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육 원격강의' 직접 체험해보니...효율 '쑥쑥' 2020-03-30 05:45:5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온라인강의를 3주 간 경험해본 입장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수업이 콤팩트해지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점보단 장점이 더 크다고 본다." 코로나19로 전국 대학의 개강이 연기되면서 의과대학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온라인강의다. 비대면 강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 의과대학이 온라인 강의 형태를 유지하고 이후 연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기 때문. 메디칼타임즈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 조승현 회장과 함께 의과대학 온라인강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체험해봤다. 온라인강의를 경험하기 위해 조승현 회장을 만난 곳은 아주대병원 앞에 위치한 한 카페. 평상시에는 집에서 강의를 듣는다고 밝힌 조 회장은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밝혔다. 조승현 회장이 재학 중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라이브강의가 아닌 녹화강의 방식의 원격수업을 실시 중이다. 의대교수가 자신의 강의를 녹화해 이를 대학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학생들이 접속해 수업을 듣는 식이다. 아주대학교 포털에 강의페이지는 어떻게 구축돼 있을까. 한눈에 녹화된 강의 제목과 첨부된 강의 자료가 눈에 들어왔다. 또 과제를 제출하거나 Q&A, 출석용 퀴즈를 통해 학생을 대면하지 못하는 교수가 최소한의 학생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띄었다. 이날 조승현 회장이 들어야하는 강의는 생화학교실의 '포도당대사 파트'. 강의는 총 3시간짜리지만 업로드 된 영상은 총 19분으로 강의의 호흡을 짧게 가져가고 있는 모습. 기자도 강의를 들어봤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인터넷강의 형태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의대생이 임의로 앞으로 진행할 수 없게 제한이 돼있으며 배속을 빠르게 들을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조 회장은 "공부할 양이 많은 의대교육 특성상 빠르게 진행될 경우가 많아 잠시 강의를 멈추고 모르는 부분을 공부한 뒤 다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라며 "반대로 불필요한 부분은 속도감 있게 들을 수 있어 공부의 효율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온라인 강의에 슬라이드 이외 의대교수 얼굴까지 등장하는 수업도 있었다. 아주의대 김대중 교수(내분비내과)의 강의로 슬라이드 영상 한편에 김대중 교수의 얼굴이 보이면서 마치 1:1 강의의 체감이 가능했다. 한 개의 강의를 같이 들은 조승현 회장은 온라인강의에 대해 보완점은 있지만 효율은 올라가고 부담은 줄었다는 평가다. 그는 "최근에도 대학서버가 마비돼 하루에 이틀분의 강의를 들어야 했고 자기관리의 문제 등 여전히 과제는 남아있다"며 "하지만 콤팩트한 강의로 이해하기 쉬워졌고 개인적으로 호흡이 빠른 의대교육 특성상 나만의 호흡에 맞춰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온라인강의 교수 "혼자서 열강 아직도 어색해" 그렇다면 반대로 온라인강의 업로드하는 교수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메디칼타임즈는 직접 화면에 얼굴을 노출하며 강의를 진행하는 김대중 교수를 찾아가 온라인강의 업로드 과정을 지켜봤다. 교수들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강의 업로드 환경을 지켜보니 먼저 ▲PPT슬라이드 ▲화이트보드 ▲스크린 ▲영상 ▲동영상 등의 프로젝트를 선택하게 돼있다. 이 과정에서 웹캠을 통해 얼굴을 노출할 것인지의 유무를 선택하게 된다. 김대중 교수에게 얼굴을 노출한 강의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학생들의 집중력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김 교수는 "일방적으로 강의를 들어야하는 의대생 입장에서 집중이 어렵다고 생각해 얼굴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최대한 기능을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온라인강의 녹화를 시연하자 PPT슬라이드와 본인 얼굴이 동시에 노출됐다. 익숙한 모습으로 슬라이드 내용을 보며 강의를 시작한 김 교수는 특별히 웹캠을 보지 않아도 모니터를 보고 있기 때문에 마치 학생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형태의 강의가 이뤄졌다. 학생들을 일일이 지켜보면서 강의를 진행할 수 없어 불편한 점은 있지만 인터넷강의라는 방식이 익숙한 의대생들에게는 이런 방식의 접근도 나쁘지 않다는 게 김 교수의 의견이다. 영상 녹화는 슬라이드별로 저장한다. 녹화영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전체 영상을 편집할 필요없이 특정 슬라이드 부분만 편집이 가능하다. 그는 "학교에서 매뉴얼도 보내주긴 했지만 기계나 프로그램 사용에 시간이 걸리긴 했다"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열심히 강의를 한다는 게 어색했지만 많이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과제는 강의 효과…실제 성과는 아직 물음표 모든 대학의 강의가 그렇듯 결국 의대생이 실제로 강의내용을 숙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시험. 현재 아주의대는 짧은 기간 밀도 있게 한 과목을 마치는 블록제 학제를 운영 중으로 이 때문에 곧 과목을 마무리 짓는 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온라인강의를 하는 교수도 수강하는 의대생도 모두 온라인강의 효과에 대한 평가는 시험 이후로 유보했다. 김대중 교수는 "보통 시험을 2주차와 4주차에 두 번 실시하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한 번에 몰아서 시험을 보기로 했다"며 "온라인강의의 학습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시험 결과를 예년 강의와 비교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조승현 회장은 "결국 온라인강의는 자기관리에 따라 격차가 있다. 이를 실패한다면 성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시험 결과에 따라서 학교에서 온라인강의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방역현장 직접 가보니...의심환자 내원에 '초긴장' 2020-02-17 05:45:56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3주 이내 해외에 다녀오신 적 있나요.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있나요. 손 소독 후 정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13일 지역병원의 코로나 19 방역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원장 오병희)을 방문했다.