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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추가 감염 차단 "접촉자 조사범위 확대"

이창진
발행날짜: 2020-05-21 11:46:13

중대본, 간호사 4명·지역전파 2명 접촉자 5월 7일부터 조사
확진자 동선·감염경로 집중 "신속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중요"

정부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등 코로나19 확진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접촉자 조사범위를 확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과 지역사회 전파 2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총괄방역반장의 브리핑 모습.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5월 18일부터 합동상황반을 설치하고 방역당국에서 파견한 즉각대응팀과 함께 확진자 동선과 감염 경로 조사,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중대본은 병원 내 확진자가 5월 9일 접촉한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5월 20일부터 접촉자 조사 시점을 5월 7일로 앞당기는 등 접촉자 조사범위를 확대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확진자와 접촉 시점을 고려해 격리범위를 추가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앞서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 4명은 모두 수술실 간호사로 본관 3층 수술장(25개 수술방, 라운지, 탈의실 등)을 폐쇄했으며, 접촉자와 능동 감시자 전수검사를 실시해 접촉자 25명 중 재원환자 17명에 대해 1인 1인실 입원 격리조치했다.

중대본과 서울시가 접촉자 조사시점을 확대함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도는 지역 병원과 나이트클럽 등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검사 강화와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시 역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인한 4차 감염까지 발생했고, 고3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학원시설과 PC방, 노래방 등의 합동점검과 원격수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수도권은 밀집 지역이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했을 때 신속하고 철저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가 중요하다"면서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에서는 초기 대응과 방역 강화에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윤태호 총괄반장은 "중대본은 수도권 등 지역사회 감염 발생 현황을 주의깊게 살펴보며 적시에 최적의 대응을 하기 위한 대응 체계 점검 및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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