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원격의료 TF팀 의사 출신 김유석 팀장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자리를 옮기는 등 일부 과장급 이동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7일 부내 포털시스템을 통해 보건의료정책과 김유석 팀장을 비롯해 5명의 과장급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우선, 서울에 위치한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 김충환 사회보장조정과장이 복지부 창조행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류양지 창조행정담당관이 사회보장조정과장 바통을 이어받았다.
또한 기초생활보장과 박재만 과장이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으로 이동했으며, 양동교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이 기초생활보장과장에 임명됐다.
특히 원격의료추진단 해외지원팀 김유석 팀장은 국립정신건강센터 기획홍보과장으로 발령됐다.
신임 김유석 기획홍보과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복지부 본부에서 산하 병원으로 전출된 셈이다.
지금까지 2명의 팀장 체계로 운영된 원격의료추진단은 당분간 김건훈 팀장이 총괄해 끌고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로 일부 과장들의 서울과 세종청사 근무지가 뒤바뀜에 따라 일부 부서의 업무파악까지 당분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 내부에서는 조만간 부서별 서기관 승진과 국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