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미래의료산업협의회는 13일 르네상스서울호텔 유니버설룸에서 제3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윤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는 춘래불사춘(봄이 왔지만 봄같지 않게 추운 날씨)" 이라며 혼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원곤 기획위원장은 '의료서비스 산업화 현황과 대책' 특강에서 임상연구 잠재력, 세계 최고의 첨단장비 보유, 의료관광+병원수출, 디지털경쟁력 등을 제시하며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병원과 기업이 상생 협력함으로써 산업화 초석을 쌓아가고 대국민 홍보 강화를 통해 의료산업화 줄기를 읽을 수 있게 병원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l 2014)에 대해 설명하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