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김광수 의원이 국가 예산을 사실상 심의하는 예산안조정소위 소소위원에 포함됐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시갑, 보건복지위 간사)은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소소위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예산안소위 소소위원은 400조원이 넘는 국가 예산을 심의하는 사실상 결정권을 지니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예산과 특정지역에 편중된 예산과 불요불급한 국정 홍보 예산 등을 중점 심사, 삭감하고 있다"면서 "삭감된 예산이 전북지역을 비롯해 지역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 및 복지 예산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소위원회 소소위원은 김광수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선동·장석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박홍근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