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나트륨 정제가 4L PEG 보다
대장정결도와 환자 순응도에서 우월하다는
국내 첫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돼
대장내시경 전처치제시장
판도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23일 개최된 제63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강북삼성ㆍ한양대구리ㆍ경희대병원이 공동임상으로 진행한 '장정결제로서 인산나트륨 정제와 4L PEG에 대한 비교'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에서는 인산나트륨 정제와 4L PEG의 대장정결도 및 환자 순응도ㆍ만족도를 각각 비교했다.
이 결과 인산나트륨 정제(93.0%)는 4L PEG(92.6%)에 비해
동등 이상의 장정결도를 보였다.
또
순응도는
인산나트륨 정제(54.4%)가 4L PEG(30.9%)에 비해
월등했다.
이밖에
맛을 느끼는 정도는 인산나트륨 정제(29.2%)가 4L PEG(11.7%)에 비해
우월한 평가를 받았다.
연구결과를 발표한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정윤숙 교수는 "연구결과를 통해 인산나트륨 정제가 기존 4L PEG에 비해 동등 이상의 장정결도와 높은 순응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신중투여군 및 주의사항에 유의하면 인산나트륨 정제가
대장내시경 전처치제로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파마에서 발매한 국내 최초 정제 타입 장세정제 '크리클론정'은 식약처와 미국 FDA에서 대장내시경 전처치제로 승인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