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병동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희연병원...목표는 지역복귀 2020-01-21 05:45:50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완충병동을 개설한 이유는 저출산고령화 의료정책에 대비한 요양병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명분과 실리다." 창원 희연요양병원(이사장 김덕진)은 최근 원내 4층에 완충병동을 자체 개소했다. 메디칼타임즈는 의료정책과 제도 어디에도 없는 희연요양병원 완충병동을 방문해 현장 취재했다. 4인실 입각한 총 53병상으로 구성된 완충병동은 재활과 요양 중간개념의 병동이다. 완충병동은 노인환자 지역복귀를 목표로 재활치료를 지속 시행 중인 희연요양병원의 히든카드로 풀이된다. 김덕진 이사장은 "완충병동은 재활기능 호전 중 입원기간 경과로 퇴원이 불가피한 환자들의 일상복귀 훈련지원을 목적으로 자연과 우리 집을 접목한 병동"이라면서 "요양병원 장기입원에 따른 요양재활 난민을 차단하고 환자들의 지역 복귀를 유도하는 새로운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병상과 동일한 수가를 적용하는 완충병동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김덕진 이사장은 "지금까지 요양병원은 최대 2년까지 장기입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보건의료 정책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급성기병원의 재원기간 단축과 함께 요양병원 역시 작년 11월부터 경증환자를 입원시키면 손해 보는 수가로 변동됐다"고 전했다. 그는 "커뮤니티케어(지역돌봄 서비스) 배경도 노인 증가에 따른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연계 차원에서 나왔다"면서 "이제 중증 입원환자가 아니면 요양병원 성공은 요원하다"며 요양병원들의 능동적 대응을 주문했다. 완충병동 내부는 환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병실 구조로 개별 TV 모니터와 별도 커튼, 냉장고, 개인 사물함 그리고 간접조명 등 환자중심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환자 신체조건에 따라 병상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리모컨과 휠체어 입원환자를 배려한 세면기 그리고 낙상 사고 대비 화장실 비상벨의 무릎 아래 위치 설치 등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인간존엄'과 '환자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희연요양병원 정신과 철학이 완충병동에 녹아있는 셈이다. 환자 재활은 완충병동도 예외는 아니다. 완충병동 밖에 물리치료와 재활치료 1인용 운동 공간을 마련했으며, 식사 역시 환자가 병실 밖으로 이동해 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활을 통한 지역사회 재택복귀에 초점을 맞췄다. 김덕진 이사장은 병실 바닥부터 침상과 욕실, 화장실까지 모든 비품과 가구 하나하나 살피며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고, 거동불편 입원환자를 위한 고가의 일본 자재 수입도 마다하지 않은 과감한 투자를 했다. 환자들을 위한 샴푸실과 함께 직원들의 드레스 룸을 별도 마련해 환자와 직원 모두 행복한 병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 의자 뒷면에는 '머물면 반드시 낙오한다. 가난만은 피해야 한다'는 희연 인식 문구를 부착하며 교육과 훈련에 입각한 실천하는 최고 수준의 요양병원다운 가치를 부여했다. 김덕진 이사장은 "올해 보건의료정책 방향은 크게 병상 감축과 수가제도 개선, 재원기간 단축 그리고 커뮤니티케어 등으로 요양병원들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완충병동은 희연요양병원을 지탱하는 긍정과 열정의 일환"이라며 제도변화를 선도하는 '희연' 정신을 강조했다. 희연요양병원은 지자체에 병상 허가신고를 완료한 후 완충병동 53병상을 추가한 총 530병상 요양재활병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의정부 고산지구 유동인구 2만명…분양가도 매력적 2020-01-18 05:45: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의정부시 고산지구는 민락1지구와 민락2지구에 이어 형성된 택지지구로 2020년 1월부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개원 입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의정부시 상권은 물론 가장 가까이 맞닿아있는 민락지구가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고유의 신규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하지만 신규 상권 형성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입지를 다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은 고민해봐야 할 사항이다. 유동인구 2만여명에 분양호재 안정적…장기적 3만명 기대해볼만 현재 의정부 고산지구는 쌍용 더플래티넘 638세대와 센트레빌 1215세대가 1월과 2월 순차적으로 입주를 예정하고 있으며, ▲대광로제비앙 722세대(4월) ▲LH행복주택 500세대(6월) ▲LH국민임대 670세대(8월) ▲대방노블렌드 932세대(10월) ▲LH공공분양 1330세대(21년 1월) 등 순차적으로 내년 1월까지 2개월 간격으로 5500여세대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고산지구는 최초 개발당시 계획했던 입주의 61%가량을 내년 1월까지 마무리 짓게 되며, 이후 분양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3838세대까지 합치면 고산지구는 최대 9845세대 입주 3만여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는 계산이 가능해지게 된다. 입주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 고산지구는 아직까지 개원을 할 수 있는 상가는 제한적이다. 개원이 가능한 곳은 고산지구 메인도로를 따라 입주 아파트 맞은 편에 줄지어 마련된 상가 건물들이 있으며, 고산지구 중앙에 여러 상가 건물이 위치한 중심상가 부분이 개원을 노릴 수 있는 장소이다. 현재 중심상가 빌딩은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신도시에 선제적으로 들어가는 필수과들이 입점을 확정지은 상태다. 다만, 상가 건물이 기본적으로 7~8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고 입주가 이제시작 되는 만큼 입점을 확정지은 곳이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략적인 선택에 따라 같은 전문과목에도 개원이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실제 고산지구는 일반 신도시가 아파트 단지가 둘러싸인 중앙에 중심상가단지가 위치한 것과 달리 기다란 메인도로를 따라 일자 형태로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올해 개원예정인 초등학교 앞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고산지구의 개원이 고민되는 요소는 바로 맞닿아 있는 민락지구. 코스트코 등 이미 상권과 의원이 선점하고 있는 상태지만 고산지구에서 도보로 이동이 불가능한 거리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산수요에 대한 걱정이 덜 하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경기도 평균 보다 적은 분양가…신규 상권 장기적 접근 단점도 현재 고산지구 내 상가 분양가는 1000만원에서 600만 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의원이 2층부터 5층까지의 상가를 선호한다고 봤을 때 2층의 경우 평당 10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돼 있으며 한 층씩 올라갈 때마다 평당 100만원씩 떨어진다. 