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정문을 제외한 모습 출입문을 폐쇄했다. 정문 입구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5시까지 간호사와 직원을 배치해 환자와 내원객의 해외 여행력 확인과 손소독 후 스티커를 붙이고, 정문에 들어서면 주민등록번호 입력으로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는 수진자조회시스템으로 재확인 후 원내 입장시킨다. 중환자실을 제외한 모든 병동 방문객 면회는 이미 금지시켰다. 배치된 간호사와 직원은 2시간 마다 교대한다. 직원들 업무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파트 타임 직원들도 별도 채용했다. 혹시나 모를 코로나 19 확진환자 발생과 전파 차단을 위해 전 직원이 나서 2중, 3중의 방역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코로나 19 의심환자 최전선인 선별진료소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까.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응급실 앞에 천막으로 격리된 대기 장소를 마련하고, 의심환자는 응급실 옆에 별도 통로를 통해 선별진료소로 출입한다. 여기에 마련된 3개의 진료실은 모두 음압이 가동된다. 2년 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개원 시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신종 감염병 차단을 위해 집중 투자한 음압 진료실이 코로나 19 방역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선별진료실은 지역응급센터인 응급실에서 전담한다. 근무 중인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조를 편성해 의심환자 진료를 담당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응급실에 전화벨이 울린 후 의료진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베트남 여행력이 있는 의심환자가 곧 선별진료소로 이동할 예정이니 준비를 하라는 내용이었다. 간호사 2명이 '레벨 D 전신보호복' 착용에 들어갔다. 보건소에서 100벌의 전신보호복을 지급받았지만, 의심환자 내원마다 사용 후 바로 밀봉 폐기해야 하는 만큼 넉넉한 상황은 아니다. 이날 선별진료소 담당 간호사는 응급실 이은경 수간호사와 송옥주 병동 수간호사가 맡았다. 20년차 베테랑인 이들도 코로나 19 의심환자 내원 소식에 긴장하며 격리 공간에서 전신보호복을 신속하게 착용했다. 의심환자가 선별진료소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문이 닫히고 전신보호복을 착용한 간호사들이 음압진료실로 안내했다. 신종 감염병 매뉴얼에 따라 문진이 이뤄졌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박민지 과장이 문진 결과를 토대로 의심환자와 통화를 하며 검체 채취 여부를 판단한다. 다행히 의심환자는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없었다. 얼마 전 어머니와 베트남 처가 집에 다녀온 후 미열이 있어 불안감에 방문한 것이다. 의심환자의 선별진료소 내원부터 의사의 무증상 판정까지 걸린 시간은 30여분. 전신보호복을 탈의한 간호사들 이마에는 구슬땀이 매쳐 있었다. 짧은 시간이나 레벨 D 전신보호복 착용 후 간호 행위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은경 수간호사는 "다행히 코로나 환자가 아니랍니다. 박민지 과장이 의심환자와 통화하며 최종 판정이 내려질 때까지 선별진료실에서 대기하며 혹시나 모를 검체 채취 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환희 웃었다. 응급의학과 박민지 과장은 의심환자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의심환자는 베트남 처가 집을 방문했고, 다른 사람과 접촉 없이 리조트에만 머물다 귀국했다. 미열과 콧물이 있으나 코로나 19 불안감인 같다. 같이 방문한 어머니도 얼마전 똑 같은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해 음성 판정을 받아 감기약 처방 후 귀가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박민지 과장은 5년 전 메르스 사태 시 서울대병원 전임의로 응급실을 지킨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메르스 사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코로나 19를 대응하는 국민들의 의식 수준도 높아졌다. 이 의심환자도 본인이 1339로 연락해 증상을 말해 문제가 없다고 들었지만 불안감에 세종병원을 내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느낀 방역당국과 선별진료 현장 간 괴리감을 지적했다. 박민지 과장은 "의심환자 중 단순 폐렴으로 내원해 보건소에 보고했더니, 입원시키라고 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국가 격리지정 병원도 아니고 코로나 19 확진환자도 아닌데 무조건 입원시키라는 말은 이해가 안됐다. 세종병원에 음압병실이 있으니 너희 병원에서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음압병실 입원을 위해서는 접촉자를 최소화하는 동선이 필요하다. 보건소에 입원 동선이 없어 어렵다고 했더니 병원이 그런 것도 안 만들고 뭐했냐고 다그쳤다. 어이가 없었다. 국가 지정 병원이 아니나 코로나 방역을 위해 자진해서 선별진료소를 만든 병원에게 그게 할 소리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민지 과장은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코로나 19 사태를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우한 지역의 코로나 발생이 들렸고, 춘절로 대이동이 일어나면서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라는 것이 의사들의 생각이었다. 지난 1월 설 연휴 때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나서야 정부가 방역체계를 가동시켰다. 설 연휴 이전부터 중국 입국자 특별조치가 취했다면 28번 환자(2월 13일 기준)까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코로나 19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다. 설 연휴 확진환자 발생을 두고 의사들 사이에서 '바이러스는 휴일이 없다'는 안일한 정부 대응을 지적하는 우스갯소리도 회자됐다"고 덧붙였다. 의심환자 귀가 조치 후 선별진료 간호사들은 별도 공간에서 대기했다. 대기 중인 간호사들은 선별진료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은경 수간호사는 "코로나 19 의심환자가 하루 평균 2~3명에서 진단키트 배포 이후 7명 정도로 증가했다. 응급실에 13세트의 진단키트를 구비했다"면서 "세종병원은 지난해 신종 감염병 대비 레벨 D 전신보호복 착용 훈련을 실시해 의료인 모두 보호복 착용에 숙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간호사들 역시 진료현장을 간과한 방역 지침을 지적했다. 이은경 수간호사는 "의사와 간호사가 전신보호복을 입고 의심환자 검체 채취해 최종결과 판정까지 매일 동일한 업무를 반복하고 있다. 