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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환자 증가세 작년 진료비 500억원 초과

발행날짜: 2019-11-14 10:39:52

일산병원 "건강보험 통계, 현실 반영 안된 것" 지적
환자·진료비 연평균 증가율 5%...10명 중 3명은 50대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은 환자와 진료비가 해마다 약 5%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건강보험을 기반으로 한 통계이기 때문에 현실을 반영하기는 힘들다는 한계도 함께 나왔다.

건강보험공단은 2014~18년 하지정맥류(I83, O22.0)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 그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하지정맥류는 팔다리에 분포하고 있는 정맥 중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표재 정맥(Superficial vein)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하지정맥류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15만3000명에서 2018년 18만8000명으로 22.7% 늘었다. 해마다 5.4%씩 증가하고 있었다.

지난해 자료를 기준으로 여성 환자(12만8000명)가 남성(5만9000명) 보다 2.2배 더 많았다. 환자 10명 중 3명꼴인 28%가 50대였다.

건강보험 진료비다 해마다 5.8%씩 늘었다. 2015년 415억원에서 2018년 512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은 크게 보전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약물 경화요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과 정맥 활성약을 먹는 것이다.

수술적 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것과 비급여 치료인 정맥내 폐쇄술이 있다. 정맥내 폐쇄술은 정맥내 열치료(고주파 폐쇄술, 레이저 폐쇄술)와 정막내 비열치료(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정맥 폐쇄술, 경피적 기계화학 정맥폐쇄술)로 나눠진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정맥류 치료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건강보험 급여치료인 수술적 치료보다 비급여 치료인 정맥내 폐쇄술 비중이 훨씬 많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청구 건만으로 정맥류 환자수와 진료비 통계를 내는 것은 실제 현실을 반영하는 통계라고 보기는 힘들다"라고 통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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