임대가는 보통 분양가의 5~6%정도로 50평에 분양가가 10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분양가가 5억 원에 임대가는 1년 3000천만 원, 월 250만 원 정도로 예상이 가능해진다. 이는 기존 다른 경기도권의 분양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이라는 게 개원입지 전문가의 설명이다. 개원입지전문가는 "다른 경기도권을 보면 2층 분양가가 1400만~1600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상권이 크고 도시가 큰 경우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원초반에서 분양가가 형성된다"며 "고산지구의 경우 지하철이나 버스 등 교통문제가 아직 남아있고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i5 이와 함께 고산지구에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형성되고, 의정부교도소 부지 약 12만평에 의정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이 2025년 말 확정을 계획하며 장기적으로 경기북부 법무타원이 형성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다만, 신규입주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상대적으로 개발이 이뤄지는 게 더디다는 측면에서 개원의 장단점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는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고산지구 입주가 시작하지만 복합융합단지 등의 진행이 느려서 전체 개발까지는 5년에서 10년을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부 형성되면 나쁘지 않은 상권이 만들어지겠지만 개원 초기 선점과 안정성 측면에서 저울질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양주 덕정지구 '한국병원' 개원 호재 '낙수효과' 노려볼까 2019-12-23 05:45:5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양주신도시에 위치한 덕정지구가 개원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형성된 지 오래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450병상 이상으로 들어서는 한국병원 호재를 타고 개원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한국병원 바로 앞에 부속상가를 짓고 병원 내에 없는 특정과목의 개원을 받으면서 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전문과목은 개원을 노릴 수 있다. 양주 한국병원은 덕정지구에 450병상 규모로 건립 중으로 최대 증축할 경우 650병상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이 위치한 곳은 덕정지구이지만 근처에 큰 병원이 없다는 강점을 살려 양주 신도시 내에 위치한 회천지구와 옥정지구의 유동인구를 함께 흡수한다는 게 병원의 전망이다. 진료예정과목은 ▲내과(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혈액종양내과, 류마티스내과) ▲외과(정형외과, 흉부외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과 ▲통증의학과(마취과) 등 7개 과와 응급의학과다. 개원가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한국병원과 함께 지어지고 있는 바로 앞의 메디타운상가. 한국병원이 병원 내 진료예정과목을 제외한 다른 전문과목 개원을 받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종합병원 개원 낙수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덕정지구의 중심 상권이 사실상 개원 포화상태인 점을 고려했을 때 신규 개원을 노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핫스팟이라는 점도 매력요인이다. 실제 메디칼타임즈가 회천3동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3거리의 주요 상권의 빌딩을 살펴봤을 때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은 물론 정형외과, 산부인과까지 위치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덕정지구 부동산 관계자는 "상권이 형성 된지 시간이 지난 상태이고 매물도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며 "중심상권에 위치해 환자들이 많이 오는 상황이라 한국병원 개원 이후의 상황은 예상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덕정지구의 경우 신도시처럼 상권이 형성 된지 얼마 안 된 상태라 늦은 개원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요 상권가와 떨어져 있는 곳의 신규개원 고려가 가능하다. 메디타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물이 올라가고 있으며, 개원은 2층부터 4층까지 가능한 상태. 현재 피부과 1곳이 문의해 계약에 근접한 상태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만일 피부과가 개원을 확정짓게 된다면 안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의 전문과목의 개원이 가능하다. 다만, 개원을 고려할 경우 주의해야할 점은 건물 완공시기가 아직 8개월에서 10개월 정도 남은 상태기 때문에 당장 개원을 목표로 알아보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메디타운의 경우 현재 분양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만 임대를 먼저 고려하는 개원가 특성상 그 부분에 대한 문의로 함께 받고 있는 상태다. 분양가는 의원이 개원 가능한 2층부터 살펴봤을 때 2층은 계약면적 실평수 당 1100만원, 3층이 980만원, 4층이 910만 원 선에서 거래가가 형성돼 있다. 덕정지구 메인 상권의 경우 50평을 기준으로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정도가 평균 가격으로 책정돼 있다. 개원입지 전문가는 "병상수가 많은 병원을 뒤에 두고 겹치지 않는 과목을 진료한다는 점에서 메리트는 있다"며 "다만, 주변 의정부성모병원, 곧 개원할 을지병원 등과 비교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낙수효과를 받을 수 있을지를 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 개원 핫스폿은 어디?...주목받는 '삼화‧하귀‧아라' 2019-12-09 05:45:5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제주도 신규 개원입지를 노린다면 눈여겨봐야할 지구가 삼화지구&8231;하귀지구&8231;아라지구 3곳이 있다. 