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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사회공헌활동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 운영

원종혁
발행날짜: 2016-06-29 15:26:51

글로벌 CSR 프로그램 시작, 전 세계 656명 직원 지원해 화제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가 지난 17일 자사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이하 CSR) 집중 기간인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Orange United Week)'를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GSK의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는 매년 6월 전 세계 법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GSK만의 독특한 CSR 프로그램.

이 기간에는 각국의 임직원 모두가 일주일동안 집중적으로 기업의 CSR 활동에 동참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GSK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글로벌 CSR 프로그램인 '트렉 포 키즈(Trek for Kids)'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트렉 포 키즈는 전 세계 GSK 직원들이 직접 후원 기금을 모으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이다.

각국에서 총 656명의 지원자가 모인 가운데 남녀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직원이 최종 선발됐으며, 이 중 한국 직원 1명이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발된 직원들은 모금활동을 통해 각 4천파운드를 모으게 되며 회사의 매칭펀드를 통해 인당 총 8천 파운드의 기금이 조성된다.

해당 기금은 추후 '오렌지 유나이티드 펀드(Orange United Fund)'에 적립될 예정이다.

이번 트렉 포 키즈에 선발된 GSK 한국법인 송하은 주임은 "GSK의 CSR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365일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참여의 의미가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GSK는 대표적으로 2013년부터 국제 구호개발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세계 빈곤아동 1백만명의 생명 구호를 목표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해, 연간 약 12억원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작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선 기업사회공헌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