이 한국UCB제약의 다수 품목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씨잘'(알러지치료제), '지르텍OTC', '지르텍노즈'(알러지비염치료제), '케프라'(간질치료제), '지르텍ETC'(알러지비염치료제), '유시락스'(진정제), '뉴트로필'(허혈성뇌경색치료제), '미스타본'(진해거담제) 등 8품목이 이에 해당된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기대 수익을 약 4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국내 모 제약사 임원은 "합성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서 국내-다국적사 품목 제휴는 꾸준히 발생할 것"이라며 "다만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속빈 성장을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내-다국적사 주요 품목 제휴 현황
2010-01-14 12:00:04제약·바이오

GSK-명인제약, GSK 오리지널 2종 공동프로모션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GSK와 명인제약이 GSK의 우울증치료제 '팍실 CR'과 불안장애치료제 '세로자트'에 대한 공동프로모션(co-promotion)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SK는 병원 영역, 명인제약은 의원 영역에서 올 1월부터 '팍실 CR'에 대한 공동판매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세로자트'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제품명은 동일하게 사용된다. 명인제약 이행명 사장은 "CNS 로컬영역의 오리지널 품목인 '팍실 CR'과 '세로자트'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양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K 김진호 사장은 "국내 CNS계열 약물에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명인제약과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해 '팍실 CR'과 '세로자트'의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GSK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의사와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01-11 09:27:32제약·바이오

중외 콘택트렌즈 용품 '프렌즈' BI 통합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상, 로고/ 하, 프렌즈 ‘MP5’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자사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에 대한 BI(Brand Identity)작업을 통해 ‘프렌즈’라는 새 통합브랜드를 내세우고 본격적인 마케팅 에 돌입했다. 새브랜드 '프렌즈'(Frenz)는 콘택트렌즈 관리에 필요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MP5’를 대표품목으로 생리식염수 ‘크린투’, 인공눈물 ‘센쥬씨엘’ 등 모든 콘택트렌즈관리용품에 적용된다. 프렌즈는 ‘Fresh Lens, Friendly Lens’ 의 약자로 ‘콘택트렌즈를 언제 어디서나 맑고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렌즈관리용품’을 의미한다. 중외제약은 이와관련 국내기술로 개발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프렌즈 ‘MP5’ 등 기존 제품의 리뉴얼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향후 인공누액 프렌즈 아이드롭 등 EyeCare와 관련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지속 출시하여 토탈 렌즈케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OTC마케팅팀은 프렌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인터넷홈페이지 (www.frenz-i.com)를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적인 온라인마케팅에 돌입했다. 응모고객 대상 배낭여행 이벤트 및 SONY BMG의 신인가수 조셉 맥매너스(JOSEPH MCMANNERS) 데뷔음반과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중이다.
2006-04-12 12:13:34제약·바이오

시알리스, 한때 일시 품절 현상 빚어

메디칼타임즈=강성욱 기자지난달 29일 본격적으로 시중 발매된 시알리스가 한때 품절현상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릴리(대표 아서 캇사노스)는 9일 지난주 초 출하 이후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20mg 4T(4정포장) 4만팩이 일주일만에 동이 나 품절현상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측은 2차 물량을 긴급 수배, 금주 물량 입고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시알리스가 시판 전부터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모아온 화제의 신약”이라며 “도매상과 약국으로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환자들의 문의전화도 쇄도해 평균 100여통에 이른다”며 국내에서의 ‘시알리스 특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릴리는 시알리스의 판촉을 위해 이례적으로 전담 영업사원을 공개 모집하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웅제약과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한편, 헬스케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MS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현재 유럽시장에서 평균 25%,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40%대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알리스는 지난해 11월 영국에서의 첫 발매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2003-10-09 20:17:28제약·바이오

시알리스·레비트라 시판 돌입

메디칼타임즈=강성욱 기자한국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GSK의 '레비트라'가 27일부터 시중 약국가에 공급됨에 따라 국내 ED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인 삼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지난 7월 25일 시판허가를 받은 바 있는 '시알리스','레비트라'는 식약청으로부터 오남용 방지에 관한 허가를 마무리해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두 제품의 출시로 일선 병의원에서는 발기부전에 대해 다양한 처방이 가능해져 하반기부터 치열한 마케팅 삼파전이 형성될 전망이다. 시알리스는 연노랑색의 아몬드형으로 10mg과 20mg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13,000원과 16,000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측은 시알리스 발매를 앞두고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웅제약과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엘과 GSK의 '레비트라'는 5mg, 10mg, 20mg 세 종류의 제형이 있으며 가격대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발기부전 시장은 지난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가진 거대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2003-09-26 20:22:42제약·바이오

한국릴리·대웅 '시알리스' 공동프로모션

메디칼타임즈=강성욱 기자 한국릴리(대표 아서 캇사노스)는 ‘시알리스’의 국내 시판을 앞두고 대웅제약(대표 윤재승)과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릴리는 모든 병원과 비뇨기과 의원을, 대웅제약은 비뇨기과를 제외한 모든 의원에 영업력을 투입, 국내시장 분담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출시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마켓리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릴리 아서 캇사노스 사장은 "대웅제약의 의원 영업능력이 돋보였으며 그동안의 협력관계로 깊은 신뢰감이 형성돼 있어 공동프로모션이 가능했다"며 “이미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는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져가고 있어 국내에서도 시판 후 2~3년 안에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웅제약의 윤재승 사장은 “한국릴리와는 오랜 파트너 관계로 두 회사가 힘을 합해 시너지를 낸다면 시알리스가 선두 제품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03-09-24 10:14:15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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