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허재택) 부산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최근 병원 1층 아뜨리움에서 센터동 개관 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제8회 택시기사님과 가족을 위한 무료검진 및 상담'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택시기사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택시기사자격증 소지자 중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운전자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중심으로 병원교수들의 직접 진료가 이뤄졌다.
미리 선착순 예약한 120여명의 택시기사들은 심뇌혈관질환검진을 위한 체지방 측정, 골다공증 검사, 경동맥초음파 및 근골격계초음파 검사, 전립선 암표지자 검사, 중금속 검사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차재관 권역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택시기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