의심환자는 응급실 환자로 등록되나, 심사평가원에서 응급의료관리료를 전액 삭감한다"고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문제라면 국가 재난 상황에서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의심환자의 약 처방도 문제이다. 음성 판정까지 음압진료실에서 대기 중인 환자의 원내 처방을 불허하면서 환자 동의하에 직원들이 처방전을 들고 문전약국에서 조제해 전달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간호사들이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일부 의심환자의 욕설 등 과잉 민원이다. 송옥주 수간호사는 "확진환자도 아닌데 왜 격리 치료하느냐는 민원부터, 니들이 뭔데 나를 감염자 취급하느냐고 욕을 퍼붓는다. 선별진료를 자진한 많은 젊은 간호사들이 울며 하소연한다. 의심환자들이 민감한 상황인 것은 이해하나, 우리도 욕먹기는 싫다"고 토로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역시 코로나 19 여파로 환자 수가 급감했다. 응급의학과 박민지 과장은 "정부 손실보상은 기대도 안 한다. 의사로서 할 일을 할 뿐이다. 동료 의사들 모두 같은 심정일 것이다. 다만, 방역을 위해 애쓰는 의사들의 노고를 알아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수간호사와 송옥주 수간호사는 "다른 것은 바라지 않는다. 방역 현장에 있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라면서 "의심환자가 내원한 순간부터 최종 판정까지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선별진료소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심환자 1명만 내원했다. 선별진료 의료진들 사이에서 '오늘 의심환자가 안 오네'라는 말은 코로나 19가 만들어낸 '금기어'이다.
개원입지 블루칩 평가받는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2020-02-14 05:45: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본격적인 입주시작과 삼성전자 반도체 1공장에 이어 오는 4월 2공장 가동 훈풍에 따라 추가 유동인구 유입 기대감으로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 입주세대 수와 신도시 형성이 총 3단계로 최소 5년 이상을 바라봐야한다는 점 그리고 높은 입찰가에 따른 분양가 등이 개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2만1644m²을 총 3단계에 걸쳐 개발하는 곳으로 현재 1단계 구역 273만m²부지가 개발된 상태다. 오는 2025년까지 공동주택(5만5238세대)과 단독주택(4274세대)등 총5만9512세대를 공급하고 국제교류단지, 도시지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대규모 신도시로 기대감이 높은 곳 중 하나이다. 현재 고덕신도시 행정타운예정지 중심상권을 기준으로 위쪽에 신동아파밀리에(719세대), 자연&자이755세대), 고덕제일풍경채(1022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 또한 신안인스빌시그니처(613세대), 평택뉴스테이(660세대 예정), 고덕신혼희망타운(891세대)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어 중심상가 인근에 약 4800세대가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앞 공동주택단지에 현재 4000가구가 거주하고 있어 공동주택단지, 행정타운 중심상가, 서정리역 앞 로데오거리 등 총 3개의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준공 후 세대유입과 별개로 각 상권의 상가건물 준공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눈에 띄는 곳은 행정타운 옆 중심상권으로 병원 한곳이 입주를 확정지은 상태다. 메디컬센터에 5월 초 개원한다고 플랜카드를 걸어놓은 인하병원이 인근 유동인구 선점에 나선 상태로 메디컬센터 4층부터 8층까지 사용하며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부터 치과, 정형외과 등 포괄적인 진료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국제신도시 부동산관계자는 "해당 병원이 삼성전자와 검단검진센터 계약을 맺은 협력업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규모로 들어오기 때문에 여러 선점효과를 노리고 있는 곳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디컬센터에 병원 한곳이 개원을 확정지은 곳과 별개로 의원급 개원이 가능한 3곳 상권을 살펴보면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공동주택을 끼고 있는 상권의 경우 공장 내에 근무하는 인원과 공동주택을 흡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아파트 세대와 미래 중심상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정타운과 거리가 있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또한 행정타운 옆 중심상권은 인하병원에서 대부분 과 진료를 실시하는 가운데 아직 이비인후과 등 진료과가 겹치지 않은 개원을 노릴 수 있지만 중심상권의 미래 호재로 작용할 평택시청 행정타운이 들어오려면 최소 5년 이상을 내다봐야한다는 점은 개원시 고려해봐야할 요소다. 개원입지전문가는 "신도시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세대수와 평택시청까지 바라본다면 일찍 들어와서 개원을 하는 것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먼저 입주한 4500세대의 선점을 노린다면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남은 상권 중 하나인 서정리역 앞 로데오거리는 입주세대와 거리가 가깝고 오는 3월 개학하는 초등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만, 가까운 메디컬센터가 오는 5월 준공예정으로 개원을 선택하더라도 인테리어 등을 고려한다면 개원시기가 더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메디컬센터는 365형태의 의원이 100평 이상으로 개원을 고려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 정형외과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부동산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고덕국제신도시 개원 시 고려해야할 점은 근처 다른 지역과 비교에 높게 책정된 분양가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의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입주에 따른 기대심리로 입찰 당시 평당 최소 4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입찰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메디컬센터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행정타운 중심상가를 기준으로 분양가는 평당 3300만원에서 3500만 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임대가는 보통 5~6%에서 형성된 상태다. 