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개막해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서는 ▲문재인케어 ▲원격진료 ▲의사인력 수급정책 ▲U-Healthcare 등 병원의료계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코엑스 E홀(E1·2)에서는 병원경영컨설팅 전문기업 ‘HM&COMPANY’가 주최하는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병원지속 경영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자리는 현 정부가 ▲비급여 전면 급여화 ▲선택 진료 폐지 ▲본인부담 상한액 인하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조율 중인 가운데 앞으로의 병원 환경 변화와 경영 전략을 짚어본다.
총 2개 섹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문재인 케어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살펴본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설석환 사무국장 ▲평택 굿모닝병원 오중근 행정원장 ▲김천의료원 김미경 의료원장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에 따른 병원 대응방안과 함께 상급종합·종합·공공병원의 경영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 28일 오전 10시부터는 시도병원협의회와 전자신문 공동주관으로 코엑스 E홀(E3·4)에서 ‘의료산업적 측면의 원격진료 비전과 한계점’을 주제로 유헬스 관련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는 의료산업적인 측면에서 U-Healthcare 서비스 현황과 비전은 물론 현 시점에서의 극복 과제와 전망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과 김헌성 교수·인성정보통신 김홍진 이사 등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허영 PD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대중 연구위원 ▲경희의대 내과 이상열 교수 ▲길병원 헬스아이티 연구센터 정은영 팀장 ▲인성정보통신 김홍진 이사 등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한편, 28일 오후 2시부터는 코엑스 E홀에서 ‘의사인력, 부족인가 과잉인가’를 주제로 경기도병원회와 메디칼타임즈가 공동주관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의료계는 복지부가 고령시대를 앞두고 의사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각 전문과목별 연구에 돌입한 가운데 의료서비스 공급자로서 의사인력 적정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예측이 요구되는 상황.
이에 경기도병원협회와 메디칼타임즈는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을 좌장으로 ▲미래의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진단한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 ▲통계로 보는 의사인력 중장기 수급 전망(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박사) 주제 발표와 각계 전문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K-HOSPITAL FAIR 2017 참여는 홈페이지(www.khospital.org)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hospital.org) 또는 전화(02-3397-09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