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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1인당 매출 9억1400만원 '톱'…GSK 82명 감축

이석준
발행날짜: 2014-04-11 06:11:34

매출액 1000억 이상 다국적제약 분석…국내 상위제약사와 격차

직원 1인당 매출은 아스트라제네카가 9억14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오츠카는 3억65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종업원수는 82명이 줄은 GSK를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10일까지 2013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매출액 1000억원 이상 12개 다국적제약사를 분석한 결과다.

단위: 매출액(억원), 종업원수(명), MSD 등 유한회사 제외.
그 결과 아스트라는 지난해 직원 330명이 3015억원의 매출을 올려 1인당 9억14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12개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박스터(9억700만원), 노바티스(8억6900만원), 로슈(8억4800만원), 화이자(7억9900만원), 베링거인겔하임(7억7700만원), 베르나바이오텍(7억2800만원) 순으로 1인당 매출액이 높았다.

이는 국내 빅5 제약사(매출액 기준)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치다.

빅5 제약은 유한한행(6억700만원), 녹십자(5억7500만원), 대웅제약(5억1200만원), 한미약품(4억900만원), 동아ST(3억7100만원) 순이었다.

종업원수는 GSK를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화이자와 얀센이 각각 46명과 41명 인원을 보강했고 알콘도 36명을 더 뽑았다. 노바티스는 33명이 늘었다.

반면 GSK는 2012년 단행한 희망퇴직(ERP)이 반영돼 지난해 종업원수가 82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