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과 한양대병원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발달장애인 의료접근성 제고와 행동문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원장 노환중)과 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을 거점병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점병원은 별도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발달장애인 예약부터 진료 전과정을 안내 지원하고 소아청소년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 편의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한 거점병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 설치 등의 후속조치이다.
정진엽 장관은 오는 12일 거점병원 지정서 교부를 통해 "향후 내실있는 거점병원과 센터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 건강권 향상과 행동문제 완화로 본인과 가족 삶의 질 제고에 힘써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