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학회 차기 이사장에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내과 오동주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추계학술대회 이후부터 2년이다.
오 신임 이사장은 6~7명으로 구성된 학회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그리고 3일 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정기 평의원회의에서 인준결정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오동주 신임 이사장은 1976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 대학 심장내과 전임의(fellow)와 미국 코넬대학 심장내과 교환교수를 거쳤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고려대 의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