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화이자의 항암제인 ‘수텐트(Sutent)’를 드문 췌장암 치료제로 승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수텐트는 수술적으로 제거를 할 수 없거나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된 췌장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노바티스의 ‘아피니터(Afinitor)’역시 이달 초 같은 증상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수텐트는 이미 신장 및 위장, 식도 암치료제로 승인된 약물. 지난 2006년 FDA 승인을 처음으로 받았다.
171명의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수텐트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위약 투여 환자보다 질병의 진행없이 5개월 더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