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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임팩타민 패키지 리뉴얼…디자인 공모전 진행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이 임팩타민 패키지 리뉴얼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대웅제약이 대표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의 패키지 디자인을 확 바꾼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맞춤함량 활성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2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임팩타민은 2009년 출시 이후 15년간 비타민B 복합제 시장을 리드해 온 대웅제약의 대표 품목이다. 브랜드 리뉴얼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임팩타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분야는 ▲임팩타민 시그니처 ▲임팩타민 프리미엄 ▲임팩타민 원스 ▲임팩타민 파워A+ ▲임팩타민 케어 총 5종에 대한 패키지 디자인이다. 대웅제약은 심사 기준과 관련, 복용 대상자의 나이 및 생애주기,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제품별 복용 당위성이 강조되고 임팩타민 브랜드의 통일성과 정체성이 잘 나타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매긴다는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에는 나이, 성별, 국적과 관계없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된 공모작은 약 한 달간 내외부 심사를 거친 뒤 ▲대상 300만원(1명/팀) ▲최우수상 150만원(1명/팀) ▲우수상 50만원(1명/팀)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출품 형식과 구체적인 심사기준 등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공모전 플랫폼 라우드소싱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임팩타민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임팩타민에 새로움과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웅제약은 임팩타민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로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현대인들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한 알 속 균형까지 생각한 맞춤함량 비타민B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임팩타민은 피로케어 영역을 뇌까지 확대한 ▲임팩타민 시그니처와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는 ▲임팩타민 프리미엄, 체내 호모시스테인 농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비타민 B 3종(B6, B9, B12)을 함유한 ▲임팩타민 케어, 인지기능에 도움을 주는 콜린, 이노시톨과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 등이 포함된 ▲임팩타민 파워A+, 강한 피로 회복에 특화된 ▲임팩타민 원스 등이다. 
2024-01-25 11:31:09제약·바이오

대웅제약, 만성 질환약 선전으로 매출 '1조원' 수성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대웅제약이 만성질환 치료제의 선전으로 1조원대 매출을 수성했다. 대웅제약 회사 전경이다. 1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5.2% 줄어든 1조 554억원을 기록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이다. ITC 소송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음에도 나보타 매출이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였다. 나보타 매출은 전년 445억원에서 504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전년대비 국내매출이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수출실적 역시 유지되고 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7107억원에 이어 70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니티딘 잠정판매 중지 사태로 알비스 매출이 완전히 제외됐음에도 크레젯·포시가·릭시아나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새로 판매하기 시작한 콩코르 역시 1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도 1118억원에서 소폭 성장해 올해 11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매출 증가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ITC 소송비용 지출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 등 일시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견고한 매출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매출에 악영향을 주었던 악재들은 이제 대부분 사라졌으며 올해부터는 준비해 온 R&D 과제들에서 본격적으로 열매를 거두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2-16 10:01:07제약·바이오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2019 제약산업 광고대상 영예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품목들의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 매년 연말 의약품에 정확한 메세지를 담아내고자 불철주야 노력했던 제약 광고·홍보인들이 주인공으로 한 자리에 섰다. 올해 TV CF 및 인터넷 등 부문 총 38개 출품작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대상의 영예는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에게 돌아갔다. 제7회 2019년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KPIAA) 시상식 대상의 영예는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가 선정됐다. 10일 메디칼타임즈와 데일리팜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제7회 '2019년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KPIAA) 시상식'이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렸다. 제약산업 광고 대상은, 2013년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주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 소비자인 약사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키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무엇보다 국내 제약산업 이미지를 바로 잡고 의약품의 올바른 가치 표현 등 국민들과의 접점을 형성하는 광고·홍보인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노홍인 실장을 비롯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김영옥 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등 제약업계 홍보인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이정석 대표. 