개원입지전문가는 "평택 다른 중심상권과 비교했을 때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아파트시장이 작년 12월부터 좋아져서 매물도 없어지고 프리미엄이 많이 오른 상태로 상대적으로 준공이 난 상가가 없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신도시 개발이 2025년까지 계획돼 있는 만큼 어떤 방식의 개원을 노리는 지에 따라 개원시기를 취사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사역 초읽기에 병‧의원 유치 과열…일부는 포화 2020-01-29 12:00:59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오는 4월, 지하철 5호선 연장으로 미사역 개통이 최종 확정되면서 미사강변도시 상권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사역 인근 상업지구에는 병&8231;의원 유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사역 인근을 제외하고선 이미 병&8231;의원이 포화상태로 신중한 분석을 통해 개원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사역 개통 초읽기에 너도나도 병&8231;의원 유치 최근 메디칼타임즈가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미사역 인근을 찾은 결과, 인근을 에워싸다시피 하고 있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은 병&8231;의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이었다. 인근 상업시설 모두 미사역 개통이 임박했다는 점을 제시하면서 병&8231;의원 입점을 유치하는 모습. 일부 건물들은 애초부터 '메디칼빌딩'을 표방하면서 전 층별로 다양한 진료과목을 유치하고 있었다. 의원뿐만 아니라 요양병원 등도 유치가 확정됐는데 이들 모두 미사역 개통에 따른 낙수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미사강변도시 내 다른 지역의 경우 이미 상권이 형성돼 있는 곳이 대다수이지만 미사역 인근은 아직도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들이 대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마지막 '개원입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개원입점을 마무리하고 약국 유치에만 몰두하고 있는 상업시설이 존재할 정도다. 현재 미사강변도시 내 상권이 활발한 미사파출소 인근 의원 임대의 경우 보증금 5천만원에 임대료 250만원 전&8231;후인 수준이다. 미사역 인근 한 부동산 임대업자는 "미사역이 위치하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인근 건물들 대부분이 아직 건물을 짓고 있는 곳들이 많다"며 "이들 모두 병&8231;의원 유치를 1순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미사역 개통과 함께 9호선까지 미사강변도시 연장이 확정되면서 인근의 유동인구는 더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부동산 임대업자는 "미사역에 가깝게는 24단지부터 28단지, 29단지까지 대형 민영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다"며 "28단지만 하더라도 1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미사강변도시의 특성은 아이를 기르는 가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를 고려한 개원 입지분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미사역 인근 제외하고선 병&8231;의원 '포화' 다만, 미사역 인근을 제외하고서는 이미 상권이 어느 정도 형성이 마무리됐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학군이 처음부터 형성된 8단지와 12단지 중심으로는 이미 급여와 비급여 주요 병&8231;의원들이 입점을 완료한 상황이다. 결국 미사역 인근을 제외하고선 병&8231;의원 개원 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일부에는 아파트 단지 내 소아청소년과 등이 위치한 곳도 존재함에 따라 인구분포를 고려한 개원을 노린다고 해도 쉽지 자리 잡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자칫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고려한 개원을 선택할 경우 패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부동산 임대업자는 "조성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미사강변도시 인근 상주인구는 총 7만여명에 이를 전망"이라며 "미사역 개통의 힘 입어 유동인구는 더 많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8203; 그는 "하지만 미사역 인근을 빼면 학군과 상업시설이 안착한 곳이 이제 대부분이다. 자칫 이미 포화상태에 개원했다가는 큰 패착이 될 수 있다"며 "이미 상가 밀집지역에는 여러번 개원과 폐업이 이뤄진 곳도 많은데다 대부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병&8231;의원 이용률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완충병동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희연병원...목표는 지역복귀 2020-01-21 05:45:50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완충병동을 개설한 이유는 저출산고령화 의료정책에 대비한 요양병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명분과 실리다." 창원 희연요양병원(이사장 김덕진)은 최근 원내 4층에 완충병동을 자체 개소했다. 메디칼타임즈는 의료정책과 제도 어디에도 없는 희연요양병원 완충병동을 방문해 현장 취재했다. 4인실 입각한 총 53병상으로 구성된 완충병동은 재활과 요양 중간개념의 병동이다. 완충병동은 노인환자 지역복귀를 목표로 재활치료를 지속 시행 중인 희연요양병원의 히든카드로 풀이된다. 김덕진 이사장은 "완충병동은 재활기능 호전 중 입원기간 경과로 퇴원이 불가피한 환자들의 일상복귀 훈련지원을 목적으로 자연과 우리 집을 접목한 병동"이라면서 "요양병원 장기입원에 따른 요양재활 난민을 차단하고 환자들의 지역 복귀를 유도하는 새로운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병상과 동일한 수가를 적용하는 완충병동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김덕진 이사장은 "지금까지 요양병원은 최대 2년까지 장기입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보건의료 정책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급성기병원의 재원기간 단축과 함께 요양병원 역시 작년 11월부터 경증환자를 입원시키면 손해 보는 수가로 변동됐다"고 전했다. 그는 "커뮤니티케어(지역돌봄 서비스) 배경도 노인 증가에 따른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연계 차원에서 나왔다"면서 "이제 중증 입원환자가 아니면 요양병원 성공은 요원하다"며 요양병원들의 능동적 대응을 주문했다. 완충병동 내부는 환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병실 구조로 개별 TV 모니터와 별도 커튼, 냉장고, 개인 사물함 그리고 간접조명 등 환자중심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환자 신체조건에 따라 병상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리모컨과 휠체어 입원환자를 배려한 세면기 그리고 낙상 사고 대비 화장실 비상벨의 무릎 아래 위치 설치 등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인간존엄'과 '환자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희연요양병원 정신과 철학이 완충병동에 녹아있는 셈이다. 