최근 형성된 하귀지구부터 이미 개발이 완료돼 든든한 배후세대를 삼화지구까지 개원 전문과목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가능하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벗어나 소규모 지역으로 구성된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계획도시의 특성을 갖춘 삼화지구와 하귀지구는 개원 강점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지구 형성 시기가 가장 오래된 아라지구 또한 제주대병원이 인접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삼화지구, 대규모 배후세대 바탕 개발 호재 강점 먼저 삼화지구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신도시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배후세대가 9000세대로 인구수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지구 중 하나이다. 계획도시로 구성된 지구이기 때문에 지구 안에 초등학교가 4곳, 중학교가 2곳이 있어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지구라는 특성이 있다. 5년 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돼 세대입주는 완료된 상태로 배후세대는 완성돼 있지만 상권형성은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전문과목별로 선점을 노리고 개원을 실시한 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개원선점을 노리기에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과목별로 중복되는 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젊은 세대를 타겟층으로 특성화 된 의원이 개원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화지구의 경우 주변에 상업지구 도시계획이 최근 결정돼 착공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고 주변 화북 2동을 근처로 주택 확장계획 또한 개원 시 고려해볼 사항이다. 제주도의 경우 육지 지역과 다르게 일반적으로 월세가 아닌 년세를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령 월세가 120만원이라면 년세를 받아 한 달 월세만큼을 빼주는 형태로 계약이 이뤄진다. 삼화지구의 경우 50명 기준 년세 1100만 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년세에 맞춰 보증금도 똑같은 1100원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신도시의 경우 일반적인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은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제주시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시세가 책정된 상태다. 하귀지구, 전문과목별 선점 노리는 개원 가능 하귀지구는 3개 지구 중 가장 최근에 형성된 지구로 배후세대와 상권형성이 초기 단계에 있는 상태다. 삼화지구와 비교했을 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적고 다세대 주택이 많은 것이 하귀지구의 특징으로 배후세대는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다만, 하귀 택지 내 계속적인 인구 증가 및 공항과의 거리가 15분정도로 인접성이 좋아 제주도민 유입은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게 개원입지 전문가의 분석이다. 특히, 하귀지구의 경우 상권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개원한 의원이 한곳도 없다는 점이 개원가의 눈길을 끄는 점이다. 하귀지구는 초입 부근에 형성된 상업지구 4블록만이 상가 건설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일반 음식점 이외에 전문의원은 개설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귀지구 부동산 전문가는 "하귀택지내에는 전문의원이 거의 없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많다"며 "다른 지구에 비해 배후세대가 적을 수 있지만 개원 선점 효과는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하귀지구 내 하귀하나로 마트가 제주에서 가장 활성화된 마트 중 하나라는 점도 개원 시 고려해볼 요인 중 하나다. 하귀지구는 현재 상가건물이 많지 않아 들어갈 수 있는 입지가 제한적으로 선택지는 많지 않아 다른 지구에 비해 조금 더 높은 년세를 형성하고 있다. 층에 따라 최소 2000만원 이상의 년세를 생각해야한다. 아라지구, 빈틈노린 개원 고민…상권 선택 중요 삼하지구, 하귀지구와 비교해 비교적 먼저 형성된 아라지구는 2015년 택지 개발이 완료돼 사실상 신규개원지보다 기존의 개원가의 빈틈을 노리는 개원형태가 가능하다. 아라지구의 경우 제주대병원와 인접해 있고 제주시 중심에 인접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제주시 동쪽과 서쪽을 모두 이동하기 쉽다는 강점으로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과 중심 상권이외에 다른 곳에 상권을 형성할 곳이 없다는 것도 개원 시 고민해볼 사항이다. 다만, 아라지구 개원 시 주의해야할 점은 중심 상권이 나눠져 있다는 것. 아라지구의 경우 제주 아라 주공아파트가 위치한 중앙로 사거리를 기준으로 내리막길과 오르막길로 상권이 나눠져있다. 주공아파트를 기준으로 오르막길이 위치한 상권은 이미 많은 의원이 개원한 상태로 다른 편의상권도 형성된 상태다. 반대로 내리막길로 형성된 상권은 아직도 많은 빌딩이 임대 플랜카드를 붙여놓은 상태다. 도보로 불과 5분 거리도 안되기 때문에 언뜻 비어있는 상권에 들어가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어 보이지만 개원을 노린다면 이미 형성된 상권에 개원해야 된다는 게 부동산전문가의 설명이다. 부동산관계자는 “계속 내리막으로 형성된 아라지구 상권 특성상 위쪽에 이미 형성된 상권으로 고객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위쪽 상권은 개원을 하려고 알아보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쪽 상권은 자리가 많음에도 들어가는 사람이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아라지구 보증금과 월세는 다른 제주도 지역과 마찬가지로 년세를 받으며, 보통 평당 100만원~120만 원 선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100만원을 기준으로 50평을 계산하면 총 5000만원을 절반으로 나눠 년세 2500만원 보증금 2500만원으로 계산하는 식이다.
'성형거리'로 떠오르는 삼성역…임대료+관리비 1500만원 2019-10-21 05:45:5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호재에 따른 기대감은 높다. 다만 아직 직접적인 움직임은 없다."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 호재로 성형가의 관심을 받는 삼성역 이야기다. 최근 성형거리를 주도하던 압구정역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그 바통을 이어받은 신사역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성형가 또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후보지를 찾고 있다. 그중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삼성역. 현재 삼성역은 GTX 두개 노선이 관통하는 4개역 중 한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GTX의 경우 A, B, C 3개 노선이 만들어지게 되며 이중 A노선과 C노선이 삼성역을 거치게 된다. 특히, 3개 노선모두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넘긴 상태로 사업 진행은 완공 시기의 문제가 있을 뿐 진행자체는 변수가 없는 상태다. 