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오는 7월31일까지 제15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우수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이번 화이자 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및 작년부터 추가 신설된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제출 서류는 ▲최근 2년 사이에(2015년 8월1일~2017년 7월31일) 발표된 수상대상 연구 논문 1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2012년 8월1일~2017년 7월31일)에 발표된 논문)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소속 학회나 근무 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각 1부이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www.namok.or.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7월31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우편 혹은 이메일(namok@kams.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화이자의학상의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과,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된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세 분야 총 9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남식 회장은 "화이자 의학상은 의학자들의 높은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연구를 독려하고 지원함으로써 혁신적인 치료 대안 제시 및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올해도 더 많은 우수한 의과학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의 연구 의지를 고취시키고 의학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리더로서 혁신적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1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