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쉔메디케이션 KHF 2019서 ‘전자복약 모니터링기기’ 공개 복약량·복약 시간 등 데이터 분석결과 실시간 의료진에 제공
바쉔메디케이션(대표이사 임미애)이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KHF 2019)에서 ‘전자복약 모니터링기기’(Connected Per Pil Monitoring Device)를 공개한다.
해당 기기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지속적인 복약관리가 요구되는 중증 및 만성질환·고령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복약량과 복약 시간·환자 행위 패턴 등 데이터 분석결과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의료진에게 제공해 환자 진료에 도움을 준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복약 기기의 정량 토출 및 복약 시간 정보를 IoT 기술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처방된 복약지도에 맞춰 환자의 지속적인 적시정량 복약을 유도하고, 과다복약 또는 실수나 자의적 판단에 의한 복약 불응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복약기기 센서를 통해 복약 단말기기를 활용한 환자 행위 패턴을 의료진에 전달해 환자 진료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가 단일 또는 다수 의약품을 복용 시 의약품 간 상호작용(Drug Interaction)에 따른 부작용과 함께 단일 처방약의 성분 데이터와 환자 복약 이력을 연계한 임상분석 데이터를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바쉔메디케이션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판매 중인 제품의 경우 용기의 캡 부분을 열어 복약 데이터를 얻거나 단순 알람 기능만 있는 반면 자사 전자 복약 모니터링기기는 용기에서 약이 토출되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이를 의료진에게 전송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와 보호자 간 알람 기능을 통한 소극적 복약 정보 공유 단계를 넘어 의료기관과의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현재 복약 상태에 대한 점검·개선 지도를 통한 환자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자 처방약을 정량 토출해 약의 오남용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약을 뺐다가 다시 넣는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오염 방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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