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가 발톱 하나로 매출 254억원을 달성했다.
출시 2년만에 연매출 250억원을 돌파한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풀케어'가 그것인데, OTC(일반의약품)로서는 이례적인 성장세다.
'풀케어'는 2013년 5월 출시 후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여왔다.
발매 첫해 89억원, 이듬해인 2014년 254억원의 매출액을 기로했다. 성장률이 무려 186%다.
손발톱 무좀 치료제는 물론 전체 무좀 치료제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해당되는 수치다.(IMS 데이터 기준)
'풀케어' 성장 요인은 ▲우수한 침투력과 발톱 재생력 ▲하루에 한 번 사용하는 편리함 등이 꼽힌다.
오니텍(ONY-TEC) 특허기 술로 손발톱의 치밀한 케라틴 조직 안에 주성분이 신속하게 흡수된다. 국내 최초로 따로 갈거나 닦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하루에 한 번만 바르면 되는 편의성도 있다.
임상으로 입증한 효능도 성장 비결로 꼽힌다. 467명 발톱 무좀 환자 대상 임상 연구에서 시작 3개월만에 77% 환자군에서 무좀균이 미 검출되는 효과를 보였다.
한국메나리니 풀케어 관계자는 "풀케어의 우수한 제품력과 손발톱 무좀 질환 및 치료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린 것이 매출 급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시장 선도 제품으로 질환 인식 개선 등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