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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 자디앙, 내달 1일 급여받고 국내시장 출시

손의식
발행날짜: 2016-05-02 11:20:54

당뇨병 약 최초 CV risk 감소 입증…인슐린 병용요법에도 급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보험급여를 획득하고, 한국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디앙®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요법,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를 포함한 3제 병용요법, 인슐린 또는 인슐린+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SGLT-2 억제제 자디앙®은 포괄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다양한 병용요법에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안전성, 혈압 감소 및 체중 감소 결과를 보였다.

특히 심혈관계 안전성 관련 대규모 임상인 EMPA-REG OUTCOME®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 가운데 최초로 심혈관계 관련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MPA-REG OUTCOME® 결과, 자디앙®은 심혈관계 관련 사망은 38% 감소시켰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감소시켰다.

한편, 자디앙®은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의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의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피오글리타존 병용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의 병용요법, 인슐린(인슐린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 병용 또는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에서의 병용요법으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