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인당 매출은 아스트라제네카가 9억14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오츠카는 3억65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종업원수는 82명이 줄은 GSK를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10일까지 2013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매출액 1000억원 이상 12개 다국적제약사를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 아스트라는 지난해 직원 330명이 3015억원의 매출을 올려 1인당 9억14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12개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박스터(9억700만원), 노바티스(8억6900만원), 로슈(8억4800만원), 화이자(7억9900만원), 베링거인겔하임(7억7700만원), 베르나바이오텍(7억2800만원) 순으로 1인당 매출액이 높았다.
이는 국내 빅5 제약사(매출액 기준)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치다.
빅5 제약은 유한한행(6억700만원), 녹십자(5억7500만원), 대웅제약(5억1200만원), 한미약품(4억900만원), 동아ST(3억7100만원) 순이었다.
종업원수는 GSK를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화이자와 얀센이 각각 46명과 41명 인원을 보강했고 알콘도 36명을 더 뽑았다. 노바티스는 33명이 늘었다.
반면 GSK는 2012년 단행한 희망퇴직(ERP)이 반영돼 지난해 종업원수가 82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