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14일 진료상황 실시간예측 AI시스템 관련 특허권 4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권을 취득한 4건은 ▲실시간 중환자실 병상관리 방법 ▲병원 내 병상 배정방법 ▲환자 입·퇴원 예측방법 ▲병원 운영 및 평가관리 방법 등이다.
진료상황 실시간예측 AI시스템은 업무 효율을 증대시켜 문제 발생을 예측하여 병원 경영진의 개입이 필요한 시점에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AI시스템을 개발한 커맨드센터(센터장 이미연)는 병원 내 직군 및 부서와 협력해 진료환경과 선진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중 AI시스템의 경우, 한림대 성심병원이 2005년부터 프로세스 개선, Big Data 활용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주제로 한림대의료원 BP(Best Practice) 경진대회 교직원 아이디어를 통한 산출물이다.
특히 2020년부터 프로젝트 주제를 ’AI, Big Data, IoT를 활용한 환자중심 서비스 개선, 경영효율‘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특허 중 ’병원 운영 및 평가관리‘는 2019년 BP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프로젝트가 기반이 됐다.
유경호 병원장은 "특허는 교수 이외에도 간호, 행정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직무발명이 가능하고 노력한 결과로 전 직원이 연구,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결실의 열매"라면서 "진료상황 실시간예측 AI시스템이 한림대 성심병원 뿐만 아니라 의료원 내 산하 병원으로 확대 도입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올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과 스마트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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