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대표이사 김경남)가 올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바스 AI 3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9% 성장한 56.2억원이며 영업이익도 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 분기 매출액 38억원 대비 48% 성장한 수치.
더불어 3분기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 달성은 음성인식, 의료녹취 및 질병예측서비스 등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액 확대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셀바스 AI 음성인식 기술은 KT 기가지니 등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서비스 중이며 의료녹취 서비스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는 대구 파티마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 질병예측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세브란스병원을 통해 공식 런칭하는 등 인공지능 관련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셀비 체크업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국내 인공지능 전문 업체 최초로 ‘CES 2018 혁신상’(Innovations Awards)을 수상한다.
김경남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명을 셀바스 AI로 변경하고 인공지능 브랜드 ‘셀비’(Selvy)를 런칭하는 등 인공지능 관련 사업화에 집중한 결과 그 성과들이 속속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3분기 매출액의 약 30%가 인공지능사업 부문에서 발생했고 성장세 또한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