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삭감 위험을 줄인 '한미탐스캡슐(탐스로신) 0.4mg' 집중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 약은 아시아 최초로 임상 3상을 통해 인정받은 전립선비대증 1차치료제다. 희소성이 있다는 소리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출시한 비뇨기 신제품들의 최신지견을 나누는 전국 심포지엄을 릴레이로 개최한다.
대구(15일)를 시작으로 부산(17일)과 서울(22일), 인천(24일), 광주(24일)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탐스로신0.4mg 3상 임상결과 ▲전립선비대증 진단 및 치료 ▲한미약품이 현재 개발 중인 비뇨기 분야 복합신약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한미탐스 0.4mg' 임상 3상 결과는 심포지엄 메인 주제로서 다뤄진다.
'탐스로신 0.4mg'은 전세계 67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0.4mg 허가 제품이 없었다. 때문에 일부는 0.2mg 2정을 처방했지만 이 경우는 삭감 케이스였다.
한미약품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은 만 45세 이상 남성 대상으로 '탐스로신 0.4mg'을 투여한 임상에서 '탐스로신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 70% 이상 감소를 확인했다.
'탐스로신 0.2mg' 대비 하부요로증상(배뇨 관련 이상증상)이 빠르게 개선됐으며, 안전성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편 행사에서는 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구구(타다라필)', '팔팔(실데나필)' 등 다양한 비뇨기질환 치료제도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