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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과장급 대폭 물갈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이창진
발행날짜: 2014-03-21 18:31:43

24일자 인사 발령…보험정책과장 고득영, 의료자원과장 임을기

복지부 보건의료 관련 과장 라인이 전면 교체됐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좌), 고득영 보험정책과장.(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1일 보건의료정책과장에 전병왕 부이사관, 보험정책과장에 고득영 부이사관, 보험약제과장에 이선영 서기관 등 33명의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24일자 발령.

우선, 의정 협의 실무를 주도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행시 37회, 한국외대 행정학과)은 복지부 근무로 발령됐으며, 이 자리를 전병왕 보험정책과장(행시 38회, 서울대 사회학과)이 맡게 됐다.

전공의 수련을 책임질 의료자원정책과장에는 임을기 노인정책과장(행시 39회, 전남대 행정학과)이,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행시 37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은 건강보험과 건정심 운영을 담당하는 보험정책과장으로 이동했다.

황의수 약무정책과장(행시 43회, 서울대 사회학과)은 홍보기획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고형우 자립지원과장(행시 43회, 성균관대 경영학과)이 의료인 리베이트 관련 업무 바통을 받았다.

이어 이선영 홍보기획담당관(행시 43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이 약제 기준과 정책을 담당하는 보험약제과장으로, 김영선 서기관(행시 42회, 연세대 심리학과)은 연구중심병원 전담 부서인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에 각각 임명됐다.

맹호영 보험약제과장은 요양보험운영과장으로,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은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으로 발령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과장급 후속 인사를 거쳐 조만간 실국장 인사가 예상된다"며 "기존 인사 방식과 달리 서기관 이하 공무원 인사를 시작으로 과장급, 실국장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