메디칼타임즈·데일리팜 이정석 대표는 축사를 통해 "2013년 대한민국 광고홍보 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고 다짐하며 시작한 광고 대상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의약품에 활력의 옷을 입혀주고 있는 제약 광고 홍보인들의 흘린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정보 홍수화 시대와 SNS 등의 발달로 인해 제약산업 광고 트렌드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TV는 물론 인터넷 광고 등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급속히 증가하는 이유"라면서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은 브랜드 하나를 만들고 창출하기 위해 오랜시간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결국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제품력과 함께 브랜드 가치"라고 말했다. 김영옥 국장은 "국내 일반의약품 산업이 규모에 있어서 어느정도 침체된 분위기를 보인다. 내년에는 표준제조기준 등을 조금 더 확대해 일반 치료제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약부문에 광고산업은 국민들에 약에 대한 정보를 잘 전달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제약광고산업 발전이 결국은 제약산업 발전과도 결부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동반 성장해나가는데 일조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00여명 약사 온라인 투표 및 전문 심사위원 참여, 38편 출품작 접전 시상식은 총 38편 출품작과 관련 TV CF 및 인터넷, 인쇄, 라디오 등 4개 광고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더불어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도 마련됐다. 수상작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700여명 약사들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강평을 통해 선정됐다. 심사에는 이시훈 前한국광고학회장을 위원장으로 정재훈 교수(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 위원), 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 등 전문위원이 맡았다. 올해 광고(프로덕트) 부문은 전통 강자인 이가탄, 임팩타민 프리미엄, 콜대원S, 판시딜, 박카스, 후시딘, 겔포스엠, 머시론, 안티푸라민 등 국내·외자사 38개 품목이 각축전을 벌였다. 그 가운데 20편이 TV CF 부문에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일동제약 이광현 상무. 2019년도 광고 대상을 거머쥔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광고는 '매번 시대는 바뀌어도 누구나 피로는 느끼기 마련이니까'라는 인사이트에서 출발하여, 일반적인 육체피로를 넘어 정부정책, 시리즈널리티, 트렌드 이슈 등에서 발견되는 요즘 시대의 피로를 대변하여 '시대를 이기는 힘, 아로나민 골드'라는 메세지를 담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SNS 등의 채널을 통해 매월 시기나 이슈에 맞는 제작물을 통해 공감을 이끌고자한 기획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로 나선 일동제약 이광현 상무는 "아로나민은 여러분이 잘 아는 국민약으로 쉽게 접근하는데 방향성을 잡았다. 올해는 '아로나민을 먹는 시대'라는 의미의 아먹시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제약 광고인들의 마케팅을 지원해오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뚝심을 가지고 광고 마케팅을 기획한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훈 심사위원장은 "'먹은 날과 안먹은 날의 차이' 아먹시 캠페인 등으로 레트로를 활용한 광고 등으로 기존 중장년층을 비롯해 젊은 세대에서도 각광을 받으며 소비자들에게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TV CF 부문 출품작에 최우수상은 동화약품 후시딘 및 알보젠 머시론, 보령제약 듀오덤, 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가 수상했다. 이날 TV CF 부문 최우수상은 ▲동화약품 후시딘·알보젠 머시론·보령제약 듀오덤·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가 안았다. 인터넷 부문 ▲유한양행 센스데이·존슨앤존슨 로게인폼, 라디오 부문에는 ▲삼진제약 안정액, 인쇄 부문 ▲동국제약 마인트롤 등 총 8개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약사 700명의 투표로 선정된 약사선정 특별상은 ▲동아제약 노스카나겔(대상) ▲대원제약 콜대원S(최우수상) ▲JW중외제약 프렌즈 아이드롭(우수상) 등 3편이 수상했다. 이시훈 위원장은 "올해 광고 수상 출품작에서도 정보 전달력과 트렌드를 반영해 완전히 새로운 컨셉을 만든 광고들과 현대적인 광고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통합 마케팅 활용 전략들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2019-12-11 05:45:58제약·바이오

대웅제약 '1조 클럽' 가입…2018년 최대 매출 경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이 2018년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 1조 314억원을 기록하며 자사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개별 기준 연간 실적 결과로는 매출 9,435억원, 영업이익 308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특히 대웅제약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개별 기준)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와 같은 매출성장이 병원처방약(ETC)와 일반의약품(OTC)의 지속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TC부문은 전년 6,001억원 대비 12.3% 성장한 6,7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루사, 나보타, 안플원 등 자체개발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과 더불어 도입상품인 제미글로, 릭시아나, 포시가의 판매수수료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 OTC부문은 전년 832억원 대비 10.8% 성장한 9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표제품 우루사와 임팩타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한편, 영업이익의 하락 요인은 오송 및 나보타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공장 인건비, 기타 초기운영비 증가와 연구개발비 증가,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투자 비용 증가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더욱 중요한 현금흐름지표인 EBITDA 는 2018년 개별 기준 724억원(YoY -5.3%)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EBITDA 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것으로, 현금흐름지표를 의미한다. 