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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바바, 중고 의료기기 활성화 방안 모색

정희석
발행날짜: 2017-06-02 17:11:10

지난 1일 협력업체와 정기 간담회 개최

갈수록 척박해지는 의료 환경 속에서 연간 1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중고 의료기기 거래 활성화를 위해 개원가와 의료기기업체가 자리를 함께했다.

중고 의료기기 사이트 메디바바(대표 김동원·하얀의원 원장)는 지난 1일 구로동 본사에서 의료기기 관련 20개 협력업체와 정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김동현 대표는 “메디바바는 현직 의사가 직접 운영하고 의사 주주 25명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의사뿐만 아니라 기업회원 및 일반회원을 확보해 전 세계 넘버 원 메디컬 플랫폼을 목표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급진적이고 창조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는 메디바바는 메디컬 플랫폼을 지향함과 동시에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디바바는 또한 의료인들의 소통의 장으로 떠오를 ‘바바포털’에 대해 소개했다.

바바포털은 개인이나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와 블러그를 한 자리에 모음으로써 빠르고 손쉽게 파워 블로거나 우수카페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공간.

김 대표는 “과거 격식 있는 홈페이지들이 상업적 도구로 전락하면서 카페나 블로그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바바포털에서는 의료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 통합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새로운 정보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력업체들은 중고 의료기기 활성화는 물론 메디바바 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