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기업 눔(Noom·대표 정세주)은 세계 정상급 여자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의 벤처캐피털 세레나벤처스(Serena Venture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세레나벤처스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는 눔은 임상적으로 효과성이 검증된 행동변화 프로그램으로서 휴먼 코칭과 인공지능(AI) 조합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4년 설립된 세레나벤처스는 지금까지 약 30개가 넘는 신생기업에 투자했으며 리더십과 개인역량 강화, 창의력, 기회를 중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누구나 더 쉽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눔은 최신 기술과 휴먼코칭을 잘 조합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건강한 행동 변화를 경험하게 해 준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정세주 눔 대표는 “단순한 유행성 다이어트가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써온 눔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세레나 윌리엄스는 그간 테니스 코트 안팎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쳐오고 있었다”며 “이번 투자는 눔의 미션과 팀에 대한 업계 신뢰를 보여주는 증거이자 체중 감량 업계가 좀 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결과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눔은 행동 과학을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5000만명 이상 사용자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다양한 언어권에서 1000여명 이상 건강관리 코치가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심리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AI 엔진이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하며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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