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유형별 수가 협상 시한이 6월 2일로 미뤄질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수가(요양급여비용) 계약 당사자인 5개 의약단체 보험관련 실무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5개 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이다.
간담회에서는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5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계약 절차 및 추진 일정, 계약 관련한 각종 검토 사항 등을 논의했다.
그리고 건강보험 총진료비, 급여비 등 통계자료를 공유했다.
이와함께 건보공단은 올해 수가협상 종료일인 5월 31일이 주말이기 때문에 민법의 기간 계산에 관한 규정에 따라 6월 2일 협상을 종료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내․외부 법률자문을 진행 중이다.
한편, 건보공단과 의약단체는 앞으로 협상 당사자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실무자 차원의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