특히, GTX-A는 서울역과 수서역을 모두 경유하기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온 성형 환자를 흡수하기 좋다는 점에서 성형외과 개원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 부지에 들어오는 GBC와 늘어나는 유동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조성 예정인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를 고려하면 발전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압구정에 위치한 성형외과 의사들은 이미 많은 의원이 선점하고 있는 신사로의 이동을 고려하기보다 조금 더 기다리며 삼성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의견이다. 개발호재≠문의 급증…임대료 한달 1500만원도 존재 그렇다면 다양한 호재로 성형가의 관심을 받는 삼성역에 실제 문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메디칼타임즈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동산관계자들에게 분위기를 물어봤을 때 아직 성형가의 관심을 피부로 느낄 정도의 변화는 없다고 언급했다. 삼성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삼성역 인근은 의원이 들어오기에는 문턱이 있는 편"이라며 "삼성역에 호재가 많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의 변화는 없기 때문에 대대적인 이동은 시간이 더 지나야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부동산 관계자가 성형가의 이동을 발목 잡을 요인으로 꼽은 것은 높은 임대가. 관계자를 통해 부동산사이트 임대가 시세를 알아봤을 때 전용 평당 약 100만원정도에 형성을 하고 있으며 이를 환산할 경우 보증금 1억에 월세 600만 원 정도가 나온다. 이에 관리비를 더하면 더 많은 비용이 청구되는 경우가 다반사로 임대가가 높기로 유명한 강남에서도 삼성역은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실제로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A빌딩(73평 규모)의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억에 월세 558만원이었지만 관리비가 1천만원으로 한달에 건물비용으로만 1500여만원 지출이 예상된다. 개원입지 전문가는 "삼성역의 경우 빌딩에 매물들은 많기 때문에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가는 경우는 없다"며 "호재가 터지고 나서 땅값이나 매매금액은 올랐지만 임대료는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있고 기대감만 가지고 들어오기는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형거리 후보군 현대백화점 앞 빌딩라인 유력 하지만 임대료 부담이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삼성역이 성형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 향후 삼성역에 성형거리가 형성된다면 현대백화점을 맞닿아보고 있는 빌딩라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아래 사진 빨강색 박스표시). 현재도 삼성역 인근을 살펴봤을 때 코엑스가 위치한 곳을 넘어 현대백화점이 위치한 사거리까지는 30층이 넘어가는 고층 빌딩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의원은 거의 없는 상태로, 현대백화점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과별로 이미 개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성형외과 특성상 이면도로의 작은 빌딩으로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고, 결국 메인 거리와 인접한 곳에 눈에 띄어야 한다는 점에서 후보군으로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는 의미. 다만, 삼성역 인근에 2개 층 등을 이용할 만한 빌딩건물이 업무용 시설로 건축되고 있는 상태로, 개원 시 추후 용도변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지하철역에서 더 가까운 위치를 선호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부동산관계자는 "개발은 정해진 상황에서 1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내년이 되면 문의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도시 개원 1순위 소청과 '공동개원' 넘어 '병원' 꾀한다 2019-09-19 05:45: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신도시, 재개발구역 개원 1순위로 꼽히는 소아청소년과가 공동개원을 넘어 병원규모로 개원하며 대형화를 꾀하고 있다. 또 어린이병원이 들어서면서 인근 소규모 의원들도 그에 발맞춰 생존전략을 찾느라 고심하는 모습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신도시 소청과의 개원 대형화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김포 구래지구 내 한 아동병원을 직접 찾아가 환자들의 반응과 인근 개원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기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건물 외벽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0명이 진료를 하고 있다고 써 붙인 플랜카드. 아동병원은 병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동개원형태의 의원보다 의료진의 숫자가 많을 수밖에 없고 이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진료실로 들어서자 전문의 숫자만큼 진료실이 많아 한 번에 환자가 몰려도 순환이 빠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실제로 아동병원을 방문한 환자 보호자 또한 검사가 빠르고 설명에 할애하는 시간이 길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A보호자는 "주변에 소규모 의원도 있지만 검사도 입원도 빠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선호하게 된다"며 "다른 의원에 다니다가도 주변에서 소개를 받아서 오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또 다른 B보호자는 "작은 의원은 피검사를 외부로 갔다 오느라 오래 걸렸는데 병원규모가 있다 보니 결과도 빠르고 설명도 더 자세했다"며 "아무래도 의료진이 많아서 환자 한명에게 할애하는 시간이 더 많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아동병원 주변 의원 영향…일부 의원 진료스케줄 늘리기도 이러한 아동병원의 영향일까? 메디칼타임즈가 개원입지 취재를 위해 방문한 다른 신도시지역과 다르게 소청과의원이 눈에 띄게 적은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어린이병원 주변에는 10층 이상 규모의 메디칼빌딩이 2곳 이상 들어서 있지만 정형외과, 안과, 내과, 치과 등의 다른 전문과목 의원이 있음에도 소청과의원이 단 한곳도 없던 것. 어린이병원에서 5분정도 거리에 소청과의원이 한 곳 존재하지만 인터뷰에 응한 보호자에 따르면 해당 의원의 원장은 TV에도 나온 적이 있는 이른바 스타원장. 기자가 해당 의원 방문당시 의원 휴무일이라 직접적인 확인은 불가능 했지만 보호자의 말에 따른다면 개인 경쟁력을 확보한 의원만이 아동병원 옆에서 버티고 있는 셈이다. 또한 아동병원의 개원과 맞물려 진료스케줄의 변화를 가져간 소청과의원도 있었다. 아동병원에서 도보로 10분~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한 소청과의원은 2019년 3월 이후 평일 휴진 없이 진료를 한다는 설명을 담은 용지를 입구에 붙여 놨다. 