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흡입만으로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천식·COPD 치료제가 시판 허가를 받았다.
GSK(대표이사 김진호)는 최근 천식 및 만성폐쇄폐질환(COPD) 치료제 '렐바 엘립타(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빌란테롤)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렐바'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ICS)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와 장기 지속형 베타2 촉진제(LABA) 빌란테롤을 복합한 약물이다.
새로운 건조분말 흡입기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복용하며 효과는 24시간 지속된다. 환자 사용 편의성을 기대하는 부분이다.
적응증은 LABA 및 ICS 복합제 사용이 적합한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 천식 환자와 ICS 만으로는 증상을 충분한 수준으로 조절할 수 없어 흡입형 속효성 베타2 촉진제를 필요로 하는 천식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다.
또 정기적인 기관지 확장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이력이 있는 성인 중에 예측 정상(기관지 확장제 사용 후) FEV1 수치가 70% 미만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도 쓰일 수 있다.
단 이 적응증은 '렐바100 엘립타'에 한해서다.
한편 '렐바 엘립타'는 일본 및 유럽 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