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혈우병A치료제 '베네픽스주(152억원→281억원)', 류마티스관절염 등 치료제 '엔브렐프리필드주(25mg 106억원→50mg 238억원)', 통증치료제 '리리카75mg(166억원→164억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캬듀엣5/10mg(166억원→162억원)' 등도 1위 탈환에 힘을 보탰다.
도전 거센 2015년…올해도 클래스는 영원할까
2015년은 한국화이자에게 거센 도전이 예고되는 한해다.
오는 6월 '쎄레브렉스' 특허 만료로 인한 복제약 공세, '리피토'로 '리피토'를 잡으려는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 제품 모두 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어서 시장의 우려 또한 크다.
벌써부터 MSD는 지난주 열린 심장학회 등 2015 춘계통합학술대회에 Platinum 부스(최고 등급)와 런천심포지엄(Scientific Session) 등을 통해 '아토젯' 출시 및 효능 알리기에 적극적인 판촉에 들어가고 있다.
정부 금연 정책으로 꺼졌던 불씨를 되살리고 있는 금연 치료 전문의약품 1위 '챔픽스'도 자리를 수성해야한다.
영업력 강자 한미약품 '니코피온'이 '챔픽스' 자리를 노리고 있다.
올드드럭에만 의존한다는 평가를 벗으려면 제2의 리피토 등의 신약 키우기도 과제다.
최근 내놓은 SNRI 계열 항우울제 '이팩스' 업그레이드 버전 '프리스틱',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썸(SERM)' 장착한 기존에 없던 폐경기 치료제 '듀아비브' 등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