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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임상 듬뿍 담은 DPP4 가드렛…의료진 주목

이석준
발행날짜: 2016-04-02 20:46:09

"혈당강하효과 기본에 지질개선효과, 약물상호작용 안전"

의료진들이 한국인 임상을 듬뿍 담은 DPP-4 억제제 '가드렛'에 주목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이 최근 DPP-4 억제제 '가드렛(아나글립틴)'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인 1, 2, 3상을 진행한 '가드렛' 주요 임상 데이터 등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문규 교수(성균관대의대), 박성우 교수(성균관대의대), 권혁상 교수(가톨릭의대), 최성희 교수(서울의대), 박근용 교수(건양의대), 손호상 교수(대구가톨릭), 정인경 교수(경희의대), 최영식 교수(고신의대) 등 국내 내분비내과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가드렛'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권혁상 교수는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8% 내외로 환자 4명 중 3명 정도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다. 가드렛은 투여 시 1시간 안에 최대혈중농도에 도달하며 혈당강하효과는 물론 지질개선효과까지 확인했다"고 주목했다.

최성희 교수(서울의대)는 "1일 2회 복용으로 24시간 동안 80% 이상 DPP-4 저해율을 유지하며 GLP-1의 불활성화를 억제한다. 특히 혈당 변동 폭이 큰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다른 약물과 병용해도 부작용에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드렛'은 한국인 대상으로 임상 1상, 2상, 3상 시험을 모두 마쳤고, 충남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전량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