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전문의협동조합은 지난 24일 발기인대회 및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초대 이사장은 대한투석협회 우제영 회장(우제영내과)이 맡게 됐다.
투석전문의협동조합은 총회에서 정관 승인, 임원 선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등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투석전문의협동조합은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교육∙훈련 및 정보제공 사업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의료기기, 전자기기제조 판매 및 판매대행 사업 ▲무역(의료기기, 전자기기, 컴퓨터) 사업 ▲의료 및 전자기기 기술용역 사업 ▲소프트웨어 제조용역, 판매 및 판매대행 사업 ▲언론매체 또는 출판 사업 ▲건강관리서비스 사업 ▲전자상거래 사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제공 사업 의약품, 의료용품 판매대행 사업 ▲생명공학, 의공학 관련 품목 제조, 판매 및 판매 대행 사업 ▲컨설팅 및 마케팅 사업 ▲광고 및 전시기획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우제영 초대이장은 "그동안 투석전문의의 요청과 필요에 따라 협동조합 출범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빠르고 조직적인 사업 진행으로 준비된 조합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합 설립 발기인 대표로 활동한 투석협회 김성남 부회장은 "전문의 개개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사업들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석전문의협동조합 설립에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투석전문의협동조합은 오는 9월 9일 열리는 투석협회 추계 심포지엄에서 투석전문의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