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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이자 유일한 대상포진 예방 백신 출시

이석준
발행날짜: 2013-07-10 10:12:48

MSD, 조스타박스 7월 공식 런칭…11월부터 본격 공급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예방을 도울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백신 MSD '조스타박스'가 공식 론칭한다.

이 백신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한정 물량이 공급됐고 올해 정식 발매가 이뤄지게 됐다.

7월에는 일부 출하, 11월부터는 본격적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수포성 발진을 동반하는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의 역학 연구를 보면 50세 이상 성인 95%는 이전에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있다.

'조스타박스'는 50~59세 성인 대상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위약 대비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약 70%까지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51%다.

고대 안산 병원 최원석 교수는 "대상포진은 합병증 때문에 개인으로서도 매우 고통스러운 질병이며 사회,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손실을 유발해왔다. 조스타박스 발매로 국내 장년층과 노인분들의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의의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