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회장 데이빗 브레넌)가 국내 연구협력 및 인재육성 프로그램, 임상연구 유치 등을 위해 약 8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아스트라는 5일 보건복지부와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artnering with Korea'라고 명명한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신약개발의 초기연구협력 강화 ▲연구인력 교류프로그램 시행 ▲신약개발연구 기반확립을 위한 협력 ▲임상시험(R&D 투자) 활성화 ▲보건의료 연구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해외사업의 지원을 위한 협력 등이다.
우선 2006년 MOU 이후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수혜 범위가 확대된다.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와 항암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선발, 본사 R&D센터에서의 교육과 지식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항암분야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은 그 대상과 질환 범위를 확장한다.
다국가 임상 유치는 초기 임상시험을 중점으로 확대한다.
또한 국내 보건의료연구 활성화와 글로벌 연구인재의 육성을 위해, 해외 우수연구자의 강연및 포럼 개최 등을 지원하고 한국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회사측은 이번 MOU체결에 따른 연구협력 및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유치를 통해 한국에 약 8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