지난 3월은 아동병원의 개원과 맞물리는 시기로 해당의원도 공동개원 형태로 365일 진료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동병원 개원에 따라 진료 시간을 더 확보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동병원 형태의 개원은 메디칼타임즈가 방문한 김포 구래지구 외에도 다산 신도시, 인천 청라 신도시 등에도 60병상 규모의 병원급 소아청소년과 개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개원 초기에 경영지표가 판가름 나는 소청과 특성상 전문의 2~3명이 뭉쳐 의원을 개원하는 것을 넘어 입원실을 갖춘 아동병원 형태의 개원을 도모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개원입지전문가는 "신도시에 개원하는 모든 전문과목이 그렇듯 첫 깃발을 꼽을 때 환자유입을 위해 공동개원 형태를 고민하는 추세"라며 "특히 이비인후과나 소청과 같은 경우는 1년 안에 승부가 나기 때문에 더 의식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청과는 맘 카페 등의 영향으로 한 계절이 돌면 이미 1, 2, 3등이 결정이 난다"며 "스타의사나 진료에 탁월한 원장은 1인 의원도 상관없지만 규모의 경제로 접근하면서 아동병원까지 고려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신병원 퇴원 후 기억 지웠다…강제 목욕 당하는 심정" 2019-09-06 06:00:58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Paradigma Vicino'(가까이 패러다임).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좁히기 위한 복지부 전국 순회 정신건강포럼 대장정이 제주 포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3일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복지부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단장 윤석준) 주최 제주 정신건강포럼 현장을 방문 취재했다. 이날 제주 포럼에는 원희룡 제주도 지사와 윤석준 단장을 비롯해 강지언 정신의료기관협회 수석부회장, 김문두 제주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정신질환 환자단체 파도손 이정하 대표, 서울시립대 법학대학 신권철 교수,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정슬기 교수, 재활시설협회 장영찬 회장 및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오승민 사무관 등 내빈이 참석했다. 제주 정신질환 의료기관과 시설 임직원과 환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강당을 가득 매운 포럼은 신명난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환자 및 가족들의 진정성 있는 의견과 사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윤석준 단장(고려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보건대학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신질환자는 위험하다는 편견과 오해가 심화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현 상황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전국순회 마지막인 제주포럼을 계기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면 통합과 공감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우울증과 조혈병, 자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제주도 역시 지역주민의 우울감이 높다. 민관학 협력으로 사회전체가 정신건강에 대해 보다 따뜻하고 발전된 사회가 되도록 협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제주포럼을 격려했다. 이어 정신질환 당사자가 포함된 '니나내나밴드'(너와 다르지 않다 의미) 공연은 참석자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정신적 어려움 경험과 회복 과정 등을 주제로 자작곡을 선보인 니나내나밴드는 공중파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수준 높은 가창력은 아니나 사회적 편견 극복과 정신질환 당사자의 희망과 열정을 노래하며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마음공감 토크콘서트 '가까이'는 강지언 정신의료기과협회 수석부회장(연강병원장, 제주시의사회장)과 파도손 이정하 대표, 정신장애 당사자인 박은정 씨의 실시간 오픈채팅방을 병행한 토크로 진행됐다. 강지언 수석부회장은 "핵심은 현 정신진료 체계 관련, 환자 당사자이 바라는 부분과 치료거부, 복약거부 상황을 어떻게 느끼느냐이다. 보호자에 의한 입원을 허용하는 제도로 바뀌면서 환자들의 자기 결정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하 대표는 "정신질환 당사자는 세상 사람들은 내편이 아니고, 가족은 잔소리만 해대고 결국 외딴 섬이라는 느낌"이라면서 "일상생활에서 독을 탄 것 같아 음식도 못 먹고 끝없이 공격은 들어오고 싸우다가 가족과 멀어져 결국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 상황에 맞딱드린다"며 환자들의 현실을 토로했다. 정신질환 당사자인 박은정 씨는 "병원 퇴원 후 모든 기억을 상자에 담아 지웠다. 정신질환 상태를 누가 물으면 강제 목욕을 당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하고 "사람들은 우리가 위험한 줄 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병원에 안 가려고 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강지언 수석부회장은 "강제 목욕을 당한 느낌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정신과 의사로서 치료해야 한다, 도와줘야 한다는 강박으로 환자들의 소중한 감정을 무시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성과 공감을 표했다. 정신질환은 제주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제주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문두 센터장은 "제주 시민 중 정신장애 환자비율은 4%에 불과하나 기분장애와 불안, 스트레스 관련 장애 등이 정신건강의학과 내원환자가 27%를 넘어섰다"면서 "올해부터 마음건강 무인 검진기 운영과 정신질환 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치료를 연계하고 있다"며 제주도 정신건강 상황을 발표했다.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오승민 사무관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정책을 설명하면서 "단기과제로 지역 정신응급대응협의체 설치, 중장기적으로 정신재활시설 확충과 비자의입원 제도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포럼의 백미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다. 정신질환 경험자는 "사회적 낙인 때문에 치료를 받으려 하지 않고 있다. 정신건강 교육을 초중고에 의무적으로 하면 좋겠다. 정신질환이 나쁘거나 위험한 것만은 아니라는 인식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경험자는 "부모님과 지내다 발병해 한 달 간 입원했다. 