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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어선 7인치 520g 태블릿 초음파진단기

정희석
발행날짜: 2016-02-23 14:15:52

후지필름소노사이트 ‘iViz’ 응급·재난현장서 환자 상태 조기 파악

후지필름소노사이트코리아(대표 강선영)가 7인치 프리미엄 태블릿 초음파진단기 ‘iViz’(아이비즈)를 국내 출시했다.

iViz는 후지필름소노사이트의 최첨단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7인치 태블릿에 무게가 520g에 불과한 핸드헬드(Handheld) 초음파진단기.

기존 카트 타입 초음파진단기 수준의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병원 안팎에서 자유롭게 초음파 이미지를 전송·저장·리뷰 할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해 기존 유사 제품과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초음파진단기는 사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병원 내 한 장소에 고정해 놓고 사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병원 전 단계인 앰뷸런스, 헬기, 재난현장은 물론 응급 및 외상센터 등에서 최대한 빠르게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후속 조치를 결정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iViz는 이처럼 이동이 필수적인 환경에 가장 적합하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원격진료 구현을 위한 다른 IT 솔루션과의 연결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iViz는 초음파 동영상의 ▲이메일 전송 ▲클라우드로의 저장 ▲Local PACS와의 연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현재 상용화된 초음파진단기 중 유일하게 EMR로부터 환자 데이터를 수신하고 EMR로 환자 진료 리포트를 전송하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D ▲Color doppler ▲Measurement와 같은 일반적인 초음파진단기 기능과 함께 카메라·마이크·인터넷·모바일 앱 등 부수적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외장은 비행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확보했고 프로브의 경우 발열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그립 감을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밖에 초음파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초음파 교육 동영상을 200개 이상 탑재해 의대 교육용으로도 적합하다.

후지필름소노사이트코리아 강선영 대표는 “iViz 는 Point-of-Care(POC) 초음파진단기 글로벌 리더 후지필름소노사이트 기술의 결정체로 이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iViz 국내 출시를 통해 POC 초음파진단기 확산에 더욱 기여하고 그로 인해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