환자 재활은 완충병동도 예외는 아니다. 완충병동 밖에 물리치료와 재활치료 1인용 운동 공간을 마련했으며, 식사 역시 환자가 병실 밖으로 이동해 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활을 통한 지역사회 재택복귀에 초점을 맞췄다. 김덕진 이사장은 병실 바닥부터 침상과 욕실, 화장실까지 모든 비품과 가구 하나하나 살피며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고, 거동불편 입원환자를 위한 고가의 일본 자재 수입도 마다하지 않은 과감한 투자를 했다. 환자들을 위한 샴푸실과 함께 직원들의 드레스 룸을 별도 마련해 환자와 직원 모두 행복한 병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 의자 뒷면에는 '머물면 반드시 낙오한다. 가난만은 피해야 한다'는 희연 인식 문구를 부착하며 교육과 훈련에 입각한 실천하는 최고 수준의 요양병원다운 가치를 부여했다. 김덕진 이사장은 "올해 보건의료정책 방향은 크게 병상 감축과 수가제도 개선, 재원기간 단축 그리고 커뮤니티케어 등으로 요양병원들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완충병동은 희연요양병원을 지탱하는 긍정과 열정의 일환"이라며 제도변화를 선도하는 '희연' 정신을 강조했다. 희연요양병원은 지자체에 병상 허가신고를 완료한 후 완충병동 53병상을 추가한 총 530병상 요양재활병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의정부 고산지구 유동인구 2만명…분양가도 매력적 2020-01-18 05:45: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의정부시 고산지구는 민락1지구와 민락2지구에 이어 형성된 택지지구로 2020년 1월부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개원 입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의정부시 상권은 물론 가장 가까이 맞닿아있는 민락지구가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고유의 신규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하지만 신규 상권 형성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입지를 다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은 고민해봐야 할 사항이다. 유동인구 2만여명에 분양호재 안정적…장기적 3만명 기대해볼만 현재 의정부 고산지구는 쌍용 더플래티넘 638세대와 센트레빌 1215세대가 1월과 2월 순차적으로 입주를 예정하고 있으며, ▲대광로제비앙 722세대(4월) ▲LH행복주택 500세대(6월) ▲LH국민임대 670세대(8월) ▲대방노블렌드 932세대(10월) ▲LH공공분양 1330세대(21년 1월) 등 순차적으로 내년 1월까지 2개월 간격으로 5500여세대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고산지구는 최초 개발당시 계획했던 입주의 61%가량을 내년 1월까지 마무리 짓게 되며, 이후 분양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3838세대까지 합치면 고산지구는 최대 9845세대 입주 3만여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는 계산이 가능해지게 된다. 입주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 고산지구는 아직까지 개원을 할 수 있는 상가는 제한적이다. 개원이 가능한 곳은 고산지구 메인도로를 따라 입주 아파트 맞은 편에 줄지어 마련된 상가 건물들이 있으며, 고산지구 중앙에 여러 상가 건물이 위치한 중심상가 부분이 개원을 노릴 수 있는 장소이다. 현재 중심상가 빌딩은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신도시에 선제적으로 들어가는 필수과들이 입점을 확정지은 상태다. 다만, 상가 건물이 기본적으로 7~8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고 입주가 이제시작 되는 만큼 입점을 확정지은 곳이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략적인 선택에 따라 같은 전문과목에도 개원이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실제 고산지구는 일반 신도시가 아파트 단지가 둘러싸인 중앙에 중심상가단지가 위치한 것과 달리 기다란 메인도로를 따라 일자 형태로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올해 개원예정인 초등학교 앞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고산지구의 개원이 고민되는 요소는 바로 맞닿아 있는 민락지구. 코스트코 등 이미 상권과 의원이 선점하고 있는 상태지만 고산지구에서 도보로 이동이 불가능한 거리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산수요에 대한 걱정이 덜 하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경기도 평균 보다 적은 분양가…신규 상권 장기적 접근 단점도 현재 고산지구 내 상가 분양가는 1000만원에서 600만 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의원이 2층부터 5층까지의 상가를 선호한다고 봤을 때 2층의 경우 평당 10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돼 있으며 한 층씩 올라갈 때마다 평당 100만원씩 떨어진다. 임대가는 보통 분양가의 5~6%정도로 50평에 분양가가 10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분양가가 5억 원에 임대가는 1년 3000천만 원, 월 250만 원 정도로 예상이 가능해진다. 이는 기존 다른 경기도권의 분양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이라는 게 개원입지 전문가의 설명이다. 개원입지전문가는 "다른 경기도권을 보면 2층 분양가가 1400만~1600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상권이 크고 도시가 큰 경우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원초반에서 분양가가 형성된다"며 "고산지구의 경우 지하철이나 버스 등 교통문제가 아직 남아있고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i5 이와 함께 고산지구에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형성되고, 의정부교도소 부지 약 12만평에 의정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이 2025년 말 확정을 계획하며 장기적으로 경기북부 법무타원이 형성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다만, 신규입주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상대적으로 개발이 이뤄지는 게 더디다는 측면에서 개원의 장단점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는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고산지구 입주가 시작하지만 복합융합단지 등의 진행이 느려서 전체 개발까지는 5년에서 10년을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부 형성되면 나쁘지 않은 상권이 만들어지겠지만 개원 초기 선점과 안정성 측면에서 저울질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양주 덕정지구 '한국병원' 개원 호재 '낙수효과' 노려볼까 2019-12-23 05:45:5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양주신도시에 위치한 덕정지구가 개원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형성된 지 오래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450병상 이상으로 들어서는 한국병원 호재를 타고 개원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한국병원 바로 앞에 부속상가를 짓고 병원 내에 없는 특정과목의 개원을 받으면서 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전문과목은 개원을 노릴 수 있다. 