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공동 개발한 DPP-4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가 국내 승인을 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트라젠타'는 DPP-4 억제제 계열 중 유일하게 신기능, 간기능에 상관없이 1일 1회 5mg 단일 용량이다.
따라서 모든 제2형 당뇨환자에게 용법용량 조절 없이 투여가 가능하다.
또한 고령자에서의 안전성, 유효성은 젊은 환자와 차이가 없으며, 고령자에서의 용법용량 조절 역시 필요하지 않다.
권장용량은 1일 1회 5mg이며, 식사에 관계없이 투여할 수 있다.
이번 승인으로 '트라젠타'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단독요법 처방이 가능해졌다.
또한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각각의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을 때 병용투여요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