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플로릭스' 아킬레스건이었던 19A 혈청형 예방 효과가 유럽에서 인정됐다.
그간 '신플로릭스'는 19F 혈청형으로 19A 교차 예방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경쟁사 화이자는 직접적인 19A 혈청형 예방 효과는 '프리베나13' 뿐이라고 반박했다.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신플로릭스'가 유럽에서 생후 6주~5세 영유아에서 19A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예방 효과에 대한 허가사항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의 19A 혈청형은 영유아에서 IPD를 포함한 일부의 폐렴구균성 질환을 일으킨다.
허가사항 추가는 핀란드와 브라질에서 시행된 2개의 시판 후 조사 결과에 기반으로 했다.
두 국가 모두 '신플로릭스'가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NIP)에 추가된 이후 19A에 의한 질병 발생 건수가 감소했다.
헨리 안타키 GSK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허가사항 추가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관찰된 신플로릭스 효과를 확인해 주고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폐렴 및 급성 중이염으로부터 영유아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해 온 신플로릭스 가치를 재확인 시켜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플로릭스 국내적응증은 생후 6주 ~ 5년의 영아 및 어린이에서의 폐렴 구균(혈청형 1, 4, 5, 6B, 7F, 9V, 14, 18C, 19F, 23F)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 폐렴 및 급성중이염 예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