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제요법 스위칭 "효과 같았다" SWORD 1과 SWORD 2를 종합 분석한 이번 임상에는, 기존의 3제 또는 4제(INSTI 및 NNRTI, PI 기반 전략)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바이러스학적 억제에 도달한 1000여 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들을 무작위 배정을 통해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 2제요법으로 스위칭한 시험군과 기존 3제 또는 4제요법을 유지한 대조군(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이하 CAR)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48주째에 돌루테그라비르 2제요법 투여군의 95%(486명)가 바이러스학적 억제를 달성해 3제 또는 4제요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CAR 치료군 또한 95%(485명)으로 두 치료군 간 바이러스학적 억제 효능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지속기간의 중간값은 임상 시작 기준으로 4년 이상이었다. 이외 바이러스학적 실패율은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 치료군이 1% 미만, CAR 투여군은 1%로 나타났다. 인테그라제 억제제 내성 관련 변이는 보고되지 않았다. 148주간 진행되는 해당 임상에서 돌루테그라비르 2제요법에 가장 많이 보고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비인두염, 두통, 설사, 상기도감염으로 CAR 투여군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한편,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의 2제요법을 통한 HIV-1 유지요법은 현재 임상연구를 진행 중으로 아직 승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