양주 한국병원은 덕정지구에 450병상 규모로 건립 중으로 최대 증축할 경우 650병상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이 위치한 곳은 덕정지구이지만 근처에 큰 병원이 없다는 강점을 살려 양주 신도시 내에 위치한 회천지구와 옥정지구의 유동인구를 함께 흡수한다는 게 병원의 전망이다. 진료예정과목은 ▲내과(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혈액종양내과, 류마티스내과) ▲외과(정형외과, 흉부외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과 ▲통증의학과(마취과) 등 7개 과와 응급의학과다. 개원가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한국병원과 함께 지어지고 있는 바로 앞의 메디타운상가. 한국병원이 병원 내 진료예정과목을 제외한 다른 전문과목 개원을 받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종합병원 개원 낙수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덕정지구의 중심 상권이 사실상 개원 포화상태인 점을 고려했을 때 신규 개원을 노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핫스팟이라는 점도 매력요인이다. 실제 메디칼타임즈가 회천3동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3거리의 주요 상권의 빌딩을 살펴봤을 때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은 물론 정형외과, 산부인과까지 위치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덕정지구 부동산 관계자는 "상권이 형성 된지 시간이 지난 상태이고 매물도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며 "중심상권에 위치해 환자들이 많이 오는 상황이라 한국병원 개원 이후의 상황은 예상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덕정지구의 경우 신도시처럼 상권이 형성 된지 얼마 안 된 상태라 늦은 개원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요 상권가와 떨어져 있는 곳의 신규개원 고려가 가능하다. 메디타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물이 올라가고 있으며, 개원은 2층부터 4층까지 가능한 상태. 현재 피부과 1곳이 문의해 계약에 근접한 상태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만일 피부과가 개원을 확정짓게 된다면 안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의 전문과목의 개원이 가능하다. 다만, 개원을 고려할 경우 주의해야할 점은 건물 완공시기가 아직 8개월에서 10개월 정도 남은 상태기 때문에 당장 개원을 목표로 알아보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메디타운의 경우 현재 분양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만 임대를 먼저 고려하는 개원가 특성상 그 부분에 대한 문의로 함께 받고 있는 상태다. 분양가는 의원이 개원 가능한 2층부터 살펴봤을 때 2층은 계약면적 실평수 당 1100만원, 3층이 980만원, 4층이 910만 원 선에서 거래가가 형성돼 있다. 덕정지구 메인 상권의 경우 50평을 기준으로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정도가 평균 가격으로 책정돼 있다. 개원입지 전문가는 "병상수가 많은 병원을 뒤에 두고 겹치지 않는 과목을 진료한다는 점에서 메리트는 있다"며 "다만, 주변 의정부성모병원, 곧 개원할 을지병원 등과 비교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낙수효과를 받을 수 있을지를 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 개원 핫스폿은 어디?...주목받는 '삼화‧하귀‧아라' 2019-12-09 05:45:5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제주도 신규 개원입지를 노린다면 눈여겨봐야할 지구가 삼화지구&8231;하귀지구&8231;아라지구 3곳이 있다. 최근 형성된 하귀지구부터 이미 개발이 완료돼 든든한 배후세대를 삼화지구까지 개원 전문과목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가능하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벗어나 소규모 지역으로 구성된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계획도시의 특성을 갖춘 삼화지구와 하귀지구는 개원 강점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지구 형성 시기가 가장 오래된 아라지구 또한 제주대병원이 인접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삼화지구, 대규모 배후세대 바탕 개발 호재 강점 먼저 삼화지구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신도시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배후세대가 9000세대로 인구수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지구 중 하나이다. 계획도시로 구성된 지구이기 때문에 지구 안에 초등학교가 4곳, 중학교가 2곳이 있어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지구라는 특성이 있다. 5년 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돼 세대입주는 완료된 상태로 배후세대는 완성돼 있지만 상권형성은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전문과목별로 선점을 노리고 개원을 실시한 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개원선점을 노리기에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과목별로 중복되는 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젊은 세대를 타겟층으로 특성화 된 의원이 개원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화지구의 경우 주변에 상업지구 도시계획이 최근 결정돼 착공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고 주변 화북 2동을 근처로 주택 확장계획 또한 개원 시 고려해볼 사항이다. 제주도의 경우 육지 지역과 다르게 일반적으로 월세가 아닌 년세를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령 월세가 120만원이라면 년세를 받아 한 달 월세만큼을 빼주는 형태로 계약이 이뤄진다. 