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강윤구 원장 임기 만료 9개월만에 신임 원장 재공모에 나섰다.
심평원은 다음달 7일까지 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심평원장 후보를 선정하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검토 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원장 임기는 3년이고,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심평원은 이미 지난 5월 원장 공모를 진행하고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복지부에 보고했지만, 일부 유력 후보의 도덕성 논란과 함께 공공기관 인사 지연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따라 강윤구 원장이 현재까지 심평원장 직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평원은 서류심사 결과를 10일 통보 한 후, 면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