조기발견으로 약 먹는 것 말고 불편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남편과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의 참여와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모 정신상담소장은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이번 포럼이 정신질환 당사자와 정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매일 상담하고 있지만 당사자들이 마음의 문을 여는 게 쉽지 않다"면서 "정신건강포럼이 일회성이 아닌 내년에도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문 자청한 김문두 센터장은 "응급실에 정신질환 환자가 오면 교통사고 환자 우선으로 정신질환 환자는 뒤로 밀리는 게 현실"이라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의무적으로 정신질환 응급병상을 의무화해야 한다. 선진국은 공공의료기관에 정신질환 환자를 위해 3~4개 병상을 무조건 비워 놓는다"며 과감한 정책 개선을 주문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윤석준 단장은 "이번 전국순회 포럼을 계기로 정신질환 편견 해소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겠지만 정신질환 당사자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전국순회 정신건강포럼을 자평했다. 지난 7월 11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7월 18일 강원, 8월 27일 대구에 이어 9월 3일 제주로 마무리된 2019년 전국순회 정신건강포럼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최원화 팀장과 나희경, 이호정, 김도연 씨 등이 실무를 담당했다.
의료로 스며든 가상현실…VR 정신과치료 체험해보니 2019-09-03 11:40: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의료영역에서의 가상현실의 접목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있어서 주요 화두 중 하나다. 그중 가장 가상현실(VR)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분야는 정신과 영역. 가상현실을 융합해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이 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 중 경제적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가상현실을 통해 환자치료에 적용하는 등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그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2005년부터 실제 임상현장에서 가상현실치료를 적용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상현실클리닉을 직접 찾아 정신과영역에서 가상현실치료의 활용과 발전에 대해 들어봤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가상현실클리닉은 현재 사회공포증, 조현병, 알코올중독, 발달장애 사회성향상 훈련에 가상현실치료를 접목하고 있으며 최초에 외래진료를 받고 가상현실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가상현실치료를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한번 치료하는데 1시간씩 총 10회가 이뤄지며 가상현실 치료뿐만 아니라 상담 등 정신과적 치료가 병행이 된다. 메디칼타임즈가 가상현실치료실에 발을 들였을 때 처음 들었던 생각은 '어둡다'였다. 일반적으로 병원이 진료실뿐만 아니라 병동 전체에 밝은 색깔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가상현실 치료실은 어두운 색으로 벽이 도배돼있었다. 이는 가상현실치료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지금은 기술이 발전에 완전히 밀폐된 상황에서 가상현실 치료가 가능했지만 기술이 발전하기 전에는 완전 밀폐가 어려운 경우들도 있어 치료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선택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가 있지만 기자가 직접 경험해본 가상현실 치료는 사회공포증치료. 가상현실치료를 시행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이지현 과장에 따르면 사회공포증 치료는 심한 정신질환이 아니더라도 많은 환자들이 찾아와 치료를 받고 효과를 보는 치료 중 하나다. 이전에는 가상현실치료에는 많은 장비가 필요했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일반 디지털매장에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VR장비로도 가상현실치료가 가능해졌다. 즉, 과거에는 가격이 비싼 것에 비해서 장비의 급이 떨어지고, 유선이었기 때문에 줄이 엉키고 항상 컴퓨터에 연결해야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무선으로 가능하고 컴퓨터와 연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동성과 범용성의 측면에서 강점이 생긴 것. 이에 따라 간단한 가상현실 치료는 병원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가 훈련이 가능해졌고 이를 돕기 위해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치료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고소공포증 치료가 있다. 기자가 가상현실 치료를 경험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는 스마트밴드, 스마트폰, VR장비 등 총 3개. 스마트밴드는 사람의 심박 수를 측정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에 이용되며 VR장비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어플리케이션으로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VR체험센터가 있기 때문인지 기자가 직접 VR장비를 착용했을 때는 큰 거부감이 없었다. VR장비를 착용하고 처음 보이는 화면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어떤 치료를 받으면 되는지 선택하는 아이콘이 보인다. 기자가 발표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기 위한 치료를 선택하고 처음 보이는 모습은 대강당에 발표를 듣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오랫동안 가만히 있자 청중들이 다리를 꼬거나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여 마치 실제 발표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실제 발표까지 경험한 기자는 설명을 들으면서 말을 많이 했기 때문인지 좋은 점수가 기록됐다. 보통은 심박 수와 말의 정도 등을 종합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다음 치료에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령 알코올중독의 경우에는 술을 권유받는 다양한 상황이 주어지고 이를 이겨내는 형태의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다. 현재 가상현실치료는 VR테라피라는 이름으로 사회공포증치료에 대한 신의료기술이 신청돼 최근에 인증을 받았다. 지금은 이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공황장애에 대한 임상이 진행 중이고 실제 치료에도 접목이 되는 등 그 영향을 확대하고 있다. 