삼화지구의 경우 50명 기준 년세 1100만 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년세에 맞춰 보증금도 똑같은 1100원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신도시의 경우 일반적인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은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제주시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시세가 책정된 상태다. 하귀지구, 전문과목별 선점 노리는 개원 가능 하귀지구는 3개 지구 중 가장 최근에 형성된 지구로 배후세대와 상권형성이 초기 단계에 있는 상태다. 삼화지구와 비교했을 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적고 다세대 주택이 많은 것이 하귀지구의 특징으로 배후세대는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다만, 하귀 택지 내 계속적인 인구 증가 및 공항과의 거리가 15분정도로 인접성이 좋아 제주도민 유입은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게 개원입지 전문가의 분석이다. 특히, 하귀지구의 경우 상권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개원한 의원이 한곳도 없다는 점이 개원가의 눈길을 끄는 점이다. 하귀지구는 초입 부근에 형성된 상업지구 4블록만이 상가 건설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일반 음식점 이외에 전문의원은 개설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귀지구 부동산 전문가는 "하귀택지내에는 전문의원이 거의 없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많다"며 "다른 지구에 비해 배후세대가 적을 수 있지만 개원 선점 효과는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하귀지구 내 하귀하나로 마트가 제주에서 가장 활성화된 마트 중 하나라는 점도 개원 시 고려해볼 요인 중 하나다. 하귀지구는 현재 상가건물이 많지 않아 들어갈 수 있는 입지가 제한적으로 선택지는 많지 않아 다른 지구에 비해 조금 더 높은 년세를 형성하고 있다. 층에 따라 최소 2000만원 이상의 년세를 생각해야한다. 아라지구, 빈틈노린 개원 고민…상권 선택 중요 삼하지구, 하귀지구와 비교해 비교적 먼저 형성된 아라지구는 2015년 택지 개발이 완료돼 사실상 신규개원지보다 기존의 개원가의 빈틈을 노리는 개원형태가 가능하다. 아라지구의 경우 제주대병원와 인접해 있고 제주시 중심에 인접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제주시 동쪽과 서쪽을 모두 이동하기 쉽다는 강점으로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과 중심 상권이외에 다른 곳에 상권을 형성할 곳이 없다는 것도 개원 시 고민해볼 사항이다. 다만, 아라지구 개원 시 주의해야할 점은 중심 상권이 나눠져 있다는 것. 아라지구의 경우 제주 아라 주공아파트가 위치한 중앙로 사거리를 기준으로 내리막길과 오르막길로 상권이 나눠져있다. 주공아파트를 기준으로 오르막길이 위치한 상권은 이미 많은 의원이 개원한 상태로 다른 편의상권도 형성된 상태다. 반대로 내리막길로 형성된 상권은 아직도 많은 빌딩이 임대 플랜카드를 붙여놓은 상태다. 도보로 불과 5분 거리도 안되기 때문에 언뜻 비어있는 상권에 들어가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어 보이지만 개원을 노린다면 이미 형성된 상권에 개원해야 된다는 게 부동산전문가의 설명이다. 부동산관계자는 “계속 내리막으로 형성된 아라지구 상권 특성상 위쪽에 이미 형성된 상권으로 고객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위쪽 상권은 개원을 하려고 알아보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쪽 상권은 자리가 많음에도 들어가는 사람이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아라지구 보증금과 월세는 다른 제주도 지역과 마찬가지로 년세를 받으며, 보통 평당 100만원~120만 원 선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100만원을 기준으로 50평을 계산하면 총 5000만원을 절반으로 나눠 년세 2500만원 보증금 2500만원으로 계산하는 식이다.
'성형거리'로 떠오르는 삼성역…임대료+관리비 1500만원 2019-10-21 05:45:5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호재에 따른 기대감은 높다. 다만 아직 직접적인 움직임은 없다."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 호재로 성형가의 관심을 받는 삼성역 이야기다. 최근 성형거리를 주도하던 압구정역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그 바통을 이어받은 신사역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성형가 또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후보지를 찾고 있다. 그중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삼성역. 현재 삼성역은 GTX 두개 노선이 관통하는 4개역 중 한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GTX의 경우 A, B, C 3개 노선이 만들어지게 되며 이중 A노선과 C노선이 삼성역을 거치게 된다. 특히, 3개 노선모두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넘긴 상태로 사업 진행은 완공 시기의 문제가 있을 뿐 진행자체는 변수가 없는 상태다. 특히, GTX-A는 서울역과 수서역을 모두 경유하기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온 성형 환자를 흡수하기 좋다는 점에서 성형외과 개원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 부지에 들어오는 GBC와 늘어나는 유동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조성 예정인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를 고려하면 발전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압구정에 위치한 성형외과 의사들은 이미 많은 의원이 선점하고 있는 신사로의 이동을 고려하기보다 조금 더 기다리며 삼성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의견이다. 개발호재≠문의 급증…임대료 한달 1500만원도 존재 그렇다면 다양한 호재로 성형가의 관심을 받는 삼성역에 실제 문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메디칼타임즈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동산관계자들에게 분위기를 물어봤을 때 아직 성형가의 관심을 피부로 느낄 정도의 변화는 없다고 언급했다. 삼성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삼성역 인근은 의원이 들어오기에는 문턱이 있는 편"이라며 "삼성역에 호재가 많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의 변화는 없기 때문에 대대적인 이동은 시간이 더 지나야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부동산 관계자가 성형가의 이동을 발목 잡을 요인으로 꼽은 것은 높은 임대가. 