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경구용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호이스타 정(카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을 출시했다.
이 약은 기존 췌장염 치료제 '호이판'의 최초 복제약이다.
4일 대웅에 따르면, '호이스타'는 만성췌장염의 급성 증상을 완화하고 위 절제 수술 후 나타나는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한다.
임상시험 결과 만성췌장염 환자의 복통 발생 빈도수를 감소시키고, 복통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 또 췌액 역류시 트립신을 억제,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켰다.
약값은 오리지널 대비 25% 저렴하다. 원료는 일본 다이또사에서 수입한다.
대웅 관계자는 "'호이스타' 출시로 가스모틴, 알비스, 넥시움에 이어 소화기 제품군의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