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토린', '아토젯' 등 MSD '에제티미브+스타틴'이 처방 유용성을 재확인했다.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은 'LDL-C를 더 많이 낮추면서 심혈관 질환을 추가적으로 예방해야한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질동맥경화(Asia-Pacific Atherosclerosis): EAS Advanced Course in Lipidology' 학술행사에서다.
박경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KSAL) 이사장은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이에 상응하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현재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위험도에 따른 LDL-C 목표치 이하로 낮출 수 있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베리코 카타파노 유럽동맥경화학회(EAS) 회장도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그는 "IMPROVE-IT 연구를 통해 급성관상동맥질환환자 및 당뇨병 동반 환자 등 고 위험도를 보이는 환자군에게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병용이 LDL-C를 더 많이 낮추면서 심혈관 질환을 추가적으로 더 예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DL-C를 더 적극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 고위험군 환자는 초기부터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병용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국내외 120여 명의 내분비내과 및 심장내과 등 지질동맥경화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상지질혈증 치료법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한편, MSD는 지난해말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상품명 바이토린)'은 LDL-C 수치를 낮출수록 좋다는 가설을 입증한 임상(IMPROVE-IT)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