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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SG Cap 기술’ JP모건 콘퍼런스서 호평

정희석
발행날짜: 2017-01-12 15:11:19

볼리션社와 암 진단키트 개발 협력 체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다중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이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돼 회사 제품을 소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우수한 제약·바이오 회사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새로운 기술과 연구결과 등을 소개하고 헬스케어 투자자 및 다국적제약사 관계자와 1:1 미팅을 주선하는 헬스케어 분야 투자 설명회.

피씨엘은 현지시각 11일 김소연 대표가 직접 ‘3차원 SG Cap 기술’ 우수성 및 해당 기술기반 다중진단 혈액선별 제품, 인플루엔자 및 암 진단용 신속진단(POCT) 제품, SG Cap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SG Cap 기술은 물질의 화학적 변형 없이 고정하는 바이오마커 3차원 고정화 기술로 반응을 위한 물질의 활성 부위를 손상시키지 않아 높은 민감도를 나타낸다.

이러한 장점은 발표회에 참석한 각국 바이오제약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전언.

피씨엘은 콘퍼런스 기간 중 미국 등 투자기관 및 바이오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위한 파트너링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대장암 신규 마커를 통해 대장암 조기진단 가능성을 인정받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볼리션(Volition)과 암 진단키트 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미국 SFGF(Stanford Functional Genomics Facility)와는 SG Cap 플랫폼 서비스 관련 계약 체결을 위한 사전 논의를 마쳤다.

김소연 대표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에서 많은 참여기업 관계자로부터 피씨엘 기술에 대한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와 해외사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