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와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회장 권순정)는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서 ‘병원건축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K-HOSPITAL FAIR 기간 열리는 병원건축포럼은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건축과 감염관리·시설관리 정보를 제공하면서 의료계 고민을 정확히 파악하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해왔다.
올해 27일(목)·28일(금) 양일간 코엑스 C홀 제5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병원건축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병원 건축 계획’을 주제로 병원건축 미래와 병원 안전 및 위기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병원의 미래와 SMART HOSPITAL’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병원건축 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한다.
이 자리에서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병원경영학과 이상규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혁신단 배좌섭 병원경영지원팀장 ▲삼정KPMG BCS-Healthcare본부 박경수 이사가 의료 환경 변화와 미래 병원전략, 공공병원건축의 미래, 병원시스템 경영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메르스 사태 이후 각종 의료법 개정과 보완에 따른 병원건축 리모델링과 감염관리 내용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RENOVATION(기획과 설계)’을 주제로 ▲병원건축의 New Trend와 리모델링 전략 ▲병원 리모델링을 위한 단계별 고려사항 ▲병원 리모델링에 있어서 사용자 특성에 맞춘 공간디자인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병원 안전과 위기대응’을 주제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공공병원 서비스 디자인 ▲병원건축물 리모델링 시 설비시설의 중요성과 최적계획 ▲감염병 치료시설의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28일에는 병원건축물 시공과 관리 부문을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김장경 전담조사위원 ▲세종대 건축공학과 성민기 교수 ▲연세의료원 홍창표 건축기획파트장이 시설 및 환경 분야 인증조사 사례, 감염병전문병원의 안전을 고려한 설비계획, 새 기준을 적용한 응급진료센터 리모델링을 각각 발표한다.
병원건축포럼 등록은 K-HOSPITAL FAIR 2017 홈페이지(www.khospital.org)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