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 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 경희대의료원장 임영진) 및 전국 상급종합병원 관계자와 2016년도 주요 보건의료정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정진엽 장관은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하여 당초 계획(2018년)을 앞당겨 올해부터 확대되는 간호 및 간병통합서비스 추진 계획을 설명하면서 상급종합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아울러 2015년에 마련한 입원환자 병문안 문화 기준 권고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병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병문안 문화개선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엽 장관은 "상급종합병원이 간호 및 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및 병문안 문화 개선을 통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추진할 주요 보건의료정책 및 현안과제에 대하여정부와 병원계 간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방안과 의료질평가지원금 개편방향,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추진상황 등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