가상현실치료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강남세브란스 정신과학교실 김재진 주임교수는 "정신과영역에서 치료기술 중 인지행동분야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개선을 하는 것이 있다"며 "가상현실을 통해서 인지행동치료가 그 한계를 뛰어넘어 플러스알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 접목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가상현실치료는 환자의 흥미를 자극해 동기유발의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 다만, 가상현실치료는 비급여항목이기 때문에 치료 한번 당 약 7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10회 치료가 기본인 가상현실 치료는 약 8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실제 정신질환자 중에서 가상현실치료와 접목되는 환자군이 적기 때문에 보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가상현실 치료가 수가의 영역으로 들어가기에는 어느 정도의 비용이 적정한가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현재의 비용이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실제 들어가는 인력과 시간 노력을 고려하면 반대로 너무 적다는 느낌도 지울 수 는 없고 이런 딜레마가 있기 때문에 보험의 영역은 오래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가상현실치료는 비용적인 문제를 떠나서라도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김 교수는 향후 가상현실 치료가 더 범용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경제성을 필수적으로 가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지만 병원에서 제한적인 사용이 아닌 어느 병원에서 누구든 사용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한 목표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비용적으로 이를 유지할 수 있는 다른 병원에서도 치료기술 도입할 명분이 있을 만큼의 경제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결국 병원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술 개발하는 업체들과 다양한 협력이 필요해 보인다"며 "기술이 나오게 되면 병원은 적당한 가격의 선에서 그것을 구매하고 다시 치료에 이용하는 형태로 가상현실치료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전주 '에코시티' 1만 세대…내과·정형 개원가 이미 선점 2019-08-31 06:00:5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전라북도 전주의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전주 최대세대 입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한두곳 입주를 완료 지으며 개원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내과, 소청과 등 개원 초기 입주하는 전문과목들이 개원을 선점했지만 1만여 세 대를 배후에 둔만큼 경쟁력이 남아있고 내과, 정형외과 등에 과목이 치중된 만큼 차별성을 가지는 전문과목의 경우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예측이다. 특히, 아직도 개발 중이 구역이 남아있어 3년 정도 후에는 1만3000여세 대, 4만여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돼 장기적 관점에서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게 개원입지 전문가의 분석이다. 1만여 세 대 입주완료…추가 3000여세 대 입주예정으로 개발 호재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하고 있는 에코시티 도시개발구역은 전주 북주지역 중심역할을 할 구역을 새롭게 형성하기 위해 총 198만8467.2㎡의 면적을 각각 1단계(154만5493.2㎡)와 2단계(44만2974㎡)로 나눠 개발을 실시했다. 현재 1단계 개발은 거의 완료돼 대부분 입주를 완료한 상태로 2단계는 오는 2020년 말까지 개발이 예정돼 있다. 에코시티의 경우 전주시 북부 생활권의 중심지를 형성한다는 목적으로 개발지구 입구에 상업용지를 집적배치해 대부분 상권이 개발지구 입구(위 사진 빨간 선 구역)에 형성돼 있다는 특성을 띄고 있다. 이 때문에 개원 선점을 노린 내과, 소청과, 정형외과 등 소위 개원가 강세 과목은 이미 개원을 완료해 2~3개의 의원이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즉, 개원 선점을 노리기에는 이미 개원을 완료한 의원들이 있어 초기 형성 단지의 개원후광효과가 반감된다는 의미. 하지만 대규모 단지 특성상 상업지구와의 거리가 최대 도보 20분까지 이동해야하는 아파트단지가 위치해 상업지구가 아니더라도 아파트 상가 등에도 개원을 노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상업지구와 거리가 먼 아파트 단지 근처 상가빌딩은 병의원 임대 현수막을 내걸고 있으며, 상업지구와 같은 전문과목의 의원이 개원을 하거나 개원예정 중에 있다. 에코시티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입주가 완료되면서 상권이 이제 형성단계에 있지만 의원의 경우는 내과, 소청과 등은 이미 많이 들어와 있어 보인다"며 "개원 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배후세대가 많은 것을 고려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전문과목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원 선점은 한발 늦어…그럼에도 특정과 배후세대 선점 가능성↑ 이미 일정부분 개원이 이뤄졌음에도 에코시티가 개원입지로서 매력을 가지는 이유는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 데시앙네스트 아파트(입적지도 사진 노란색 구역)에 800여세대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상업지구 뒷편으로 주상복합지구 700여세대도 입주가 예정돼 있다. 특히, 2000여세대 이상이 입주할 수 있는 구역이 기초공사에 들어갈 예정(입적지도 사진 파랑색 구역)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 보다 유동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에 전문과목이 겹치더라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아울러 에코시티는 최근 전주에코시티는 지역 내 총 6903가구 공급에 총 15만8044명이 청약해 평균 2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입주선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실이 생길 우려가 적은 지역이라는 점도 강점 중 하나다. 에코시티 개발지구의 경우 대다수 신규 형성단지와 마찬가지로 자녀를 두고 있는 30&8231;4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개발지구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내년에 추가적으로 개교하는 학교가 생기는 만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과목은 계속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프리미엄의 영향으로 입주 임대가는 전주 다른 구도심보다 높게 형성돼 있어 1층 기준으로는 1300만~1500만원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할 경우 보증금 2억 이상 월 임대료는 최소300만원 이상을 생각해야 한다. 