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19일 아부다비보건청과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와의 공식 회담과 양국간 협력사업 서명 체결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한다.
이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보건의료 협력사업이 확대되고 있고, 아부다비보건청으로부터 아부다비 보건의료 개혁을 위한 양국간 협력사업 확대 논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문 장관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한-아부다비보건청간 합의 의사록 서명 및 발표, 한-UAE보건부 방문을 비롯하여 UAE군 산하 자이드군병원 방문, 현지 진출 의료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에 방문하여 개원(12월 예정) 준비 상황을 둘러볼 계획이다.
문 장관은 이후 보건산업진흥원과 아부다비병원관리청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 합의를 위한 면담, 보건산업진흥원과 UAE군간 의료진 연수 시행합의서한 서명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간 의료서비스 기업인 VPS Healthcare Group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등과의 보건의료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면담 및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 범위가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