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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가장 많은 곳은 의원...전체 58% 차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오남용'과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마약류취급자 356개소를 지자체·경찰청·복지부·심평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점검한 결과 이 중 149개소를 적발·조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마약류취급자인 의료기관·약국·동물병원 등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빅데이터를 연중 분석해 356개소를 선정하고 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됐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149개소에 대해 116개소는 수사 의뢰(또는 고발) 조치했고, 67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수사 의뢰 세부 내용은 ▲의료용 업무 외의 목적 사용(55%) ▲마약류 취급 보고 절차 등 위반(25%) ▲휴·폐업 등 의료용 마약류 취급 자격상실자의 마약류 처분 절차 위반(6%) 순이었고, 행정처분 의뢰 세부 내용은 ▲마약류 취급의 보고 위반(49%) ▲마약류 취급 제한 조치 위반(오남용 조치기준 위반)(19%) ▲마약류취급자의 관리의무 위반(14%) 순으로 나타났다.조치 대상 의료기관 유형은 의원(58%)이 가장 많았고 병원(12%), 동물병원(11%)이 그 뒤를 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의 39%를 차지했고 서울에서는 강남·서초·송파구가 76%를 차지했다.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올해 검찰·경찰·지자체와 기획(합동)점검을 확대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취급 등에 대해 철저하고 정밀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위해 수사 처리 결과를 공유하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이력 관리 시스템' 마련을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위반 정도가 경미한 사안에 대한 점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내에 '디지털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불법 취급을 예방하고 의료 현장의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2-16 11:39:52제약·바이오

식약처, 마약중독 재활 토대 마련…충청권 센터 확대 등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마약류 예방과 단속, 중독재활까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마약 중독자 재활에 대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우선 식약처는 지난 7월 대전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개소하면서 서울(중앙), 부산(영남권)에서만 운영되었던 중독재활센터를 대전(충청권)까지 확대·운영하게 됐다.충청권 중독재활센터는 중앙·영남권 센터와는 차별화된 개인·부모 상담, 미술·야외활동, 건강한 친구 관계 형성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맞춤형 사회 재활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내년에는 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 시도에 확대‧설치하여 전국 어디서나 통합 회복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사법-치료-재활 연계프로그램을 전국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에서 운영하여 마약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디지털환경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마약 중독의 폐해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가상현실 등 신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와 AR‧VR 콘텐츠를 개발·배포했고,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황민현 배우, 웹툰작가(청춘블라썸)와 함께 유튜브 영상, 웹툰 등을 제작‧배포하여 마약류 중독 예방에도 힘썼다는 것.특히 내년부터는 예방교육과 재활 상담의 경우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마약류 폐해 홍보, 예방, 사회 재활 등과 관련된 모든 자료 및 메타버스, AR‧VR 교육 콘텐츠도 통합 플랫폼에서 제공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취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마약류오남용감시단TF를 지난 4월 발족했다.감시단TF 발족 이후 연간 1.3억 건의 마약류 사용정보 등이 축적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오남용‧불법취급 의심 사례에 대해 식약처 주관으로 지자체·경찰청 등과 함께 월 1회 기획(합동)감시 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또한 졸피뎀 외 9종의 최면진정제와 프로포폴 외 7종의 마취제에 대한 '안전사용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배포하고, 사전알리미 제도를 활용해 ADHD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에 대한 '오남용 조치기준'을 적극적으로 알려 마약류 오남용을 철저하게 관리했다.아울러 현재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물질 중 마약류처럼 중독성이 있는 물질도 오남용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관리하기 위해 40일 이내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관리‧통제하고 있다.식약처는 올해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수사‧단속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내년에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이력 관리시스템(가칭)을 구축하여 관련부처(식약처, 지자체, 경찰청, 복지부, 농림부, 검찰청 등)가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사항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내년에는 과다‧불법 처방의료기관과 오남용 우려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AI기반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며,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수행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건강하고 신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2-27 11:34:15제약·바이오

프로포폴 불법 취급 병의원 44곳 적발…전방위 실사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식약청, 심평원, 검·경찰청 등이 이르면 다음주 전국 프로포폴 불법 취급 병의원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이미 10월에 진행된 1차 수도권 조사에서 프로포폴 불법취급 병의원 44곳이 적발된 만큼 12월 최종 발표에서는 100곳이 훌쩍 넘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검·경찰청과 합동으로 10월 중 프로포폴 취급 중심의 수도권 소재 병의원 68개소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서 처방전 없이 마약류의약품을 처방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병의원 44곳을 적발하고 추가조사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 마약류관리과 김성진 과장은 "적발된 병의원은 검·경찰청에 통보돼 추가수사가 진행중이다. 추가조사 후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분은 경증에 따라 다르겠지만 업무정지,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대표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검·경 및 심평원과 합동으로 프로포폴을 다량 구입하거나 처방한 병의원을 대상으로 2차 점검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결과는 2차 점검이 완료된 후 12월 검·경과 공동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012-11-12 09:09:37제약·바이오

"향정식욕억제제 합동점검 주의하세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정부가 의료기관 및 약국을 대상으로 하반기 마약류 합동점검을 실시함에 따라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비만치료제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등 의약품·마약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점검은 합동점검과 자율점검 및 현지실사로 나눠 진행하며 올 12월까지 전국 각 지방청 및 시·도별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향정 식욕억제제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에 대한 불법취급 여부와 함께 약국에서의 처방전 임의변경 및 수정·대체조제까지 포함된다. 특히 의료기관 내 불법적인 직접 조제행위와 무자격자 조제행위까지 점검할 계획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약국에 대해서는 ▲불량의약품의 처리 ▲의약품의 개봉판매에 관한 규정의 준수 ▲의약품 판매질서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이와 관련, 대구시 의사회 한 관계자는 "대구시의 경우 합동점검은 3개반으로 나눠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율점검 및 현지실사는 6개반이 동시에 23일 있을 예정"이라며 "식약청이 향정 식욕억제제 오남용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비만치료 관련 의료기관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07-11-12 06:53:1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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