이에 대해 개원입지 전문가는 "배후 세대 1만 3천여세대를 기반으로 기존에 개원한 전문과목과 다른 과목으로 선점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이처럼 새로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는 개발이 좀더 진행된 이후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전주 최대단지 '효천지구' 입주 러시 新개원 기대감↑ 2019-08-08 12:00:3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전주시의 신규조성단지 중 유일한 대규모단지인 전주 효천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개원입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전주 내 개발단지가 점차 외곽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 중심에 근접하면서 4500여 세대라는 든든한 배후세대조건 또한 신규 개원을 노리는 개원가의 구미를 당기고 있기 때문. 유도인구 1만여 명 밀집지역 형성…분양호재도 안정성↑ 현재 전주 효천지구는 가장 먼저 건설이 완료된 우미린 1차 아파트가 지난 6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8월 말까지 완료예정으로 1120세대가 적어도 9월 이전에는 효천지구에 자리를 잡게 된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이미 분양이 완료된 우미린 2차아파트의 1128세대의 입주가 시작하고, 이어서 오는 9월 분양을 시작하는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 1370세대와 LH임대주택 818세대까지 합치면 적어도 내년 이맘때쯤에는 효천지구에 1만3000여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는 계산이 가능해진다. 우미린1차를 제외하고는 아직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 효천지구인 만큼 아직까지 개원을 할 수 있는 상가는 제한적. 우미린 1차 정문에 위치한 2층 규모의 작은 상가만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소아청소년과 한 곳이 개원을 선점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개원을 노린다면 우미린 1차 후문과 우미린 2차 정문에 위치한 상가 건물과 대명노블랜드 안에 만들어질 상가건물이 다음 개원을 노려보기 좋은 위치다. 위에 언급한 3개의 건물이 대규모 단지 아파트 3곳을 아우르는 소위 '핫코너'이기 때문에 선점 효과를 노린다면 아파트 내부 상가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우미린 아파트 내 상가는 36평 기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00만원으로 매매는 평당 1600만 원 선으로 책정돼 있다.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의 상가건물의 경우 분양이 9월에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가 평수 책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 특히, 현재 효천지구 거래자체가 프리미엄이 기본 2000만원이 붙은 상황에서 분양거래가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전망이다. 다만, 개원입지전문가는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의 경우 상가 정면에 초등학교를 짓고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나 가정의학과의 경우 오는 9월 분양단계에서 개원입지 마련의 시도를 하는 것도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큰 평수가 없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작은 평수에도 개원이 가능한 내과계열 의원과 달리 외과계 의원들은 큰 평수가 제공되는 메디칼빌딩 등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실제 메디칼타임즈가 효천지구를 살펴봤을 때 이러한 수요를 노리고 현재 아파트 단지 내 5분 거리의 길목과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 뒤편 주택단지에는 줄지어 상가 빌딩이 들어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 상가빌딩은 우미린 2차 입주이전을 기준점으로 잡아 올해 안으로 건물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개원 시 최소한 2500여세대의 선점효과는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다른 상가가 제반시설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가건물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학원, 음식점 등이 상가빌딩을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한 장점을 가져갈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대부분 빌딩은 임대가 아닌 분양단계로 분양가는 37평 기준 5억에서 6억 사이를 호가할 것으로 책정된 상태다. 그러나 아파트상가에 소청과, 내과 등 평수와 상관없이 접근성을 노리는 의원이 선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전문과목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효천지구 바로 앞 형성된 시가지 변수…개원위치 향방 가를 듯 효천지구에 신규개원을 노릴 경우 마음에 걸릴 수 있는 것이 큰 길가 건너 전라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가지이다. 효천지구 앞으로 큰길을 하나 건너면 정면에 전라북도 교육청이 위치해 있고 그 뒤로 고등학교와 중학교 등을 중심으로 상가가 자리 잡고 있어 자칫 환자가 그쪽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 이 같은 특성으로 고려해서인지 실제 효천지구를 바로 맞닿고 있는 건물의 경우 임대현수막을 내걸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길 하나를 맞닿고 이미 형성된 시가지에서 새로운 환자군을 흡수하던지 개발구역 중심에서 먼저 선점효과를 노릴 것인지 저울질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부동산 전문가는 최초 개원 시 이미 형성된 곳의 개원이 유리할 수 있지만 2년 안에 역전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당연히 입주초기에는 먼저 상권이 형성된 것으로 갈 가능성이 있지만 전라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 상권은 도보로 가기에는 멀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와 함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길을 건너기전에 위치한 공터에 빌딩들이 들어갈 예정에 있어 장기적으로는 큰길을 건너지 않고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입주가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바로 들어오지 않는 의원 특성상 두 번째 입주가 시작되는 1월이 본격적인 선점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 다발적인 개원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간적 선점효과를 노릴 것인지 지리적 이점을 노릴 것인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