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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장선거 직선제로 바꾸고 세부절차 마련 돌입

박양명
발행날짜: 2016-05-19 10:52:21

선거관리규정개정위원회 구성…위원장에 박태근 전 위원장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세부 절차 마련에 돌입했다.

치협은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고 직선제 도입에 따른 선거 규정 개정 등을 마련할 선거관리 규정개정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장은 박태근 전 직선제준비위원장이 맡기로 했으며 이강운 법제이사가 간사로 선임됐다.

최남섭 회장은 "그동안 직선제(안)을 마련해 오면서 축적된 데이터로 기존 직선제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중심이 돼 선거관리 규정을 준비하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치협은 (가칭)국가구강검진 항목개발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삽입, 건강검진 서식 개선, 구강검진 행정절차 개선 등 제도 개선에 대한 체계적인 조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기 위함이다.

특별위원회는 박영섭 부회장과 조영식 남서울대 교수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으며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강정훈 치무 이사가 간사다.

치협은 "2012년 들어 질병관리본부 주도로 국간건강검진체계가 생애주기별로 대폭 개편되고 복지부에도 국가건강검진 제도 개선 TF가 신설되는 등 정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