대웅제약은 영업이익에 대해 해외 연구법인 등 자회사 지속투자 등으로 인한 회계상 비용이 반영됐으나 제약산업 특징상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향후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개발 비용은 2009년 434억원 대비 2017년 1,143억원으로 2.6배 이상 확대됐고, 총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투자하며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단기적으로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사업 본격화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 2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올 봄부터 판매 돌입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허가 승인 결과가 예정돼 있어 전세계 2조원의 보툴리눔 톡신 미용성형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유럽 시장 진입에 따른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나보타는 현재 판매허가 승인을 받은 미용 적응증과 별개로 치료적응증 허가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매출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중장기 성장 파이프라인으로는 APA 차세대 항궤양제, PRS 섬유증치료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연구 개발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 특히, 세계 4조원 규모의 안구건조증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중인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오는 3월 중순,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2019-03-06 10:03:03제약·바이오

병용 옵션 안플원, 사포그릴레이트SR 시장 평정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사포그릴레이트를 성분으로 한 혈액순환 개선 제제 품목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자사 품목과의 병용 옵션을 내세운 대웅 안플원이 지난해 말 조제액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부동의 1위였던 CJ헬스케어 안플레이드 서방정을 밀어냈다. 13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기준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에서 대웅제약의 안플원이 시장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동맥폐색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치료 적응증을 갖는 사포그릴레이트 성분은 유한양행의 안플라그가 오리지널 품목. 2012년부터 CJ헬스케어의 제네릭 안플레이드는 오리지널을 밀어내고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었지만 2015년 5월 복용편의성을 더한 서방정 제제 5개 품목이 시장에 풀리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2015년 서방정을 출시한 CJ헬스케어는 안플레이드의 명성 그대로 서방정을 시장 리딩 품목으로 키워냈다. 안플레이드 서방정은 2015년 22억원 매출액을 시작으로 2016년 83억 5900만원을 기록했지만 2016년 11월을 기점으로 대웅제약의 추격전이 본격화되며 상황이 달라졌다. 안플원이 월별 처방액을 소폭 추월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7월까지 서방정 제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것. 대웅제약 안플원 서방정은 7월까지 처방액 68억 9400만원으로 CJ헬스케어 안플레이드 서방정의 62억 6900만원원 기록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의 선전에는 안플원과 병용 처방 가능한 임팩타민 등 자사 품목 홍보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지난해 순천향대학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통증환자의 근력강화와 근 피로도 개선에 비타민B가 미치는 영향' 주제 강연을 통해 안플원과 임팩타민 병용시 통증 개선 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에서 최근 발매를 한 프레가발린 성분의 리카프리는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를 위해 처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며 "미세혈관 손상에 의해 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것도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주요 병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허혈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때 안플원과 병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09-14 05:00:44제약·바이오

200억·500억·670억! 제약사 먹여 살리는 일반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간판 브랜드 일반약, 건기식 등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제약사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 기능 개선제로 500억 매출을 돌파한 제약사가 나오는가 하면 비타민 매출로 200억을 돌파하는 제약사까지 잘 키운 일반약 하나가 열 전문약 안 부럽게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일 대웅제약의 고활성 비타민B '임팩타민'이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임팩타민은 비타민 B군의 하루 최적 섭취량에 맞춘 기능성 복합제로, 생체이용율(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벤포티아민을 함유하고 있어 약물의 빠른 흡수와 작용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임팩타민의 매출은 2007년 발매 후 꾸준히 성장해 2014년 123억, 2015년 186억, 2016년에는 200여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임팩타민 매출 목표로 300억을 설정, 비타민 B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잘나가는 까닭에 대웅제약은 2007년 임팩타민 정을 시작으로, 2009년 임팩타민 파워, 2011년 임팩타민 프리미엄, 2013년 임팩타민 실버, 2015년 임팩타민 파워 A+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웅제약의 간판 브랜드 우루사 역시 '효자 상품'. 간 기능 개선제 시장을 리드한 우루사는 지난해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을 합쳐 국내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앞세워 유럽, 미국 등 선진국시장에 진출하고, 2020년 우루사의 해외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아로나민으로만 매출 670억을 달성했다.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기록한 669억 6800만원의 판매고는 발매 이래 사상 최대치로 지난 2015년 620억원에 비해 약 8% 성장한 수치다. 아로나민은 지난 54년간 총 80억 정이 판매됐으며, 2015년에는 국내 비타민제 분야는 물론, 일반의약품 전체를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IMS헬스데이터 기준)에 오른 바 있다. 일동제약 역시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등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동화약품도 상처치료제 간판 브랜드 후시딘의 판매 호조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후시딘 매출은 200억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튜브형 연고부터 후시딘 휴대용, 후시딘 밴드, 후시딘 겔 등 제형, 용량 등을 다양화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매출 신장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로 1000만병을 돌파했다. 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주는 액상 소화제. IMS데이터에 따르면 액상 소화제 시장은 2015년 기준 450억 원이다. 베나치오는 2009년 4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1%에 불과했지만, 2015년 40억 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하며 액상 소화제 시장점유율 2위 제품으로 부상했다. 동아제약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베나치오를 소화제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17-02-02 12:00:50제약·바이오