관계자를 통해 부동산사이트 임대가 시세를 알아봤을 때 전용 평당 약 100만원정도에 형성을 하고 있으며 이를 환산할 경우 보증금 1억에 월세 600만 원 정도가 나온다. 이에 관리비를 더하면 더 많은 비용이 청구되는 경우가 다반사로 임대가가 높기로 유명한 강남에서도 삼성역은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실제로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A빌딩(73평 규모)의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억에 월세 558만원이었지만 관리비가 1천만원으로 한달에 건물비용으로만 1500여만원 지출이 예상된다. 개원입지 전문가는 "삼성역의 경우 빌딩에 매물들은 많기 때문에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가는 경우는 없다"며 "호재가 터지고 나서 땅값이나 매매금액은 올랐지만 임대료는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있고 기대감만 가지고 들어오기는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형거리 후보군 현대백화점 앞 빌딩라인 유력 하지만 임대료 부담이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삼성역이 성형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 향후 삼성역에 성형거리가 형성된다면 현대백화점을 맞닿아보고 있는 빌딩라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아래 사진 빨강색 박스표시). 현재도 삼성역 인근을 살펴봤을 때 코엑스가 위치한 곳을 넘어 현대백화점이 위치한 사거리까지는 30층이 넘어가는 고층 빌딩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의원은 거의 없는 상태로, 현대백화점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과별로 이미 개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성형외과 특성상 이면도로의 작은 빌딩으로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고, 결국 메인 거리와 인접한 곳에 눈에 띄어야 한다는 점에서 후보군으로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는 의미. 다만, 삼성역 인근에 2개 층 등을 이용할 만한 빌딩건물이 업무용 시설로 건축되고 있는 상태로, 개원 시 추후 용도변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지하철역에서 더 가까운 위치를 선호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부동산관계자는 "개발은 정해진 상황에서 1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내년이 되면 문의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도시 개원 1순위 소청과 '공동개원' 넘어 '병원' 꾀한다 2019-09-19 05:45: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신도시, 재개발구역 개원 1순위로 꼽히는 소아청소년과가 공동개원을 넘어 병원규모로 개원하며 대형화를 꾀하고 있다. 또 어린이병원이 들어서면서 인근 소규모 의원들도 그에 발맞춰 생존전략을 찾느라 고심하는 모습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신도시 소청과의 개원 대형화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김포 구래지구 내 한 아동병원을 직접 찾아가 환자들의 반응과 인근 개원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기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건물 외벽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0명이 진료를 하고 있다고 써 붙인 플랜카드. 아동병원은 병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동개원형태의 의원보다 의료진의 숫자가 많을 수밖에 없고 이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진료실로 들어서자 전문의 숫자만큼 진료실이 많아 한 번에 환자가 몰려도 순환이 빠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실제로 아동병원을 방문한 환자 보호자 또한 검사가 빠르고 설명에 할애하는 시간이 길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A보호자는 "주변에 소규모 의원도 있지만 검사도 입원도 빠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선호하게 된다"며 "다른 의원에 다니다가도 주변에서 소개를 받아서 오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또 다른 B보호자는 "작은 의원은 피검사를 외부로 갔다 오느라 오래 걸렸는데 병원규모가 있다 보니 결과도 빠르고 설명도 더 자세했다"며 "아무래도 의료진이 많아서 환자 한명에게 할애하는 시간이 더 많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아동병원 주변 의원 영향…일부 의원 진료스케줄 늘리기도 이러한 아동병원의 영향일까? 메디칼타임즈가 개원입지 취재를 위해 방문한 다른 신도시지역과 다르게 소청과의원이 눈에 띄게 적은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어린이병원 주변에는 10층 이상 규모의 메디칼빌딩이 2곳 이상 들어서 있지만 정형외과, 안과, 내과, 치과 등의 다른 전문과목 의원이 있음에도 소청과의원이 단 한곳도 없던 것. 어린이병원에서 5분정도 거리에 소청과의원이 한 곳 존재하지만 인터뷰에 응한 보호자에 따르면 해당 의원의 원장은 TV에도 나온 적이 있는 이른바 스타원장. 기자가 해당 의원 방문당시 의원 휴무일이라 직접적인 확인은 불가능 했지만 보호자의 말에 따른다면 개인 경쟁력을 확보한 의원만이 아동병원 옆에서 버티고 있는 셈이다. 또한 아동병원의 개원과 맞물려 진료스케줄의 변화를 가져간 소청과의원도 있었다. 아동병원에서 도보로 10분~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한 소청과의원은 2019년 3월 이후 평일 휴진 없이 진료를 한다는 설명을 담은 용지를 입구에 붙여 놨다. 지난 3월은 아동병원의 개원과 맞물리는 시기로 해당의원도 공동개원 형태로 365일 진료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동병원 개원에 따라 진료 시간을 더 확보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동병원 형태의 개원은 메디칼타임즈가 방문한 김포 구래지구 외에도 다산 신도시, 인천 청라 신도시 등에도 60병상 규모의 병원급 소아청소년과 개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개원 초기에 경영지표가 판가름 나는 소청과 특성상 전문의 2~3명이 뭉쳐 의원을 개원하는 것을 넘어 입원실을 갖춘 아동병원 형태의 개원을 도모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개원입지전문가는 "신도시에 개원하는 모든 전문과목이 그렇듯 첫 깃발을 꼽을 때 환자유입을 위해 공동개원 형태를 고민하는 추세"라며 "특히 이비인후과나 소청과 같은 경우는 1년 안에 승부가 나기 때문에 더 의식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청과는 맘 카페 등의 영향으로 한 계절이 돌면 이미 1, 2, 3등이 결정이 난다"며 "스타의사나 진료에 탁월한 원장은 1인 의원도 상관없지만 규모의 경제로 접근하면서 아동병원까지 고려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