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3년 지나면 의사들의 월급이 500만원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
모 의사회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사실 개원가가 포화상태가 되면서 요양병원, 건강검진 시장에서 의사들을 흡수해 갔다"면서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이들 의료기관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만약 매년 3천명 이상 쏟아지는 의사들을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지 않는다면 의사들의 몸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한의사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월 500만원 이하로 떨어지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