판권 회수에 울었던 대웅, 판권 교체+OTC로 반등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이 공들여 놓은 제품을 무자비하게 회수해가는 MSD를 응징하기 위해서도 꼭 대체 품목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6년 대웅제약 사내 공문 지난해 MSD의 판권 회수에 울었던 대웅제약이 판권 교체와 OTC의 선전에 힘입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제미글로, 크레스토, 크레젯, 릭시아나 등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판권으로 울었던 자의 '복수혈전'이라는 흥미로운 구도도 완성됐다. 1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MSD 판권 회수로 인한 매출 공백을 대체 품목으로 상당수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MSD는 자사의 DPP-4 억제제 리딩품목 자누비아(시타글립틴)군, 비스타틴+스타틴 고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과 아토젯(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등 5개 품목 판매권을 종근당에 넘긴 바 있다. 문제는 이들 품목이 연간 25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약물들이었다는 점. 2015년 8005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웅제약은 MSD발 악재로 전체 1/4에 해당하는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단위 : 억원 이에 대웅제약은 당뇨병 약제의 공백을 LG생명과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와 복합제 제미메트로, 바이토린의 공백을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판매로 메꾸고 있다. 또 스타틴 복합제 계열인 바이토린과 아토젯을 대체하기 위해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크레젯을 출시해 복수혈전의 서막을 알렸다. 결과는 어떨까.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크레스토는 월 63억원 조제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월 평균 6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토린의 연 매출이 약 700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을 보면 크레스토가 성공적으로 매출 공백을 메꿔준 셈. 지난해 대웅제약이 판권을 가져온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도 지속 성장으로 대웅제약의 외형 성장을 지원사격하고 있다. 1월 13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한 제미메트는 대웅의 영업력과 만나면서 본격 상승을 시작, 11월엔 월 29억원 대로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제미글로 역시 18억원에서 24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미매트의 월 조제액이 29억원, 제미글로가 24억원을 유지한다면 둘의 조제액 합계는 연간 6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 1200억원에 달하는 자누비아군에는 아직 역부족이지만 성장세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는 게 대웅제약의 평. 보툴리눔 제제 나보타도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증대에 기여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OTC는 상위 성장률 유지를 통해 외형적 성장을 달성 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영업이익 100억 돌파를 통해 질적인 성장까지 동시에 이뤘다"며 "올해도 판권 회수 이전 수준인 총 매출 8000억원 이상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표품목인 우루사 성장률은 경쟁 시장내 1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전년 대비 임팩타민이 12%, 이지엔 39% 성장, 이지덤 26% 성장했다"며 "ETC에서도 제미글로, 크레스토, 크레젯, 릭시아나 등의 성공적 발매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미글로는 마케팅과 영업에 집중, 국내 개발신약 최초 500억원 이상 매출 달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8년 1천억원 달성 및 당뇨치료제 시장 1위로 성장하겠다는 게 대웅 측 설명. 대웅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수출액 약 40% 성장해 약 1000억원 수준에 근접해졌고, 2017년 15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한다"며 "애보트사와 피타바스타틴 동남아시아 수출계약 등을 포함해 총 기술수출액 계약 규모 약 3000억원에 달하는 등 대형 라이센스 아웃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루사, 에포시스, 뉴란타, 메로페넴 등이 품목별 천만불 수출에 임박하는 등 해외수출 대형품목에 진입했다"며 "나보타의 생산량을 두 배 증가시킬 신 공장을 짓고 있는 등 더 이상 판권 회수로 인한 여파는 없다"고 덧붙였다.
2017-01-12 05:00:22제약·바이오

대웅제약, 구내염제 '임팩타민' 발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구내염 치료제 ‘임팩타민’(사진)을 11월부터 발매한다. 임팩타민은 구내염 치료 성분인 비타민B2를 함유해 점막재생•궤양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점막재생을 촉진시키는 비타민 B3, B6을 함유해 구내염 원인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증상개선 효과만 있던 기존 구내염 치료제와 달리 항피로•항균•면역 증강 효과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B5 •B9 •B12 •아연을 고함량 함유해 구내염 예방과 재발방지 효과가 있다는게 제약사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임팩타민 PM은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제•살균용 액제는 단순히 증상개선 효과만 있고, 재발방지 효과가 없다”며 “임팩타민은 입병 치료 전문제로 구내염의 원인인 비타민B 결핍•면역기능저하•피로 등의 원인을 치료하여 입병이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07-11-16 12:29:1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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